개뇨폐주(開尿閉駐)
개방토뇨폐주차開放吐尿閉駐車
신기문견진가관晨起門見眞可觀
차내전번기망번車內電番欺妄番
초경신고즉연결招警申告卽連決
<和翁>
개방하면 토하고 오줌싸고 닫으면 불법 주차를 하네.
새벽에 일어나 문 앞을 보니, 참으로 가관일세, 그려!
불법주차 차 안 전화번호는 속이는 거짓 가짜 번호라
경찰불러 신고 하였더니 즉시 연락이 되어 해결 되었네.
밤에 주차장 셧다를 내린지 이틀 만에 또 주차장 앞에 불법 주차가 한 대가 되어있어서 차 안에 연락처를 찾아보니, 핸드폰 번호가 아닌 서울 02번 번호가 있어서 전화했더니, 그런 전화 번호가 없다는 가짜 전화번호였다. 하는 짓이 불법주차 상습범 같다. 범죄 심리학에 보면 깨어진 유리창인가? 보통 자가용 차는 운전석 앞에 010 전화번호가 있는 것이, 상식이고 시민의식 매너다. 그런데 핸드폰 번호가 없으면 불법 주차한 사람과 연락 할 방법이 없다. 해결하는 방법은 불법주차 신고하는 곳에, 신고해야 하는데 신고처 앱을 찾아보니, 스마트폰에 있는 앱은 글씨가 작아서 노인들은 통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12에 신고를 하였다. 지역 지구대에서 경찰이 2명이 출동하여 현장에 나왔다. 주차장 앞에 횡으로 가로막고 있는 불법 주차를 보고 경찰들도 놀랜다. 언제부터 이렇데 주차가 되었냐고? 묻는다. 어제밤 부터 라고 답을 하고 차 안에 운전석에 붙여놓은 사진을 보니, 차주는 젊은 사람 같다. 애인과 서로 안고 키스하는 사진이 너저분하게 붙어있다.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차주에게 연락이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들도 모른다고 하였다. 차 번호로 차주 조회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잠깐 기다려 보라고 한다. 오늘은 불법 주차한 사람을 만나서 혼을 내주려고 한다고 했더니, 어르신께서는 집에 들어가 계시란다. 혹시 싸움이 나서 욱하다가 구타라도 할까? 걱정이, 된 모양이다. 경찰 출동 한지, 15분이 지나자 불법 주차한 젊은 사람이 나타났다. 차주가 맞느냐고 했더니, 맞단다. 그러면서 굽신굽신 죄송죄송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정말 문제가 많다. 여보게~ 젊은이! 이게 무슨 짓인가? 주차장 앞을 연락처도 없이 이렇게 주차해 놓으면 어떻게 차가 나갔겠는가? 이 동네 어디 온 사람인가? 저곳이요. 저곳이 어디야? 목적이지 있을 것 아닌가? 호텔 이야? 개인 가정집이야? 온 곳을 분명하게 말해봐? 우물 쭈물이다. 대답하는 꼴을 보고 경찰이 말린다. 죄송합니다.
앞길이 창창한 사람이 죄송할 짓을 왜? 하는가? 앞으로 오늘을 거울삼아 죄송하게 살지 말고, 좋은 일 많이 하는 사회에 유익한 사람이 되게나! 화도 났지만, 잘못을 비는데 참기로 하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앞으로는 차 안에 연락처 핸드폰 전화번호를 똑바로 읽을 수 있도록 운전석에 남겨 두고 사시게나! 불법주차 단상입니다. 오늘은 일진이 안 좋은 그런 날 같다. 새벽 4시에 집 대문 앞 골목을 청소하는데 바로 앞 호텔 주차장에 젊은 남녀가 쪼그리고 앉아서 여자가 계속 토한다.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몸도 가누지를 못하고 쓰러져서 토한다. 화옹 집 주차장을 열어놓았으면 틀림없이 이곳 주차장에 와서 토했을 것이다. 화옹이 새벽에 담배꽁초 쓸어 담고 청소하고 있으니, 이곳 주차장은 오지 못하고 호텔 주차장에 토하고 있다. 조반 공양 마치고 헬스장에 가는데 젊은 청년이 옆집 호텔 앞에 벌렁 누어서 신음을, 한다. 다가가서 어깨를 흔들며 어디 아픈가? 물어보니 아무 대답이 없다. 뇌염모기 방역차가 오길래 불러서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핸드폰은 다리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다. 핸드폰을 손에 쥐어주었다. 핸드폰을 가슴에 안는다. 온답니까? 대답할 정도면 출동하지 않는다는 게 답이다. 흔들어 깨우니 비틀비틀 일어나서 걸어간다. 인사불성 만취 상태다. 왜? 저렇게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우리나라 미래인 젊은이들이 인사불성 만취 상태로 마실까? 제정신이 아닌 세상이, 참말로 걱정이 된다. 세상 삶이 고제(苦諦) 고제(苦諦)로다. 주차장 셧다에 차고 앞 불법 주차는 바로 견인조치를 합니다. 크게 써 붙였다. 얼 벗님들! 날씨가 열대지방 무더위입니다. 무더위에 건강들 하십시오. 월요일부터는 중국 당송 팔대 시인들과 역대 고승들의 선시(禪詩)를 하나씩 운목(韻目)에 맞춘 시인가? 소개할까? 합니다. 고체시(古體詩)는 운통(韻統) 운목(韻目)을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작시(作詩)를 했지만, 당(唐)나라 이후부터 근체시(近體詩)는 운통(韻統) 운목(韻目)을 꼭 맞춘 시라야 명시(名詩)로 알아줬기 때문에 근체시(近體詩) 작법(作法)은 한 운통(韻統) 운목(韻目)으로 지은 시라야 명시(名詩)라고 한다. 여여법당 화옹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