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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회수 어머니의 일을 도운 태국인 소녀가 미녀 콘테스트에서 우승, 학력 사칭으로 주목
▲ "직업은 부끄럽지 않다"며 어머니의 쓰레기 회수 일을 도운 마음이 아리따운 17세 미인 [사진출처/Mthai News]
미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17세 태국인 소녀 카니타(ขนิษฐา ผาแสง)가 학력위조가 발각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태국 현지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태국에서는 ‘미스 언센서드 뉴스 타일랜드(Miss uncensored news thailand)’라고 하는 학력 불문에 여성과 트랜스젠더 쌍방이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미인 콘테스트를 9월에 열었다.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이 3만 바트에 지나지 않아 상금과 부상이 수백만 바트에 달하는 미인대회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명도가 낮은 대회이다.
카니타 양은 이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에도 전혀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어느 대학이 카니타 양에게 학비면제로 입학을 인정한다는 제의로 중졸 학력을 고졸이라고 속인 것이 발각되면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검소한 복장의 카니타 양이 어머니를 도와 쓰레기 회수를 하는 사진이 나돌아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TV 프로 인기인이 된 카니타 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를 도와 쓰레기 회수를 일을 했었다는 것을 밝히며 “직업을 부끄러워하지는 않다”는 등으로 말했다. 또한 학력 사칭에 대해서는 “중졸이면 참가신청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미스 언센서드 뉴스 타일랜드’ 실행위원회는 10월 29일 “거짓말은 좋지 않다”고 하면서도 참가 자격에 학력 불문이라고 했기 때문에 카니타 양의 타이틀을 박탈하지 않고 상금 반환도 요구하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태국 소비자 물가지수, 10월 0.8% 감소,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업부는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태국은 과거 10년 중에 처음으로 10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되었다.
상업부는 하락 원인에 대해서 ‘원유가격의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으며, 10~12월 평균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0.3%으로 하락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냈다.
내역을 보면 변동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1% 상승했다. 에너지는 15.5% 하락, 야채나 과일이나 쌀 곡물 등 식품은 1.7% 상승했다.
공업 생산 축소, 수출 감소, 외국인 여행자 성장 둔화, 9월 태국 중앙은행의 경제 보고
태국 중앙은행의 9월 월례 경제 보고에서 9월의 공업 생산 지수(M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저하되었다고 밝혔다.
업종별 MPI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8.4%, ‘반도체’가 플러스 0.6%, ‘전기제품’이 플러스 1.9%, ‘자동차’가 플러스 5.2%, ‘석유’가 플러스 10.6%,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4.6%, ‘섬유’가 마이너스 7.3%, ‘의류’가 마이너스 21.4%, ‘시멘트 건재’가 마이너스 5.5%, ‘화학’이 마이너스 1.2%, ‘고무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3.7%였다.
9월의 민간소비 지수(PC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 상승했고, 민간투자 지수(PII)도 1.1% 상승했다.
또한 9월의 명목 농업 소득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7% 감소했고, 농업 생산도 6.3% 감소, 농산물 가격도 4.6% 저하되었다.
9월의 경황감 지수는 47.3으로 지난달 보다 조금 증가했다.
9월의 외국인 여행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7% 증가한 203.1만명이었다. 8월에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신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어, 전달에 비해서는 60만명 가깝게 감소되었다. 객실 가동률은 평균 57.8%였다.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감소한 185.2억 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145.2억 달러로 경상수지는 15.6억 달러 흑자였다.
쏨낃 부총리, 일본 총리 보좌관과 회담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쏨낃 부총리가 11월 2일 태국을 방문한 일본 총리 보좌관과 회담을 나누었다.
양자는 태국 정부가 내걸고 있는 특정 산업을 지리적으로 집적시키는 클러스터형 경제 특별구 설치와 태국의 이웃나라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를 연결하는 철도 정비, 미얀마 남동부 다웨이 경제 특구 개발, 태국의 환태평양 경제연합회휴협정(TPP) 참가 가능성 등에 대해 사로 의견을 교환했다.
쏨낃 부총리는 이번달 25~2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마이너 인터내셔널’, 호주 외식 대기업에 추가 출자
태국의 호텔 외식 대기업 ‘마이너 인터내셔널(Minor International)’은 10월 30일 오스트레일리아 외식 대기업 마이너 DKL 푸드 그룹의 주식 20%를 45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취득해 출자 비율을 70%로 끌어올린다고 발표했다.
마이너 DKL는 ‘커피 클럽’ 등 4개의 브랜드 외식점 체인 약 440개 지점을 11개국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연간 매상은 5억40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이다. 마이너는 2008년에 이 회사의 주식 50%를 취득했다.
■ 마이너 인터내셔널
태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태국과 중국 등 20개국 이상에서 ‘스웬센(Swensens)’ ‘버거킹(Buger King)’ ‘시즐러(Sizzler)’라고 하는 외식점이 약 1700개 지점, ‘아난트라(Anantara)’ ‘아바니(AVANI)’라고 하는 브랜드 호텔, 서비스 아파트 135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매상고는 221.2억 바트, 최종이익은 27억 바트이다.
창업자인 윌리엄 하이넥키(William E. Heinecke) 씨는 미국 출생으로 1963년에 부모님과 함께 태국에 와서 미성년이었던 1967년에 태국에서 기업을 해서 회사를 ‘마이너(미성년)’이라고 이름 붙였다. 후에 태국 적을 취득했다.
“폭탄” 농담 소동의 남성, “승무원이 미인이라 놀래키려고”
▲ 어처구니 없는 "폭탄" 발언에 벌어진 대소동, 웃음으로 마무리? [사진출처/Thairath News]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이륙전 항공기 내에서 승객의 “폭탄” 농담으로 벌어진 소동으로 용의자 남성이 승무원을 놀라게 하고 싶어서 한 말이라고 해서 수사 관계자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 사건은 11월 1일 방콕을 출발해 핟야이로 가는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 항공기 내에서 태국인 남성 피칟(พิชิต บุญแดง, 23)이 머리 위의 수납칸에 가방을 넣는 것을 돕고 있던 여성 승무원에게 “폭탄이 들어 있으니 취급에 주의하세요”라고 말을 한 것으로 승무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기장이 이륙을 중지하고 승객 전원을 가내로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 후 공항 당국이 기내 모든 짐을 재검사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폭탄” 발언을 한 피칟 용의자를 허위정보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
피칟 용의자는 11월 2일 경찰 기자회견에 출석해 대단한 폐를 끼쳤다며 사죄했다. 또한 용의자는 “폭탄” 발언에 대해서 “객실 승무원이 미인이라 놀래키고 싶었다”고 말해, 이곳에 있던 경찰과 기자단에서 큰 웃음이 터트렸다.
이 자리에 동석한 경찰 고관은 용의자의 어깨를 잡고는 “(용의자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객실 승무원인 그녀가 맘에 들었을 것이다” 등으로 말하며 이해한다는 모습을 비쳤다.
하지만 ‘타이 라이온에어’는 '농담'으로 끝낼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피칟 용의자에게 지연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을 나타냈다. 청구액은 수십만 바트에 달할 전망이다.
위조카드를 사용한 벨라루스인 남성 2명을 체포
10월 28일 낮에 방콕 도내 씨암 지구에서 위조카드를 사용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있던 외국인 2명이 체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벨라루스인 남성 2명은 지난달 2일에 관광 목적으로 태국에 입국한 후 동부 촌부리도 방라문구 파타야에 있는 ATM에 설치해놓은 스키밍 기기에서 현금카드 정보를 빼내 방콕 도내 쑤쿰빗 지역에서 종종 현금을 인출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나 병원 관계자의 피해 신고가 들어온 것에 가세해 씨암 커머셜 뱅크(SCB)에서 쑤쿰빗 지역에 있는 ATM에서 의심스러운 인출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현지 경찰이 씨암 지구에 나타난 범인 2명을 체포했다.
북부 빠이에서 영국인 여성에게 성폭행을 가한 태국인 남성을 체포
▲ 아직까지 태국은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 보인다. [사진출처/Mthai News]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 북부 메홍썬도 빠이군에서 영국인 여행자 여성(30)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11월 2일 태국 경찰은 태국인 남성 찬차이(ชาญชัย อินเที่ยง, 28) 용의자를 북부 치앙마이 도내 민가에서 체포했다. 남자는 범행을 인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10월 25일 밤에 노상을 걷고 있던 피해자에게 호텔까지 데려다준다고 말을 걸어 오토바이에 타게 한 후 피해자를 인적이 없는 장소로 데리고 가서 성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위조카드로 ATM에서 현금 인출, 우크라이나인 2명을 체포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11월 1일 위조 현금카드를 사용해 ATM(현금 자동지급기)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우크라이나인 남성 2명(27, 31)이 체포되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용의자 2명은 위조카드 약 140장을 가지고 절도를 반복했으며, 치앙마이 도내에서 총 1000만 바트 정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체포 당시 2명은 위조카드 138장과 현금 약 10만 바트, 노트북, 신용카드 스캐너, 여권 2개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쌀 담보제도 수사에 대한 총리의 발언에 부총리가 해명
당국이 쌀 담보제도와 관련하여 잉락 전 총리 등의 책임을 분명히 하려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쌀 담보제도 수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법적 책임이 추궁당할 일은 없다”는 명령을 발표했던 것에 탁씬파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부총리가 해명했다.
11월 2일 위싸누 부총리는 총리의 발언에 대해 “명령은 반항하고 있는 사람들(잉락 전 총리 등)에게 겁을 주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 의장인 쁘라윧 총리가 강대한 권한 행사를 인정한 현행 임시헌법 44조에 근거한 것이며, 부총리의 말에 따르면 반항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압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44조 아래에서 반항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산을 동결하면 된다. 하지만, 총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압 등의 의도가 없는 것은 명백하다고 한다.
경찰청 홍보 담당의 돌연 해임, 불경 의혹에 관여라는 억측도
경찰청 홍보 담당에서 돌연 해임된 쁘라웃 경찰 대장이 외국 방문에서 귀국해 11월 2일에 경찰청에 출근할 것으로 보여 많은 보도 관계자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쁘라웃 경찰 대장은 결국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10월 25일 유럽으로 출국해가 11월 1일에 귀국했는데 출국 다음날에 홍보 담당에서 해임되었다.
한때 해임에 대해 불만을 품고 경찰을 사직하겠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짜까팁 경찰청 장관은 10월 2일 쁘라웃 대장에게 귀국 연락이 있었고, 경찰에 머무를 의향을 나타냈다는 것을 밝혔다.
쁘라웃의 홍보 담당 해임의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쁘라웃 씨가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인 경찰 관련 불경 사건에 관여되어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짜까팁 장관은 “장관 교대에 따라 홍보 담당자가 교대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태국 상공에 빛나는 물체, ‘유성’?
▲ 지난 9월에도 유성으로 보이는 물체가 목격되었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11월 2일 오후 8시 40분경에 방콕, 동부 촌부리, 북부 치앙마이, 동북부 컨껜 등의 태국 각지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빛나는 물체가 목격되었다.
태국 국립 천문학 연구소는 대기권에 돌입한 운석이 불에 타며 빛난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9월에도 ‘유성’으로 보이는 빛나는 물체가 떨어지는 것이 목격되었다.
철도 개발계획 협의를 위해 쏨낃 부총리가 일본을 방문
쏨낃 부총리(경제 담당) 일행이 11월 후반에 태국 철도 개발계획에 관한 협의를 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해 11월 2일 쏨낃 부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일본 총리 보좌관과 만나 서로 대화를 했었으며, 여기서 보좌관은 태국의 동서와 남북으로 횡단하는 철도 개발 계획에 일본 측이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횡단 루트는 깐짜나부리와 싸께오, 딱과 묵다한을 연결하는 2가지 루트이며, 종단 루트는 치앙마이와 방콕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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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월의 외국인 여행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7% 증가한 203.1만명이었다. 8월에 방콕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신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어, 전달에 비해서는 60만명 가깝게 감소되었다. 객실 가동률은 평균 57.8%였다.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감소한 185.2억 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145.2억 달러로 경상수지는 15.6억 달러 흑자였다
..................ㅎ
용의자는 “폭탄” 발언에 대해서 “객실 승무원이 미인이라 놀래키고 싶었다”고 말해, 이곳에 있던 경찰과 기자단에서 큰 웃음이 터트렸다.
이 자리에 동석한 경찰 고관은 용의자의 어깨를 잡고는 “(용의자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객실 승무원인 그녀가 맘에 들었을 것이다” 등으로 말하며 이해한다는 모습을 비쳤다.
하지만 ‘타이 라이온에어’는 '농담'으로 끝낼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피칟 용의자에게 지연에 의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을 나타냈다. 청구액은 수십만 바트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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