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제9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선거’ 출마 선언
김기호 후보자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수원시 고색동 소재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달 29일에 있을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김기호 후보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기호 선대위
김기호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경기협회장이 8일 ‘제9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김기호 전 경기협회장은 9일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기호 후보자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김기호 선대위, 위원장 정규인)는 8일 수원시 고색동 소재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달 29일에 있을 지장협 중앙회장 선거에 김기호 후보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 전 경기협회장은 1993년 3월부터 지장협 용인시지회장을 하며 전국 최초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생산하는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설립함과 동시에 처인구와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두 곳을 수탁받아 초대 관장직을 역임했다.
또한 경기협회장으로 있으면서 교통약자이동편의센터·고령장애인쉼터 등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제안·수행했고, 경기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 등 8개 신규 조례를 제안·제정한바 있다.
김기호 선대위는 “16년간 지회장직을 수행한 만큼 전국 지회장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가슴 아파하는 김기호 후보자는 지장협을 지역 중심으로 체질 전환하고 지회장 처우와 지역발전에 남은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지난달 6월 27일 대법원의 판결로 연임제한 삭제 정관 변경이 무효화 되고, 2021년 6월 2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의 ‘제9대 지장협 회장’ 선출도 무효가 됨에 따라 이달 29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