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세종지역...
흐리고 간혹 빗방울 날리는
그런 날씨가 됩니다
아침 기온 17도
한낮 기온 19도
낮(1시) 습도 85%대
밤(9시) 습도 85%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제법 굵직하게 퍼붓기도 했습니다
가을에 내리는 비가
벼농사에만 지장을 주는 줄 알았는데
밭농사에도 좋지 않다는
농민분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해
병충해가 많이 생긴다네요
이래저래 별로
안 좋은 비라고는 하는데
수원지 물 가두는 일에는
좀 보탬이 되어야 하고.. ㅎ
자연의 일은 그렇게
하나의 혜택을 주면
다른 한쪽에는 지장을 초래하는
그런 결과들이 늘 존재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있어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잖아요
자동차도 시속 높여 달려
어떤 사물과 부딪히면
목숨까지 위협받을 충격인데..?
엄청 높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식물들은 어떻게 그걸 맞고도
버티어 내는 걸까 하는..?
우박은 내리면 그걸 맞게 되면
작살나지만 빗방울은 안 그러잖아요
특히나 장대비처럼
굵은 비가 거칠게 내리는데도
그 연약하고 가녀린 작물들이
버티어 내고 있는 걸 보면
참 자연은 경이롭다고 여깁니다
일요일 날씨는 비가 그친 뒤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니
외출 계획 시 옷차림 든든하게
잘 챙겨 입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내려가는 작은 기온에
감기 같은 질환 걸리기 쉬워요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 주 동안 달려오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한 주 간의 피로 다 풀어내는
그런 주말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삶의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편안하고 여류로움이 가득한
주말 시간 보내시기 바랍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