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의 산책에서
야트막한 언덕인지,아니면 화순을 비보(裨補)를 하여주는
남산인지 ,어느고을마다 남산은 있다.
나는 화순의 남산길의 산책을 좋아한다.
서울에서도 줄 곧 시간이 있으면 남산길을 찾는다.
용산도서관도,시립남산 도서관도 한강을 바라보며
버티고 자리를 하고 있다.
뒤로는 우람한 북한산,도봉산,지근에는 북악산이 인왕산과 함께
서울을 껴안고 있다.
앞으로는 한강이 서해로 흐르고 있다. 저 만큼의 자리에서는 관악산이
안산으로 한양을 보호하고 있다.
서울의 남산에서 나의 젊음을 불태웠다면 ,화순의 남산은 내 인생긿의
뒤안길을 돌아보고 지나간 나의 삶을 반추를 하여 보며 성찰의 시간이다.
호젓한 남산길에 따스한 봄볕이 어머니의 체온에서 느끼는 온기처럼
다수운 정감을 느낀다.
화순벌의 저 먼곳의 천불산 계곡의 운주사에서는 와불님의 풍경소리가
바람결에 다소곳이 나의 가슴에 와 닿는다.
아, 오늘은 경칩,봄이 오고 있구나
나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오고 있다.
첫댓글 남산하면 우선서울의 대표적인
남산이 떠오르지요
화순에도 남산이 있군요 남쪽으로보고
있으면 다 남산이겠지요
봄바람이 부니 문학사님께서 남산의
미학을 노래 하시는군요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세요^^
여유작작한 생활을 하시는 동구리님
진정 봄은 찾아왔나 봅니다.
동구님 가슴에도 봄의 향기 물씬 풍길것입니다.
늘 건강하소서
서울에 살면서도 남산 가기가 힘들어요
젊을땐 서울생활 나이드시고 낙향 하셔서 고향을 지키고 계신것도 참 큰 복이라 생각 됩니다
따뜻한 날들이 계속 되네요
항시 건강하시길요...
어쩌다 서울가면 바라보기만 했네요
낮아도 수도 서울하면 떠오르니
명산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동구리님~
이곳 제가 사는 청도에도 남산이 있답니다
계곡 좋고 물이 맑아 여름이면 발딛일틈이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애국가에도 남산 이 나오죠
남산 이란지명이 여러곳 이엿군요
거기는 봄이 많이 왔겠지요.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온다는 말을
어제 경험
더웠어요
오늘은 걷기 가벼운 차림으로
동행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