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주민으로서 늘 지나치면서도 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송파지역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롯데타워에 관한 질문에는 답변이 궁색했었고, 그래서 동류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아무도 여기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하지 않아서, 오늘 시간이 되어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꼭 가야하는 장소들을 수도 없이 탐방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웬만해서는 특별함을 기대하지 않기는 합니다. 그러나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기회가 되면 가족들이나 친지, 친구, 동료들과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매우 붐빈다고 해서 마침 평일에 다녀오겠다는 생각이 기회가 나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자질구레한 일들이 일어나고,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나올 적에, 좁은 주차구역을 빠져 나오다가 뒷범퍼에 옆의 차량의 앞 범퍼 부분을 스치는 접촉사고도 있었습니다. 롯데타워 스카이 전망대는 사방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지하층에서 꼭대기 층(약 120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데, 1분정도 소요되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올려보던 고층 건물들이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게 된 것이, 강하훈련 중에, 지상의 건조물이나 나무 등 자연풍광들이 매우 작게 보이거나 사람들은 아예 보이지 않던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은 개미처럼 보이며, 이동할 때나 분간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롯데타워는 대략 고도 600m 이하에 속하는 건물이기에, 이렇게 장난감 자동차가 빌딩숲속, 도로를 달리는 광경을 보는 것도 재미는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카이 전망대에 도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