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탁구라는 생활스포츠에만 핸디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핸디가 즐탁의 필수 요소가 되는지 핸디가 없으면 즐탁을 할 수 없는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집사람이 배드민턴을 좋아해서 배드민턴 동호회에도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배드민턴 회식자리에서 탁구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탁구에는 핸디가 있으며 고수가 하수에게 접어주고 경기를 한다”고 하자 대부분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자존심도 없나 핸디를 왜 받고 치냐 그리고 핸디를 받고 쳐서 이겨본들 이긴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하냐” “그게 스포츠냐” 하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핸디가 없어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충분히 즐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제가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축구, 야구, 등등 다른 생활스포츠에도 핸디가 없어도 모두 즐겁게 운동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핸디가 즐탁의 요소가 되는 지 궁금합니다
@칼잡이 夢海 하하.. 그래서 제가 현 제도 하에서는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언급한 것입니다. 몽해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시니까요. 반대로, 부수와 핸디제도가 폐지되고 모든 참가자가 맞대결하는 대회가 치러진다면 거기에는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출전하겠지요? 그 안에서는 즐탁이 될 겁니다. 그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은 누구하고 대진이 이루어져도 성실히 게임에 임하겠다는 거니까요. 쉬운 상대를 만나면 한 게임 이기고 올리가니 즐겁고, 힘든 상대를 만나면 재미있어 즐겁고, 턱도 없는 고수를 만나면 한 수 배워 즐겁고..
어차피 처음부터 논쟁하자고 다는 댓글은 아니었고 몽해님께서 이렇게 댓글 다실 줄 뻔히
@칼잡이 夢海 알고 쓴 건데요 뭐..ㅎㅎ
그냥 편하게 읽고 넘어가세요~
저 같은 사람은 그저 즐탁하며 라켓이나 만져야지, 게임이니 대회니 생각하려면 라켓도 하나로 열심히 쳐야 하니까! 어차피 대회 안 나갑니다..ㅋㅋ
@칼잡이 夢海 그리고 자꾸 입장을 말씀하시는데..
말씀하신대로 고수들에게 핸디 없이 하자고 제가 말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당연히 저와 계속 치겠다는 고수는 없어지겠죠. 하지만 고수가 하수들에게 핸디 없이 하자고 하면 좋아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는 하수가 먼저 핸디를 요청하기 전에는 핸디 얘기 먼저 꺼내지 않고 언제까지고 맞칩니다. 그 '입장'이란 게 묘한 구석이 있단 말이죠..^^
그리고 그냥 구장에서 그러는 거하고 처음부터 '핸디 개념 없이 치러지는 대회'에서 하고는 또 다른 '입장'들이 생깁니다.
이제 이 정도만 할게요..^^
저는 어차피 대회 안 나가니까 그저 용품이나 만지고 있겠습니다. ㅎㅎ
공식게임에서도 부수별로 나누어 치기에 통합전이 아니면 핸디 없이 칩니다 부수를 속이고 치는것이 문제이지 핸디제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핸디제도가 하수분들의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상수와 게임시 핸디를 한점이라도 줄일려고 하는 노력으로 실력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수와의 게임은 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상식을 전제 하에, 지더라도 몇 점 차이로 졌느냐, 어떤 내용의 경기를 펼쳤느냐 등을 생각하며 '한 점이라도 점수차를 줄이려' 노력할 수 있다면 그건 '핸디를 한 점이라도 줄이려고' 하는 노력과 결국 같은 거 아닐까요?^^
제 경험 상 핸디가 몇 점 안 되는 실력끼리라면 자칫 질 수도 있으므로 어차피 열심히 게임하게 되고, 핸디를 크게 주는 실력의 상대라면 핸디 자체가 그닥 의미없어서 결국 설렁설렁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기니까요.
하수를 대하는 상수의 입장이나 상수를 대하는 하수의 입장이나.. 실력차가 크게 나지 않으면 핸디가 있든 없든 긴장해서 열심히 하게 되고, 실력차가 크게 나면
어차피 즐탁 마인드로 적당히 맞춰주게 되기 쉽지요.
사실 결론은.. 제도보다는 각자의 마음에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요.^^
@칼잡이 夢海 몽해님. 적당히 해주세요. 말씀이 좀 심해지시네요..
이제 그만하시죠.
좋은 마음에서 이런 생각도 있다고 단 글에 이렇게 끝까지 몽해님 생각만 주장하시다가 결국 저를 탁구장에서 놀이나 하는 최하위 부수라고 폄하하십니까?
제 실력은 오픈 3부는 됩니다. 그리고 몽해님과 이렇게 글로 티격태격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제 글에 반대 댓글을 다셨기에 제 생각을 더 말씀드렸더니 '저 같은 사람과는 치고 싶지 않을' 거라느니 저보다 하수가 없다느니 최하위 부수라느니.. 좀 심하지 않나요?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제 견해를 깎아내리시는 겁니까? '저 같은 사람'은 상대도 하지 못할 부류의 사람입니까?
@칼잡이 夢海 저는 몽해님의 글에 공격적으로 답한 적이 없습니다. 제 생각을 적었을 뿐인데 거기에 그게 하수의 관점이라고 하시고 같이 치고 싶은 사람이 없을 거다, 최하부수다, 그저 몇 게임 즐기고는 올 수 있겠다.. 이런 표현을 쓰시다니요.
지금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죠?
@칼잡이 夢海 '한창 탁구치고 싶은 사람이 그리워서 목마른 입장이 아니면 굳이 치고 싶어할만한 스타일이 전혀 아니군요.
하기사 탁구장에 가면 그래도 한창 배우는 입장에서 누구라도 같이 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 있기 마련이니까 몇 게임 하고 오는데는 별 지장 없겠지요.
그냥 그렇게 혼자서 만족하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몽해님의 이 댓글은 인신공격이라고 명예훼손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칼잡이 夢海 정말 언어를 순화하실 줄 모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그저 그렇게 알고 지나가지요.
하지만 최소한 지금부터라도 누군가가 의견을 냈는데 그 의견에 반대 입장이시라면 그저 자신의 의견만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인다는 식의 말씀은 여기에 올릴 의견이 아닙니다.
@공룡 이런글 쓰기가 민망하지만 칼잡이 저분은 항상 저런식으로 글을 써서 다른분들과도 알력이 좀 있습니다.
@칼잡이 夢海 저도 계속 민망하지만 답글달겠습니다.
칼잡이몽해님의 객관적반응은 사회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된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한때는 몽해님처럼 현실에서도 대답하고, 생활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사회화가 많이 되었죠.
@칼잡이 夢海 그냥 제 예전 모습이 생각나서 잠시 참견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넷상에서는 참 이상하고 희한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납니다.
다른 글에서 몽해님의 의견은 공룡님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는 다른 것처럼 보일까요?? 대화의 단절과 의견의 전달이 힘든것, 이 두가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넷상에서 희한한 일은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냉정하게 보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칼잡이 夢海 두분을 오래 관찰한 결과 현실에서 두분이 만나셨더라면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넷상에서 댓글을 달다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오해를 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칼잡이 夢海 저의 객관적 반응이 몽해님께는 어렵다고 느끼셨습니다. 반대로 몽해님의 객관적 반응은 공룡님께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이제 어째서 사회화가 필요한지 감이 오십니까??
@칼잡이 夢海 사람은 돌려말할 줄도 알아야 하고, 예의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사회성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칼잡이 夢海 그리고 말을 순화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저 '공룡'이란 닉네임을 쓰시는 분은 제가 초보일때부터 넷상에서 배움을 얻던 분이고, 몽해님은 고작 잘해봐야 4~5부 정도 실력밖에 안되어 보이는데 그만 좀 까불어라는 소리입니다. 도대체 몽해님덕에 좋은신 분들이 몇이나 이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그만두었는지 아십니까?? 솔직하고 직설적인 어법이니 적응하란 말인가요?? 조선시대 왕들도 그따구로 하다가는 모가지가 잘렸을겁니다.
@칼잡이 夢海 나이가 60이니 예의를 지키지 못하겠다? 세상에 적응을 못하겠습니까?? 맹자 가라사대 왕이 잘못 정치하거든 왕도 바꿀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비록 나이가 많더라도 잘 못된 점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가 많으니 내 밑으로 다 닥쳐라 라는 뜻입니까?? 하하하 웃고 말지요. 정말 제멋대로 세상을 사시네요.
@칼잡이 夢海 아.. 나이가 깡패라서 못 고치겠으니깐 니가 적응하란 뜻입니까??
@칼잡이 夢海 비꼬지 말고 돌려 말하시지 말고 좀더 정확하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십시오
@칼잡이 夢海 뭘 그냥 지나 가시라는 거죠?? 제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나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직설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빙빙 돌려 말하시지 말구요. 부탁드립니다. 저위에 썼지만 저도 몽해님과 비슷한 현상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칼잡이 夢海 지루한 싸움입니까? 그렇다면 몽해님이 공룡님께 한것도 지루한 싸움이겠지요??
@칼잡이 夢海 정확히 제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누구나 알수있게 설명부탁드립니다.
@칼잡이 夢海 제가 재밌어 보이나요?? 그렇다면 몽해님도 위에 공룡님께 댓글 다실때 재미 있으셨나 보군요? 그렇게 해석해도 되나요?
@칼잡이 夢海 왜 댓글을 안달아 주시죠?? 일단 제 잘못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칼잡이 夢海 냉엄한 현실을 댓글로 달아드리자면, 남 눈의 티끌은 보이는데, 내 눈 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분이 바로 몽해님이십니다.
예수를 따르라는데 교회를 믿는(?) 우스꽝스런 현상....탁구광신도 !!
이쪽에서 보면, 그쪽의 공식적인... 규정상... 등록... 아무 의미도 없거늘...
그쪽 식으로 해석하면 "공자"도 일자무식 ???? !!!!!
정말 볼 때 마다 놀랍지만 부수나 핸디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잘 못 이해하고 잘못 된 신념을 가지면
이렇게 무섭네요.
길게 쓰고 싶지도 않네요.
공감합니다...
이건 좀 다른 의미일지는 모르는데요.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제가 수영을 배운지 4개월만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3km
장거리 수영대회에 나갔습니다.4개월 밖에 안되었으니 완전 왕초보였는데 대회 입상자들에겐 상금이 상당히 걸려있는 대회여서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사람들이
1,200여명이 모였습니다.
당시 저의 목표는 완영이 목표
였읍니다.수영자체가 좋고 즐거워서 나간거죠.
이후에도 상금과는 상관없이
3km 바다 수영 대회도 나가고
총 6번 나가서 모두 완영 했는데요.대회따마다 보면 입상은 늘 하는 사람이 하더라고요.근데도 참석하는 사람이 엄청 많던데 상금생각을 하면 굳이 나갈 필요가 없겠죠.
탁구는 부수제도가 있는데 고수가 하수와 치기싫다 라고
마음속으로는 생각할지 모르지만 즐탁하는 동호인 사이에서 대놓고 안쳐준다고는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논쟁이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생각하면 자기만 올고 상대는 옳지 않다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음 만나 탁구치는경우에 관장이 부수를 물어 조정하는 경우도 있고,당사자끼리 협의하에 핸디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수에게는 핸디를 받고 아래 부수는 그냥 치자고 합니다.조금 쳐보면 바로 수 차이를 알수 있는데요.대부분
상대방들은 수차이를 인정하고
핸디를 달라고 하면 주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칩니다.
그러면서 내연습 하는거죠.
정치하는 사람들 토론 하는것 보면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지요.서로 자기 논리가 맞다고.. 정치인들 정말 짜증나는인간들이죠.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논쟁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역지사지, 아전인수 등등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다른 생각도 존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내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면 어울림이 불가능해집니다.....우리모두 자신도 돌아봤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