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인뎁스 리포트 - 네트워크장비 7~10월 랠리 가능성에 대비해야
- 최 고의 언택트 수혜주는 5G 장비주라는 점을 고민할 시점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가장 큰 특징은 트래픽이 폭증 양상이라는 점. 얼마 전 노키아에서 최근 전세계 트래픽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트래픽 증가 속도가 3~4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음. 코로나 19로 인해 상반기 장비 투자가 지연되는 양상이 나타났지만 현실은 네트워크장비 투자 급증이 예고되는 상황. 과거 20년 동안 트래픽 증가는 항상 네트워크 장비 투자 증가를 가져왔음. 최 고의 언택트 수혜주는 5G 네트워크장비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짚어볼 시점임
- 중국/일본 이미 시작, 미국/인도 확인하고 매수하면 늦을 듯
향후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은 수출로 인해 실적/주가가 결정될 공산이 큼. 그런데 6월 들어 분위기 반전이 나타나는 상황. 중국 수출이 본격 성장하는 추세이고 대규모는 아니지만 일본 통신 4개사로의 수출이 개시. 미국/인도/호주/유럽에선 아직 나온 결과물은 없지만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주 가능성 고조. 항상 그렇지만 확인하고 매수하면 늦었음. 미국/인도 시장까지 열린다면 장비사들의 사상 최 고치 실적 달성은 보 장각서나 다름없다는 점을 생각해볼 시점
- 하반기 M/S 상승할 삼성전자 벤더에 주목할 시점
투자 전략상 현 시점에서는 삼성전자 벤더에 주목할 것을 권고. 주력인 일본/미국/인도 시장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미 친미 성향인 이들 국가들은 중국 장비 배제 방침을 밝혔으며, 삼성/노키아/에릭슨이 물량을 나누어 가질 것으로 예상. RFHIC/KMW/서진시스템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음
- Top Picks는 KMW/다산네트웍스, RFHIC/쏠리드도 투자 유망
하나금융투자에서는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Top Picks로 KMW와 다산네트웍스를 제시. 올해 2~4분기 실적 흐름, 2021년 이익 전망, 수출 성과, 트래픽 증가에 따른 국내외 수혜 정도, 매출처 다변화, 글로벌 경쟁 상황, Valuation상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결과. RFHIC와 쏠리드 역시 좀 더 길게 보면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