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298020)] 어디에 초점을? 2~3 분기 실적, 달라진 체력에 대한 인정 22년 업황 사이클 변화 가능성
<20년 11월 중순 이후 주가 3.9배 급등 vs 분기실적 3.7배>
글로벌 스판덱스 No 1 (M/S 30~32%) 업체이다. 20년에 11월 중순 3분기 실적 (영업이익662억) 발표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특히 21년에 들어온 급격한 상승세로 돌입했으며 (20년 4분기 영업이익 1301억으로 QoQ 2배이상 급증), 21년 1분기는 실적기대감이 한껏 반영된 5월초에는 장중 81만원까지 (20년 11월 중순 대비 4.4배) 상승했다. 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2,468억로 20년 3분기 대비 3.7배. 분기 실적 피크 아웃 경계감이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결합하면서 70만원 아래로 (20년 11월 중순 대비 3.9배) 조정 중이다. 주가는 3가지에 초점을 둘것이다. 1.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성장? 3분기는? 주가와 분기실적의 높은 상관관계 감안 상당부분 중단기적 타당. 2. 달라진 체력에 대한 시장의 인정 정도. 생산 capa증가, PTMEG 내재화의 긍정 효과, 해외법인 턴어라운드/이익 본격 기여 등. 3. 22년 업황 사이클이 어쨌든 21년보 다는 내려갈 전망이란 점에서 기술적 주가 접근 투자자의 움직임.
<2분기 QoQ 소폭이라도 성장 가능성, 3분기 반락 폭 현재로서는 제한적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조금이라도 QoQ 성장할 전망이다. 스판덱스 주요 원재료인 PTMEG 가격이 내려가도 동사는 이론적으로 (필요시) 80% 물량은 내재화로 공급 가능하다. 경쟁사 대부분은 내재화 못하거나 제한적. 한편, PTMEG원가의 80%를 차지하는 BDO (부탄디올- 석탄/천연가스/부타디엔)/프로필렌 방식중 중국은 주로 석탄에서 생산)은 최근 하락세로 돌았다. 중국-호주간 무역분쟁의 (석탄 수입 제한) 일부 정상화와 난방수요 우선 해지로 공급이 증가되었기 때문. 스판덱스 가격은 중국시장가격추세의 반영이 시차를 일부 두고 있어는 것도 긍정적 효과. 3분기 영업이익은 QoQ 하락 예상되지만 기본적으로 (최소한 현 시점에서 보면) 스판덱스 수요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래깅스, 홈웨어, 스포츠웨어 등 과거대비 침투율과 수요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타당해 보인다. 가격 하락이 일부 반영되어도 1분기 수준을 밑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달라진 체력 인증=> 지지선을 높인다, 22년 하락 사이클 폭 20%대라면 주가 조정 폭 크지 않을 것>
2. 달라진 체력에 대한 시장의 인정 정도는 동사가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의 재고 및 인정이다. 생산 capa증가, PMMEG 내재화의 긍정 효과, 해외법인 턴어라운드/이익 본격 기여 등이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실적 확인과 업황 변화를 보면서 천천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업황 변화시 지지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3. 22년 업황 사이클이 어쨌든 21년보다는 내려갈 전망이란 점에서 이전보다는 기술적 주가 접근하려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증가할 가능성이다. 빠르면 21년 4분기~ 22년 중반 경에는 지금과 같은 초호황보다는 수급의 밸런스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때 달라진 체력이 어떻게 절대규모의 이익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보일 것이냐이다. 22년 컨센서스가 현재 예측보다 20~25% 수준 하락으로 방어되는 시나리오가 전개 된다면 (PER 8배 이하).. 21년 2분기~3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친다고 해도 주가 추가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상상인증권 김장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