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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어휴싯팔
고양들이랑 뒹굴다가 첫째고양이 어릴때 생각나서 글쓰기를 눌러봄
고양이 어릴때👇
사진펑
생후 일주일 안됐을때야
당시 10대초반이던 동생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키우다가 줬다며 데려왔음
웃기는 소리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길냥이 멋대로 냥줍했다가 부모님한테 혼나서 친구주고 친구주고 마지막으로 내 동생한테 넘어온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됨
아무튼 세상살면서 혹시라도 꼬물이 맡을 일이 생긴다면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쪄봄
난 수의사가 아니니까 맹신하지말고 뭔가 이상해보이면 일단 병원먼저 가십셔
1. 체온 유지하기
[system] 꼬물이의 몸이 차갑다! 온기(을)를 제공하자!
사람과 비슷하게 고양이도 갓 태어나면 체온조절을 못함
특히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기때문에 따뜻하게 유지해줘야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따뜻하게 해주면 탈수증상 생기니까 모든건 적당히...
제일 많이 추천하는게 페트병에 뜨거운물 담고 수건 둘러서 옆에 놔주는거야
따뜻하고 수건이 폭신하니까 꼬물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
근데 우리 고양이는 거들떠도 안보고 사람 손만 찾아다녔음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닿지 않게 해주면서
행동반경 바닥에 수건이나 이불을 깔고 페트병 놓아주면 됨
겨울에 나는 허리찜질기 제일 약하게 틀고 위에 두꺼운 수건 덮어서 그 위에 애들을 놓거나, 핫팩 손수건으로 둘둘 감아서 이동장에 넣고 애들 넣어놓는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병행했음
허리찜질기가 제일 일정하고 오랫동안 따뜻하긴 한데 아무래도 애기들이라 전자파 걱정돼서 오래는 못쓰겠더라고
아래 배변유도 부분에서도 얘기하겠지만 생후 3주쯤 되면 자면서도 똥오줌을 싸기 시작함
한마리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두마리 이상일경우 서로의 몸에 볼일을 보는게 문제...
몸이 계속 젖어있거든
젖은 상태에서 물이 식어버리면 체온도 훅훅 떨어짐
꼬물이 키우는 경우에는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몸 젖지는 않았는지, 옆에 놔둔게 여전히 따뜻한지 체크해줘야돼
같은 이유로 꼬물이는 목욕 금지!
똥오줌이 묻었거나 해서 너무 더럽다 싶으면 물티슈 따뜻하게 데워서 닦아주고, 다 닦으면 마른 티슈로 바로바로 말려줘야해
2. 먹이 주기
Q. 사람은 태어나면 뭘 먹습니까?
A. 모유나 분유를 먹습니다.
Q. 고양이는 태어나면 뭘 먹습니까?
A. 모유나 분유를 먹습니다.
[system] 꼬물이(이)가 울기 시작했다! 먹을 것을 제공하자!
tmi : 새끼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야옹"이 아니고 "삐약"이다.
새끼고양이는 2시간~4시간 간격으로 밥달라고 울어제낌
어미고양이를 같이 냥줍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양이 모유가 있을리가 없으니 우리는 고양이용 분유를 사야 합니다
고양이용 분유는 인터넷에서도 팔고 동물병원에서도 파는데
지금 당장 필요하니 일단 동물병원으로 가보자
"어서와라"
"얘가 먹을게 필요한데요"
"골라봐라"
초유 : 액상형. 생후 1주일 전 꼬물이에게 급여
한두캔 먹이고 분유로 넘어가야함
분유 : 가루형. 초유 이후, 혹은 처음부터 꼬물이에게 급여
생후 한달정도까지 급여하고 이유식으로 넘어감
종류가 다양한데 제일 유명한거 두개만 들고와봄
포장지를 잘 보자
kmr은 고양이만 그려져있고 락톨은 강아지 고양이 둘다 있음=개,고양이 겸용
동네 동물병원에 가봐도 사실 분유를 구비해놓은곳은 별로 없어
대충 생각해도 꼬물이 키우는 사람도 거의 없는데다가 꼬물이 키우는게 예정된 일이면 이미 인터넷에서 필요한건 다 샀을테니 굳이 동물병원 와서 사지는 않을테니까
그래서 아예 분유를 안들여놓거나 있어도 락톨정도임
하나만 들여놓으면 강아지 고양이 둘다 커버 가능하니 편하잖아!
는 동물병원 입장이고...
웬만하면 급하게 사는 경우를 제외하면 발품을 팔든 인터넷을 쓰든 kmr을 삽시다
강아지 고양이 겸용 분유의 경우 강아지한테 필요한 성분(고양이한테 불필요한 성분)이 들어가있어서 설사할 확률이 높아
물론 고양이전용 분유 먹고도 설사하는 애 있고 겸용 분유 먹고도 건강한 애가 있는데 그건 개묘차...
그래도 이왕이면 설사할 확률 높은 것보다 더 괜찮다는 평이 많은걸 주는게 좋겠지
굳이 고양이용 분유를 사야돼? 그냥 사료 주면 안돼? 강아지 분유 주면 안되나? 사람용 분유는? 만화에 보니까 우유 먹던데?
사료 : 넌 태어나자마자 밥에 김치 먹었냐? 고 물어봐주시면 됩니다
강아지용분유 : 강아지고양이 겸용 분유도 먹었다가 난리나는데 강아지 분유요...?
분유뿐만 아니라 개사료랑 고양이사료는 성분차이가 꽤 나서 둘이 바꿔 먹으면 안돼!
개는 잡식이고 고양이는 육식이라 개 사료/분유에 들어있는 식물성성분은 고양이랑 맞지 않음
또, 필수영양소 몇종류가 체내합성이 안돼서 분유나 사료로 섭취해야하는데 강아지는 합성이 됨=강아지 분유나 개 사료를 먹을경우 필수영양소 충당이 안돼서 건강이상
제일 대표적인게 망막이나 심장에 작용하는 타우린임
고양이가 어릴때 타우린 섭취를 제대로 못하면 시력발달이 안돼서 실명까지 될수도..
지금 당장 분유를 살수는 없고 애는 배고프다고 삐약거리고 있는데 강아지용 분유밖에 없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고양이분유를 먹입시다
급할때 한두번 먹이는 정도는 ㄱㅊ
사람용분유 : 고양이가 사람에 비해 없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유당분해효소
사람은 태어났을땐 유당분해효소가 있다가(대부분의 사람분유에는 유당이 들어가있음) 크면서 없어지지만
고양인 태어났을때도 없거나 매우 적음...유당 들어간거 무조건 피해야돼
동물병원은 문닫았고 마트만 열었는데 고양이분유는 고사하고 강아지분유도 없다 하면 사람분유중에 먹을수있는게 있긴 해
설사하는 아기용 분유!
유당을 최대한 제거했기 때문에 먹으면 난리날게 뻔한 다른 분유에 비해서는 괜찮음
하지만 얘도 응급처치정도로만 알아두고 그냥 kmr을 삽시다
두통인가 세통 사면 한달 훅 지나서 이유식 먹일수있음
우유 : 이걸 물어보는 사람이 고양이용 우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가 없다고 생각함
고양이용 우유는 줘도 됨. 사람우유는 안됨.
소화잘되는 우유같이 락토프리 우유는 응급처치용으로 괜찮아
기본적으로 고양이용 음식 외에 다른건 일절 먹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되, 꼬물이들은 몇시간만 굶어도 저혈당쇼크 올 수 있으니 급한 상황에서는 주변에서 찾을수 있는거 먹이기!
"그래서, 분유만 삼?"
"젖병도 주세요"
제일 작은 젖병을 삽니다
큰거 사면 분유 먹이기 불편함
다시 말한다 제일 작은 젖병을 삽니다
아니면 아무 약국이나 들어가서 아 물론 사람약국
들어가서 "주사기 주세여"하고 하나 사옴
주사기는 어차피 입구 크기가 똑같으니 용량은 크게 상관없어
주사기를 샀으면 바늘을 빼면 끝이고, 젖병을 사면 입구를 잘라줘야해
구멍을 크게 내면 먹다가 체할수있고 작게내면 분유가 안나올수 있으니 모든건 적당히(가 제일 어려움)
자 그럼 분유통에 써있는 분유량을 고려해서 분유를 타보자
분유:물=1:2 수준을 기본으로 해서 타주는데
너무 되직하게 탔다간 변비생기고 너무 묽게 타주면 금방 배고파지니까 적당히 타줌
아 분유타는거 설명 어떻게 하냐 마미여시들 도와줘
나 맨날 감으로 대충 타서 먹임;
물 온도는 체온보다 살짝 따뜻하게 해줘
고양이 체온은 사람보다 살짝 높으니까..38도였나 39도였나 그럼
먹이는 방법은 어미고양이 젖먹는거랑 똑같이!
사람젖먹는것처럼 배를 위로하고 먹었다간 사레가 들리든 체하든 토하든 셋중하나는 무조건 일어남
tmi : 사진속 고양이 꾹꾹이 하는중
꾹꾹이는 원래 젖먹을때 젖 잘나오라고 하는 행동이야
저러면 고양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지는 모르겠고 내 마음에는 평화가 찾아옴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만 들고 먹여야하는데
젖병을 큰걸 샀다간 젖병꼭지에 분유가 안가고 아래 고이는 경우가 생겨서 먹이기 힘들어짐...그러니까 젖병은 제일 작은거...
그리고 눈도 못뜬 주제에 먹고살겠다는 의지는 정말 강해서 젖병에 매달리는 애들 있음
이건 양반이고 ㄹㅇ매달리는 애들...무슨 뒷다리로 걸어다니는 애들 있는데 떼어놓고 엎드려서 다시 줘
그대로 먹다간 사레들림
처음에 30ml로 시작해서 한달즈음엔 60ml까지 급여하라던데
난 그런거 모르겠고 배고프다고하면 배부를때까지 계속 먹임
이러면 과식설사합니다.....너무 많이 먹이는것도 안돼...
다 먹으면 2~3분 있다가 등 톡톡 두드려서 트림시켜주고
남은 분유는 바로 버리고 새로 타주면 젤 좋고
많이 남거나 했을땐 냉장보관했다가 중탕시켜서 한번쯤 다시 먹이면 돼
우리 고양인 입맛이 까탈스러워서 중탕시켜주면 고개 돌리고 안먹어서 다시 타줘야했음
성격이 참...모태 까탈...지금도 성격 드러움...
그리고 젖병입구 잘 못무는 애들 있어
고양이는 울때 무조건 입을 벌리니까 삐약! 할때를 잘 노려서 입에 물려봐
혀에 닿으면 바로 입닫고 쭙쭙 빨아먹음
정 안문다 싶으면 잠깐 자세 고쳐잡고 머리 한손으로 고정시킨다음 물려주고
먹다가 고개돌리면 바로 놓지말고 한두번 더 물려줬다가 그래도 안먹으면 그때 놔주셈
3. 배변유도하기
[system] 꼬물이(이)가 용변이 급하다! 배변유도가 필요하다!
갓 태어난 고양이는...혼자 볼일을 못봐...
원래는 어미가 똥꼬를 핥아서 배변유도를 하고 그걸 다 받아먹지만 우리가 그럴수는 없잖아?
인간에겐 휴지라는 위대한 문명이 있음
두루마리휴지말고 화장휴지? 뭐야 그 휴대용 휴지 부드러운거 그거
따뜻한 물에 적셔서 똥꼬를 자극해줍시다
밥먹일때와 반대로 꼬물이를 잡고(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가 내쪽으로 오게) 시작!
이것도 둥글게 문질러줘야 잘쌀때가 있고 그냥 톡톡톡 두드려줄때 잘쌀때가 있고 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해줘야됨
개인적으로는 똥꼬랑 꼬리뿌리?그 사이를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할때가 제일 쉬웠던거같음
거친휴지를 쓰거나 너무 힘줘서 문지르면 절대 안돼
약하게는 똥꼬 헐어서 애가 아파하고, 심하면 탈장...ㅠ
오줌은 2주만 지나도 알아서 막 싸고 다닐거고 똥은 생후 한달정도까지는 계속 유도해줘야될거야
배변유도할때 제일 중요한건 변 상태 확인하는거!
혈변이나 녹변 검은변 이런건 사람이고 강아지고 고양이고 성묘고 꼬물이고 다 심각한거...당장 병원 가야함
설사 안돼 탈수 일어나니까
변비도 안돼 고양이한테 변비는 심각한 질병임
변비때문에 개복수술하는 고양이 본적있음 ㄹㅇ
성묘들도 변비 있으면 영양제를 주든 사료를 바꿔주든 빨리 해결해..
어쨌든 꼬물이는 주식이 분유니까 살짝 묽은변은 정상!
저번에 임보맡은 꼬물이가 똥을 안싸고 오줌만 줄기차게 싸길래 분유가 묽어서 똥을 안싸나보다~했는데 알고보니 변비였음
시원하게 쌌으면 뒤처리해주고 따뜻한곳에 넣어주자
이렇게 체온조절 해주면서 잘 먹고 잘 싸기를 반복하면
어느순간 눈도 땡그랗게 뜨고 일어서기 시작하고 여전히 삐약거리는 아깽이로 진화함
다음편에서는 아깽이를 캣초딩으로 진화시키는 이유식/배변훈련에 대해 알아보자
첫댓글 우앙 진짜 유용하다!
아..
사진 미쳐따리 꼬물이 사진.... ㅠ 흐이흐아
재미있다 !!!!!😊
글 찰지게 잘쓴다ㅋㅋㅋㅋㅋ 유용하다!!!
남은 인생 기니까 정독했다..뭐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
글이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너무 잘읽어진다... 엄청 친절하고 재밌어!!!!!!
우래기도 이 루트를 탔지..
뚱돼지됨
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
흑흑 나는 샵에서 애기 데꼬왔었는데 집에 오니까 안심했는지 그 때부터 아프더라.. 급하게 병원 가보니까 샵에선 나한텐 3개월이라 그랬었는데 실제로는 한달 갓 넘은 애기였어 ㅠㅠ 글쓴 여시말대로 병원에는 대부분 강아지분유만 있고 고양이용은 많이 안팔더라..(7년전 얘기) 아빠는 다 뒤져서 엄마젖 못먹은거 넘 맘 아프다고 면역력에 좋을 것 같다며 고양이용 초유 구해주시고 나랑 엄마가 잠 못자고 번갈아가며 2-3시간마다 젖병물리면서 겨우 살려냈어... 진짜 갓난애기 보는거랑 똑같더라 ㅠㅠ 이런 글이 그 때도 있었다면 엄청 도움됐을 거 같아 고마워 여시야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내가 아깽이 돌볼일 있지도 않은데 넘나 쑧숙읽혀벌임
나 첨에 대려왔을 때 암 것도 몰랐는데 ㅠㅠ여시글 도움 많이 될 듯! 고양이 선생님 너무 귀엽다
우리 셋째도 눈도 못떴을때 주워서 진짜 개고생했어...새벽에도 밥달라고 삐약거려ㅠ 3시간마다 깨서 초유먹이고 분유먹이고...ㅠㅠ
혹시모를 냥줍에 대비해서 정독했어ㅜㅜㅜ나한테 이런일생기면 당황하고 무서워서 난리날거같아ㅜㅜㅜ아기고양이 넘 작고 소중 ㅜㅜㅜ
우왕 완전 유익!!! 키우지는 않지만 언제 간택당할지 모르니 정독해써 고마워~
ㅜㅜ
와 이거 완전 갓난애기 키우는거랑 똑같구나...쉽게 생각하믄 안되겠다
ㅠㅠㅠㅠㅠㅠ아 너무귀엽당 ㅠㅠㅠ 혹시 모를일을대비해 진짜 꿀정보야 고마워!!!!!!!
왠지 이글 필요한 여시들이 연어하다 이글 보면 넘 유익할듯!!
ㅠㅠㅠ이글너무유용해진짜
4시간마다 깨는게 넘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많이 컷당.. 넘나 좋은 글이야
대박 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좋은 글이다 아깽이 돌볼 일도 없는데 뭔가 상상되고 행복해졌어...... 흑흑 아깽아
나중에 꼭 독립하면 야옹이 키울거야.. 그때까지 이 글 북마크할거야.. ㅠㅡㅠ하.. 넘조아...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
하 진짜 글만 봤는데 넘 귀엽고 꼬물아ㅠㅠㅠㅠㅠ 진짜 여시 글 꼬물이들에게ㅜ도움 많이 되겠다
와 전문가 대단해 !!! 난 아깽이 때 데려왔는데도 힘들었는데 꼬물이면 진짜 손 많이 가는구나 와 여시멋져
우리냥이 생후 2-3달때 구해와서 암껏도 모르고 사료 불려주고 그랬는데 ㅜㅠ 잘큰게 기적이다진짜 ㅜㅠ
대박.... 아깽백과다 언젠가 우리집에올고양을위해정독했어 여시필력쩌러 고마워 ㅋㅋㅋㅋ
락톨 먹이지마...우리막내 저거먹고 설사구토하고 탈수와서 죽을뻔함 kmr로 바꾸자마자 그런일없어졌어 ㅠㅠ
아 울 냥이 어렸을 때 첨 키울 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기처럼 키움 ㅜㅜㅜ 잠도 세시간마다 막 일어나곸ㅋㅋㅋㅋㅋ
몬가 힐링글 ㅠㅠㅠㅠㅠ누군가에겐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다
우리괭이도...태어난지 이틀만에 어미한테 버림받아서..2시간에한벅씩...분유먹이며 길럿는데.......ㅠ.ㅠ 귀여웠어....난....늙어가고...
와 짖짜 .. 나도 동생이 이틀동안 지나다니다 본 저런완전애기고양이 데려다 키운적임ㅅ느데 존나 힘들어뒤지는줄ㄹㅇ.. 새벽에도 두시간마다 분유주고 응가시키고 페트병물갈아주고 설사하면 고거대로 걱정돼고 안싸도 걱정돼고 너무작아서 진짜 .. 어우 ..여시도 고생많았겠다 ㄷㄷㄷㄷ 애기들 눈뜰땨즘너무신기하고웃긴데못생겨섴ㅋㅋㅋ 눈뜨면 갑자기 확 예뽀지고 ㅋㅋ
울집 냥이 꼬물이일때 kmr 수입안되는 기간이어서 존나 막막했는데 냥이카페에 애기분유라도 설사용인가 여튼 그거라도 먹여라해서 먹임. 고양이분유보다 안좋겠지만 넘나건강하게자라버림 중형견만해...ㅋㅋㅋ
애기야 ㅠㅠㅠㅠㅠㅠ
우리보리도 이루트 탔어! 그때는 인터넷에 자료도 없도 고양인 1도 몰라서 하루하루 맘졸였었는데.. 너무 좋은 글이다!
삐약이 되는 법 써주라ㅠㅠㅠㅠ우리 애 지금 4주차 되어가서 죽겠어.....배변 훈련 땜시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20 10: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20 11:1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22 00:54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시로 배 문질문질 해줘봐~ 손 따뜻하게해서 마사지하듯이 둥글둥글하게
엄마손은 약손 느낌으로 마사지하다보면 싸더라!
내가 오늘 냥줍했어... 고마워 여시야ㅠㅠㅠㅠ
고마워 진짜 도움되겠어ㅠ ㅠ 복받아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