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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최악 개인정보 유출 KT, “해킹 100% 막을 수 있냐” 강변
미르샨 추천 1 조회 297 14.06.30 00:4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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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30 03:53

    첫댓글 얼씨구,
    이 나라에 실수 좀 했다고 무진장 까이고 해고당하고 무시당하고 하면서도 고개숙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은 심지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혀놓고도 고개를 숙이기는 커녕 당당하냐?
    이래서 저는 고위측 인사가 되기가 싫어집니다. 저런 추한 인간이 되느니 차라리 걍 덕국에서 평생 공부만 하다 죽을렵니다.

  • 14.06.30 06:38

    쓸때없는 광고나 하지말고 보안에 투자나하지 ㅉㅉ

  • 14.06.30 08:11

    자기 사원을 불순분자로 규정하고 그에 대해 대비하는 노동탄압용 보안작업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잘만 하더구만 ㅋㅋ
    미친 새끼들. 직원들 대우를 잘 하고 업무와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해서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투자보다 노조 깔아뭉개고 사원에
    대한 폭압적 통제를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 전형적인 쌍팔년도 한국 기업 마인드를 가졌으니 ㅋㅋㅋㅋ

  • 14.06.30 08:14

    [...많은 보안전문가들은 KT가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니까 이것도 결국, 전형적인 한국병입니다. 경영자들은 죄다 인맥이나 재벌 혈족, 아니면 낙하산인지라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없어요. 하지만 모든 경영자가 전문가일 수 없는 것은 외국도 마찬가지지만, 외국은 이런 급수로 병크가 벌어지진 않죠. 왜냐?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고용해서 그들에게 믿음을 주고, 재량권을 주고,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과 그들이 생각하는 해결책을 최우선순위로 두어 그것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단기적/장기적 플랜을 집중적으로, 효율적으로 실시한다는 겁니다.

  • 14.06.30 08:17

    그런데 한국의 경영자들은 익히 말한 듯 쌍팔년도 마인드에요. 그들은 자기 손에 모든 권력과 모든 통제권이 들어와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 잡니다. 누구에게 어떤 영역을 완전히 일임하는 경우도 없고, 특히나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가들은 기껏 초빙해놓고서 실제로는 "100% 믿을 수는 없어" 이딴 생각을 속으로 합니다. (ㅅㅂ 그럴거면 애초에 왜 고용했냐고) 무엇보다도 경영자의 직속권력 아래에 속해서 해당 문제분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간부는 눈 앞의 것들 (..이라고 쓰고, '매출'이라고 읽는다) 만 신경 쓰느라 계속해서 필요한 조치를 미루고, 그에 필요한 비용을 삭감합니다. 실제로 경영자가 신경 쓰는 것도 오로지

  • 14.06.30 08:21

    매출일 뿐이죠. 그러니 ㅅㅂ 기껏 자기들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외부에서 전문가니 고문이니 초빙은 해왔지만, 결국 그 전문가니 고문이니 하는 사람들은 문제해결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힘도 없고, 걍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우리는 이렇게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노가리나 풀기 위해서 밖에는 쓰이지도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문제해결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니까 모든 일의 가치를 오로지 단순한 매출레벨로만 이해를 해서, 결국 해법에 필요한 돈과 예산을 과감히 투입하여 문제를 해결을 못하고, 비용깍고.. 인력깍고.. 돈 최대한 안 쓰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면서 결국 '해법' 그 자체를 날려먹습죠.

  • 14.06.30 08:24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벌어들인 돈을 과감히 풀어서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세련된 현대자본주의적 기업의 경영자기는 커녕 촌구석 수전노 마인드로 돈보따리 풀려니 손 부들부들 떨면서 결국 못하는 그 병신스러움이야말로 한국 대부분 기업과 그 경영진들의 수준이라는 겁니다.

    세월호도 사태니 삼풍백화점 붕괴니, 연속적으로 정보유출에 당하는 KT.. 아뭏든 병크와 재난을 일으킨 수 많은 기업들 모두 다 위의 사례입니다. 하나도 빼지 않고요. 세월호측 회사도 문제가 뭔지 다 알고 있었어요. 삼풍그룹도 문제가 있다는 것 알고 있었습니다. KT도 자기 보안 개판인줄 다 알아요.

    못고치는게 아니라 안고치는 겁니다.

  • 14.06.30 08:28

    고치려면 돈이 들고, 손해를 보니까, 지금 코 앞의 이 위기, 이 문책만 적당히 변명 때리면서 넘어가면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하는 마인드로 걍 뻐팅기는거죠.

    저런 태도 보이는 기업은 행정처분이 아니라 집단소송을 걸어서 회사 거덜날 정도의 징벌적배상제도를 먹여야 합죠. 그렇게 세상 무섭고 고객 무서운 줄 알아야지 알면서도 안고치는 저 못되쳐먹은 버릇을 고치죠. 그 버릇 안 고치면 회사가 망할테니까, 그런 것을 제대로 고칠 수 있는 인재들이 비로서 회사의 높은 자리에서 제대로 회사를 굴릴 수 있고요.

    ㅆㅂ 그러니까 낡아쳐먹은 꼰대들은 좀 꺼지고.

  • 14.06.30 09:45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IT관련회사라도 전산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통신회사들도 소위 현업이라는 작자들 맘대로이지 전산쪽에서 이의 제기하거나 보완책 마련해도 그냥 쓉어버리거나 예산없다고 무시하는경우가 다반사라..... 대책세울수가 없습죠... 더불어 IT관련은 어느회사를 봐도 외주직원이 대부분인데 KT같이 갑질 열라좋아하는 회사에서 누가... 오래남아서 운영하고 있으려합니까... 그러니 해당파트(보안보함)마다 특화된 전문가가 남아 있을리 없죠... 특히나 삼성 KT같은 회사들 엔지니어 무덤이었죠... 파견되면 퇴사해버리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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