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사히 김장봉사를 마침을 보고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준비와 체크를 했음에도 하나씩 빠져 아쉬움을 느낍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하나,마나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조금 진정기미도 보이고 또한, 매년 도와주시는 경주문복산가든에서 올해도 힘드시는 와중에 또 배추를 보내 주신다고 하시고, 그래서 김장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장 준비 도중에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갑자기 펴져나가서 봉사해주겠다는 회워님들의 취소 소식에 맘도 무거워지고, 또한 행사장소인 양산 무아의집 에서도 양산시라던지 윗에분들이 걱정을 하시니, 담당하시는 수녀님도 고민이 많아지고
하루 하루가 맘이 불안했습니다
카페지기이신 사자왕님두 걱정 하시면서도 여기저기에 연락을 하셔서, 김장에 도움이 되게 본업보다 더 열심히 해주시고, 거의 행사 시작할때까지 전화기가 불이 날 정도록 통화를 하였네요.
행사전날 금요일 오전부터 반여동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수녀님이 체크해주신
김장에 들어갈 야채속거리를 하나 두울 구입하였고, 또한 모자란 고무장화도 사고, 준비를 해가는데, 전화가 와서 보니 또 마늘과 생각을 지원해주시는 정가네곱창 사장님이 반여동에 계시네요. 그래서 만나 협찬해주신 마늘과 생강을 내차에 옮겨실고, 양산 무아의집에 도착하니 오후2시반정도 였네요. 짐을 행사장에 내려놓고 옷을 갈아입고 코로나방역을 위한 소독을 하였습니다. 행사장이 성당의 식당입니다. 소독후, 반대편 무아의집 사무실과 할머니들이 계신 숙소의 복도 1-4층까지 코로나 소독 까지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행사날, 토요일 오전 지하철 호포역에서 9시반경 참박꽃님을 만나기로 했는데. 참박꽃님이 도착하셔서, 매년 봉사해주시는 아름이님이 오고 있다고, 조금 기다리다가 태워 가자고 합니다.
안그래도 매년 도와주셔서 올해도 문자를 드렸는데, 일이 있어 안되나 했는데, 연락없이 오셔서 큰 힘이 되었네요.
첫날은 배추절이기, 이일이 김장에서 제일 힘들죠. 갖다 나르는 일이 많아서죠. 더구나 올해는 배추가 너무좋습니다. 크기도 크고 알도 차고 덕분에 일하는 남정네들이 힘드네요. 오신다고 하고, 취소 하신 분들 대신에 온새미로홈 원장님이 여기저기 수순문 해주셔서 4분의 흑기사가 지원해 오셨네요, 역시 젊음이 좋습니다. 저보다 힘이 넘쳐서 저의 3배나 힘을 씁니다. 띵호와, 1차배추 절이고 점심후 배추를 뒤집고(위아래 위치변경), 그래야 배추숨이 죽는답니다. 오후 김장속을 만듭니다. 무우를 판에 깔고 갈고, 쪽파,미나리,갓,다파등도 짜르고, 앙념을 버무르기 시작합니다. 양념도 넣는 순서가 있더군요 수녀님의 명에 따라 새우젖.새우간것.고추가루.생강,매실액기스,찹쌀풀(올해는 대구머리물 첨가)등을 넣고 버무립니다, 이건 양념 제작중 제일 중노동이라 젊은 사람도 힘들어 합니다, 그중 우리 선달님과 산타크로스님이 분발해서 열심히 해주셨어요. 저녁식사후 저녁 6시반부터 마지막 배추, 씻어 널어 놔야 하는데 시작하고선, 인원이 없어서 쉬지도 못하고 말뚝으로 일을 합니다.
물에 배추1단-2단-3단 씻은 후 널어놓아요. 시샵이신 아령님이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서 배추를 쌓아올렸는데, 고생많이 하셨어요.
배추를 다 씻어 널으니 8시반경입니다. 모두들 너무 고생하셨고. 내일 보자고하는데, 다들 글쎄요 하는 표정입니다. 오늘 너무 지쳐서 그런가 보죠. 저역시 낼 일어 날 수나 있을 려나 합니다.
일요일 아침 무거운몸을 이끌고 나와서 오늘도 참박꽃님과 같이 왔습니다. 오늘은 배추치대기입니다. 세상에~, 무아의집 수녀님들이 새벽부터 배추꼬다리를 쳤네요 그리고 일부배추는 식당안 배추치댈 책상에 옮겨다 놓았네요, 이정도면 2시간정도 일거리 입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여성회원들 들어 오는 순서대로 자리 배치 합니다. 오늘은 어제 멤버에서 5명만 같고 나머진 새로운 분들입니다. 배추 치대는분은 11분의 회원들 과 수녀님 입니다. 남자들은 배추나르기와 치댄김치를 옮기는 일 을 합니다.
배추 치대는 일이 힘들어 쉬고싶어도 남정네들이 쉬라고 하면서도 배추를 일하는 자리에 갖다놓으니 쉬지도 못하고. 에고고 아야야 하면서 일을 합니다.
오후 1시반경 김치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후 어질러놓은 장소를 모두 청소를 하고, 마지막으로 사자왕님께서 열심히 한분 상도 드리고, 회원 소개도 하고, 참 오늘의 주인공 수저우맨님이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기쁨조를 하여 주셔서 다덜 힘든 가운데 웃으면서 일을 했네요. 또, 오늘 첨본 꼬맹쓰님도 실력이 오전 보다 오후에 김치색이 달라지네요. 내년에도 꼬옥 온답네요 감사합니다. 마치고 시간되시는 분들은 수저우맨님이 하시는 연산동 라포 레스토랑에 커피한잔 하러 가시고, 저는 또 마지막 마무리로 코로나방역을 주방과 식당홀을 전체 소독을 하고 마칩니다.
이제까지 김장 소회를 마칩니다. 일일이 다 호명을 못하지만 김장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어려운 시기에 협찬을 해주신 여러 식당 사장님들 감사 드리고,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말갈리다 수녀님과 사자왕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첫댓글 김장 봉사활동에 매년 궃은 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올해도 추진할 수 있었지요.
양산 호계동까지 여러 차례 왕복하며 수고해 준 덕분에 큰일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8만여
회원들을 대표하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담부턴 함께 참여하도록하겟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특히 양산 호계동까지 다니느라 고생했겠습니다.
뷰티맨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건강도 안좋어면서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못해 많이 부끄럽습니다.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수고하신 뷰티맨님 감사드립니다.
넘넘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 한잔해용~^^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즐거운 봉사였어오ㅋㅋ
봉사활동에 적극적이신 분들이 많은 점이 부맛기의 장점이라더군요.
참으로 많이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