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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는 전통적인 한국식 도자기 냄비로 주로 찌개나 전골, 비빔밥 등을 담아내는 냄비다.
뚝배기는 오랜 시간 열을 지속시켜주는 특징으로 인해 음식의 온도가 꾸준히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열을 천천히 고르게 전달하여 음식 전체를 고르게 익도록 도와주며 이로 인해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이 잘 살아나는데.
오늘은 뚝배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다양한 닭요리를 만날 수 있는,
경기 성남시 ‘왕십리 닭곰탕’
성남에 위치한 ‘왕십리 닭곰탕’은 국물 색깔이 뽀얀 닭곰탕으로 유명하다.
국내산 닭과 한약재, 각종 채소를 넣고 하루 이상 끓여서 만든 닭곰탕.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닭개장이나 칼국수를 먹어도 좋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45
24시간 운영
닭곰탕 10,000원, 닭개장 10,000원
깊은 맛이 나는 된장요리 전문점,
강남 ‘시골야채된장’
뜨끈한 된장찌개로 바쁜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곳이다.
잘 발효시킨 된장덕에 맹물만으로도 깊은 맛이 나는 된장찌개.
갖은 채소를 넣은 밥에 된장찌개를 듬뿍 넣어 비벼먹는 시골야채된장에 대표메뉴다.
함께 나오는 달걀찜과 통북어찜 또한 일품.
달걀찜과 통북어찜은 2인 이상이 시켰을 때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청국장,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9길 11 삼미빌딩 1층
매일 09: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시골야채된장비빔밥 10,000원, 청국장 12,000원, 김치전골 12,000원
맑은 국물로 개운한 한 뚝배기,
‘이래면옥’
전주한옥마을 인근 동문 거리에 자리해 있다.
함흥냉면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쌀쌀해질 때면 국물 요리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문거리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곳이기에 동네 어르신들도 자주 찾는 ‘찐 로컬맛집’이다.
갈비탕에 큼직한 만두를 넣은 ‘갈만탕’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기본 반찬 중 하나인 무조림의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103
매일 11:00 – 15:00 일 휴무
갈비탕 10,000원, 냉면 9,000원, 만두국 9,000원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왱이콩나물국밥’
전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콩나물국밥.
뚝배기에 팔팔 끓여낸 뜨끈한 국물 한 입이면 속까지 시원해진다.
특히 이곳은 수란 대신 날달걀을 제공하는데, 취향에 따라 국밥에 넣어 먹거나 그냥 먹어도 된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매일 07:00 – 21:00
전주왱이국밥 8,000원
선지국밥으로 영혼까지 달래는,
안동 ‘옥야식당’
오직 선지 국밥만으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안동 ‘옥야식당’.
커다란 솥단지에서 펄펄 끓고 있는 해장국은 보기에도 맛깔스럽다.
대파가 듬뿍 들어가 특유의 달큰한 맛과 시원함, 신선한 선지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지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과 칼칼함이 더해져 맛을 더한다.
선지뿐만 아니라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선지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경북 안동시 중앙시장2길 46
매일 08:30-19:00
선지국밥 10,000원 포장 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