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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입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와 축적의 균형이다.
라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4. 조어적 특징
이번 조어는 선생님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철학적 여백보다는
생활 경구에 가깝습니다.
또한
必 자가 들어가 있어
강한 경계의 의미를 만듭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이 조어는
日貯月蓄 年年增
과 정확히 짝을 이룹니다.
하나는 축적의 길,
다른 하나는 소모의 길입니다.
또
一蓄一費
(일축일비)
와도 연결됩니다.
저축과 소비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無礎 無成
과도 통합니다.
경제적 기반 역시 기초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6. 수다 한 자락
선생님 조어들을 보다 보면,
큰 도리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이렇게 매우 현실적인 작품도 등장합니다.
마치 산사의 선어가 아니라
옛집 사랑방에서 어른이 들려주는 생활훈 같습니다.
그래서 읽는 즉시 뜻이 전달되고,
실천 여부도 비교적 분명합니다.
총평
費增 蓄小 必到貧은
"지출은 늘고 저축은 적으면 결국 가난에 이른다."
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조어들 가운데서는 생활경제와 절제를 다룬 경구형 작품이며,
日貯月蓄 年年增과 서로 대조를 이루는 좋은 짝입니다.
한 줄 압축
"모으는 힘보다 쓰는 힘이 커지면, 세월은 결국 빈 곳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