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는 탓에 제대로 체계를 잡지 못한 천부표이나 나름으로 한자에 대입해 고대의 우리 선조들이 생각한 정치(政治)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치라는 한자를 파자해 풀어봄으로 더듬어 볼까 한다.
1, 정사 정 또는 구실 정(政)=바를 정(正)+칠 복(攵)
가, 바를 정(正); (ㅜ)+(ㅡ)+(ㅗ)
(ㅜ)는 극 아래로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하고 (ㅗ)는 극위로의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보기에 (ㅜ)는 태양천(天)의 기운이 대기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상태를 (ㅗ)는 지구지(地)의 기운이 대지위로 올라오는 상태를 나타낸다고 본다.
그리고 (ㅡ)은 생태계 속에서 수평적인 연기의 관계로 자연을 이루고 있는 만물을 의미한다고 보기에 정(正)자는 만물의 생기를 깨우는 태양천의 기운과 지구지의 기운이 생태계 속으로 들어와 인일의 하나님을 깨우니 인일(人一)의 하나님이 물, 불, 바람, 비 등의 생태적 흐름을 만들어내며 만물의 영혼(靈魂)을 깨우는 생기를 불어주고 있다는 의미라 본다.
-< 천부경의 문장 중 "일묘연 만왕 만래 용변 부동본"이라는 구절을 떠올리기 바란다. >ㅡ
따라서 바를 정(正)이라는 한자는 천일(天一)의 하나님이 주도하는 태양천(天)과 지일(地一)의 하나님이 주도하는 지구지(地)의 운행에 따라 생태계 속으로 들어오는 천지(天地)의 기운을 인일(人一)의 하나님이 받아 사계절의 변화와 같은 생태계의 흐름을 만들어내니 만물이 자연스럽게 생리적인 대물림활동과 심리적인 먹이활동의 수직수평의 시공간운동을 하게 됨을 나타내는 즉 삼계(三界)와 자연의 온전한 섭리와 같은 흐름의 길이 바르다는 순리를 의미하는 문자라 본다.
옥편에서는 바를 정(正)자를 바르다, 바로잡다, 정하다, 칠 정, 순수, 정사, 본보기, 듣다, 정월 등으로 풀이하고 있고 자원으로는 한일(一)과 발 지(止)자를 합친 문자로 정지선(一)에 바르게(正) 발을 멈춘다(止)는 것으로 바르다를 뜻함이라 되어 있는데 이 무슨 헛소리인지 나로서는 도대체 감을 잡지 못하겠다.
나, 칠 복(攴)=(ㅏ)+(ㅡ)+(X)
(ㅏ)는 사방으로의 표출, 안에서 밖으로 등의 수평적인 운동의 방향성을 의미하고 (ㅡ)는 상대적인 수평적 상태, 수직적 기준, 보임과 숨겨짐의 경계 등을 의미하니 (上)자는 극위에 생겨난 무엇이 사방으로 표출하는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문자라 보는데 정(正)이라는 문자적 의미로 보아 사방으로 생명력을 표출하는 생명들이 만들어낸 자연계와 관련된 문자라 보며 (X)은 은문천부경의 문자배치도와 관련된 기호로 생명활동의 한 주기 즉 싹을 틔우고 열매 맺는 생명활동의 주기적인 순환적 순리를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옥편에서는 정(政)자를 정사, 바르다, 법규, 도덕, 인도(人道), 관리, 무역, 치다, 바로잡다, 구실 등으로 풀이하고 있고 자원으로는 바를 정(正)과 칠 복(攴)을 합친 문자로 바르지 않는 자를 매로 때려 바르게 만든다는 것으로 정사를 뜻함이라 하는데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 견해라 본다.
다스릴 치(治); (씨알점 셋)+(삼각형) + (ㅁ)
씨알점 셋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의 삼신(三神)하나님을 의미한 다 보며 삼각형은 인일(人一)의 하나님의 나뉨인 만물의 머릿골에 존재하는 영혼(靈魂)의 우주정신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리고 (ㅁ)은 이 문자에서는 생명의 몸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다스릴 치(治)라는 한자는 씨알점 셋이 의미하는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의 삼신(三神)하나님이 다스리는 천지인(天地人)이라는 삼계(三界)의 조화로 인해 만물의 영혼(靈魂)이 마음껏 생명활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그러므로 정치(政治)라는 한자의 뜻은 순리대로 흐르는 자연스런 삼신(三神)하나님의 섭리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흐름과 같은 것이 곧 정치(政治)의 요체임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정; (ㅈ)+(ㅓ)+(ㅇ)
(ㅈ)은 크게는 천지만물의 근본이 하느님과 하늘임을 나타내는 기호이고 작게는 만물의 근본이 인일의 하나님과 생태계임을 나타내는 기호
(ㅓ); (ㅗ)와 (ㅜ)가 주로 수직적 관계와 들어남과 숨겨짐의 수직적 방향성을 나타낸다면 (ㅏ)와 (ㅓ)는 나가고 들어옴과 안과 밖이라는 수평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기호인데 (ㅓ)는 곧 안으로의 운동의 방향성을 나타내니 정이라는 말에서 (ㅓ)는 무언가를 받아들인다는 뜻이 되기에 (저)는 만물의 근본뿌리는 같다는 의미로 서로를 존중한다는 말
실제로 저, 제 등은 상대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뜻으로 쓰이며 무언가를 헤아리는 뜻으로 저울이라는 물건에도 사용된다.
그리고 (ㅇ)은 둘레, 울타리 등의 의미가 되니 (정)이라는 말은 집단의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순리를 따라 살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라 본다.
시중에 유행하는 노래 중에 이런 구절도 있지 않는가?
정주고 정에 우는 -----
치; (ㅊ)+(ㅣ)
(ㅊ); (ㅈ)의 의미에 씨알점이 위에 있으니 삼신하나님의 밝은 섭리가 현실에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기호
그리고 (ㅣ)는 정지, 멈춤, 수평적 기준, 수평적 극이나 삼차원적 공간으로 나타난 모든 존재들을 의미
-< 천지인의 삼계나 만물등과 같은 양태 >ㅡ
따라서 (치)는 삼신하나님의 밝은 섭리가 천지만물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우리말에 "경을 칠 놈"이라는 말이 있는데 경은 삼신하나님의 자연스런 섭리를 뜻하는 말이고 -< 전에 올린 "천부경으로 보는 한자 경의 풀이" 참조 >ㅡ (을)에서 (으)는 모습을 들어 낸 즉 현재 만들어진 자연계나 각 집단을 뜻하고 -< 완성수 십(으) 같은 의미 >ㅡ (ㄹ)은 영혼(靈魂)의 정신이 주도하고 있는 집단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성원들의 연기적인 대물림활동과 먹이활동을 의미하니 을은 연기적 관계로 얽혀 돌아가는 자연계나 인간집단의 일상적 삶을 의미하고 “치”는 정치에 쓰인 치와 같고 (ㄹ)은 영혼의 우주정신이 주도하고 있는 만물의 시공간운동을 의미하니 (치) 아래에 (ㄹ) 음이 배치된 것은 곧 (치)가 의미하는 삼신하나님 즉 영혼의 밝은 섭리가 숨겨져 나타나지 않는다는 말
놈에서 (노)는 대지 위의 만물에게서 나오는 생명력을 뜻하는 말로 논, 노적가리, 노비 등과 같은 말에 쓰이고 있는데 (ㅁ)은 생명의 몸을 뜻하므로 (노)의 아래에 (ㅁ) 음이 배치된 것은 곧 노가 의미하는 생명의 생명력이 숨겨져 들어나지 않고 있다는 뜻
그러므로 "경을 칠놈"이라는 말뜻은 삼신하나님의 자연스런 순리를 따르지 않고 인간세의 평화와 안정을 깨트리는 것이 너라는 의미의 말이라 본다.
첫댓글 옥편에서는 복(攴)자와 복(攵)자를 같은 의미로 보고 있는데 천부표로 보면 둘 다 비슷한 의미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