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 풀 꺾였다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덥고 조금은 다운되는 여름.
게시판의 우울과 더위들을 싹~ 하는 마음에서....!
ㅎㅎ 저 이 글 보구 너무 많이 웃었거든요. 아하하~ ^^;;;
(음 사실 난 초난강이라길래...모란강의 파알촌뻘 되는지 알았다.
오, 오빠 미안해...근데 읽고 보니 정말 파알촌뻘일 것 같다. 후다닥.)
(아, 도망치기 전 잠깐.
기무라 타구야는 이전에 내 일본인 룸메이트가 어디선가 공수해온
비디오를 보면서 방에서 둘이서 꽥꽥 거리면서 침흘리던
아으 지금 봐도, 내가 봐도 정말로 꽃미남이다.
솔직히 꽃미남 스타일엔 별로 침흘리지 않는 와우이지만서도...^^;;
그 비디오가 "러브 제네레이션"인가 그랬던 것 같다.)
일본의 유명그룹 스마프의 쿠나사키 쯔요시가
초난강이라는 이름(자기 이름의 한국식 발음)으로
한국에서 싱글을 낸단다. 바로 지금 흘러나오는 '정말로 사랑해요'
SMAP이라 하면 기무라 타쿠야 밖에 모르는데-_- 암튼 이 사람은
모범생, 좋은 사람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다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CF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생긴 건 샤프의 극치를 달리는데-_-;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땐(이라고하지만 74년생) 꽤 멀끔했다. 잘생겼
다고까지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진행하였고(자막은
일본어로!) 우리학교 앞에서도 촬영을 해서 난리가 났단다.; 쉬리;를
보고 감명을 받아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 꽤 능숙하다고 한다. 스마프
정도 되면 돈벌고 싶어서 한국에 진출할리는 없을테고, 아마도 개인적
취미와 양국의 친선증진;을 위하여 싱글을 낸 듯 하다.
곡은 모닝구 무스메의 곡을 담당하는 츤쿠가 써 줬다는데 정말 모닝구
무스메틱하다; (한마디로 유치의 극치. 귀염둥이 노래.) 초난강이 tv에도
몇 번 나왔다는데 아직 안무는 못봤지만 모닝구 무스메의 안무까지 응용
했다면 진짜 캡일 것 같다;;(나는 모닝구 무스메의 무대를 가끔 '엽기 동
영상' 같은 데에서 본다-_- 유치원 어린이 군무와 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