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Chef
안녕 여시들..
벌써 일요일이 다 갔네..
나는 쌀국수에 처돌아버린 밀시야
한국에 있을때도 매일 쌀국수 1식하던 여신데.. 공교롭게도 이직을 베트남으로 했지 뭐야..
이직 4개월 차.. 베트남인 동료들이 나한테 쌀국수 중독자인거 같다고 말하기 시작했어..
그치만 다른 것도 잘 먹고 살아...
처음 도착한 날 호텔에 체크인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편의점 털었어..
다해서 이만원 정도..
일어나서 조식.. 아침부터 푸아그라.. 아침부터..
힘 빠진다 제대로 말할게
오자마자 바로 근무 시작!
외식업 기획 쪽에서 근무합니다
메뉴 시식회
못 먹어본 로컬 메뉴들이 아직도 많아
꼭 다 먹어볼 것
신메뉴 사진 촬영도 하고요
장어 특선
촬영 후엔 먹어치우면 돼
촬영 2 파스타
근무 중 옆 팀 베트남인 직원들이 간식으로 고이 꾸온을 배달시켰어
안에 새우랑 삼겹살 들음
내 취향은 아니지만 신선해
일하다 구내식당에서 점심
해산물 쌀국수 처돌았다 진짜
외근하는 날은 당연히 쌀국수
주말에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단골가게에 배달주문
모듬 스페셜 쌀국수
힘줄, 미트볼, 생고기 2종류 들어감
이천원 (배달비는 오백원)
호캉스하다가도 조식은 쌀국수
호캉스하기 너무나 좋은 나라 베트남
외근 2
박람회 갔다가 근처 맛집에서 쌀국수
쌀국수 옆에는 수란인데
우리나라 콩나물 국밥 육수에 수란 사이드로 주듯이
쌀국수 시킬때 오백원 내고 추가하면 닭육수에 수란을 넣어줌
정말 맛있어 ㅠㅠ
같이 간 동료는 분 짜죠
뺏어먹음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 온 날
집에서 분짜랑 분넴으로 조촐히 환영파티해드림
쌀국수만큼 카레에 처돌았어
여기 코코이찌방야 있다
맛 똑같음
태국카레도 좋아함
배달시켰어
뿌빳퐁가리 팔천원
고추소스는 만든 것
엄마가 날 보러 날아오신 날
같이 호텔에서 조식
울엄마 딤섬 처돌이
우리 지역 트립어드바이저 순위 2위에 빛나는 딤섬 레스토랑 갔는데 샤오롱바오 대실망 육즙 1도 없음
엄마 모시고 단골바에서 하루 마무리
엄청 맛있는 파테 한 접시에 삼천원 빵도 한가득 줌
엄마랑 로컬레스토랑
분위기 개힙해 한남동 온 줄
분넴도 맛있었어 ㅠㅠ
마무리는 또 같은 바
치즈플래터랑 로제 알딸딸
딤섬처돌이여사 모시고 다른 딤섬집
내 최애 딤섬집 조오오온나 맛있어
배터져라 먹어도 인당 만오천원 이상 안나옴
갈비국수랑 그린빈볶음도 대존맛
그린빈 볶음 남아서 싸와서 집에서 밥반찬으로 먹음
밥도둑 음 델리셔스
또 같은 바 이번엔 친구랑 갔당
파테 너무 좋아 ㅠㅠ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역사 때문에 프렌치 퀴진이 엄청 보편화 되어있어 가격은 싸고 ㅜㅜ
또 로제 알딸딸
한국에서 친구 놀러온 날 2
힙스터 감성 낭낭한 로컬 푸드
반쎄오 존맛
안에 새우랑 돼지고기 실하게 들었더라
볶음밥도 고추간장이랑 슥삭
새우 정말 맛있음
다른 곳 가서 짜조랑 깔라만시 주스 얌얌긋
귀여워서 한 컷 더
밥먹고 나면 티 마시러
여긴 약간 성수동 느낌 남
리치 그린티
항정살 먹고 싶어서 정육식당 가서 배터져라 먹고
차돌박이 사와서 집에서 차돌김볶 해먹음
후식은 뽕 따
뽕따 수박맛 진짜 맛있어ㅠㅠ
요새는 법카 얻어서 시장조사 다니는데
이탈리안 다닌 곳 중 여기가 제일 맛있고 분위기 좋음
생면 파스타에 프로슈토 넉넉하게
카르파치오도 위에 치즈도 너무 맛있어
시장조사 2
구내식당 메뉴 맛없는 날에는 시장조사하러 나간다
스테이크랑 푸아그라 음 얌얌긋
시장조사 3
뷔페 감
컨디먼트들 예뻤음
랍스터도
크랩도 무제한
블랙페퍼 소스 골랐는데 너무 맛있었어
베트남 도로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처돌은 내 퇴근길
신호도 뭣도 없는 무법 좌회전 ㅎ
오토바이 4치기 보고가세요
그럼 안녕! 주말 마무리 잘해 여시들~~
여샤 내가 엄청 늦었네ㅠㅠ 요기 호치민이고 대부분 1-2군에 있는 곳들이야~~
푸아그라 파는데랑 뷔페 알려줄 수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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