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체스터 법칙은 동일한 훈련, 장비를 갖춘 즉, 질이 동등한 군대간 수의 차이로 인한 피해는 수의 차이의 제곱에 비례 한다는 법칙입니다(숫자가 2 차이나면 피해는 4, 3이면 피해가 9로 늘어난다는 법칙)
조선 수군이 갤리온 32 수송선 30 이고 스페인 해군이 갤리온 23 소형선 31 수송선 25 였고 말라카에서 붙었는데 그 결과가.....
조선은 무피해에 수송선 나포 5, 스페인은 갤리온 20, 소형선 15, 수송선 20척 대파
예 박살났습니다
해전에선 대형함이 워낙 깡패라 이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차이 날줄은 몰랐네요 설마 란체스터 법칙을 구현했을지도 몰랐구요(걍 컴터라 튀다가 털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뭐 덕분에 스페인은 이걸로 상륙하려던 병력을 꼴아박고 함대도 박살, 신대륙 병력도 털린지라 그대로 전쟁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식민지를 먹은 신대륙의 식민정부는 과도한 확장의 영향으로 엄청난 반란에 시달렸다는 훈훈한 얘기 ㅎㅎㅎ
첫댓글 오히려 게임이라 다른 변수가 없으니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죠.
오오 새로운 지식 하나 배워 갑니다.
정확히는 두 병력의 제곱의 차의 제곱근 √(A² - B²) 이죠. 그리고 여분의 병력이 화력 집중이 가능할때만 적용되는, 즉 창병 투닥투닥에는 적용이 안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