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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요시노 슌스케
안녕! 나는 이번에 언니랑 동생이랑 후쿠오카에 다녀왔어
여시의 빅데이터를 위해+내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후기를 써보려고해~~!!!
일단 나는 오타쿠야.............(중요) 이것은 나의 여행 일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 거부감이 있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면 좋겠어
내가 셋중에 제일 오타쿠이긴 하지만(투디만 팜) 언니도 겜덕이고(요즘은 파판) 동생은 애니와 아이돌 둘 다 좋아하는 잡덕이야
그래서 다들 굿즈샵이나 이런 데서 많은 시간을 쓰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었어~~~~
아 그리고 일본어는 내가 일상회화는 하는 편(애니+게임으로 배움)이고 동생이랑 언니는 한마디도 못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지장 없었당
1. 항공권
나(백수)와 동생(방학한 대학생)은 먼저 가서 며칠 있고(7박8일), 언니는 직장인이라 주말에 합류해서 3박 4일을 같이 보내는 일정이었어
여기서 언니가 합류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발생하는데... 그건 나중에 쓸게...
나랑 동생은 대구에서 후쿠오카까지 에어부산 이용했고 8월쯤 예매해서 1인당 162900원이었어! 둘이 325800원!
언니는 크리스마스 연휴 껴서 비쌌는데... 이건 내가 안해서 모르겠다 30쯤 줬다고 들었어
2. 숙소
2-1. 언니 합류 전 동생과 4박, 에어비앤비
나는 전에 후쿠오카에 다녀온 적이 있어! 그 때 이용했던 곳을 똑같이 이용했어
그 때의 기억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가성비(ㅋㅋ)가 괜찮았기 때문이야 위치도 괜찮았어! 다이묘 거리고 치카에 바로 앞이야
우리는 언니가 합류하면 료칸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돈을 아껴야 했어 ㅠㅠ 그래서 나름 저렴하고 괜찮았던 이 숙소로 정했어
링크는 이쪽이야 >>> https://www.airbnb.co.kr/rooms/16060636
사진은 한장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내가 찍은 사진이 있는 건 여기뿐이야 ㅠㅠ;;;
근데 이 사진이 다야... ㅋㅋㅋㅋㅋㅋ 침대는 혼자 자면 딱 맞을 사이즈고, 벽장에 요랑 이불 있어
여기가 네명까지 묵을 수 있는 데라 그런지 요랑 이불도 넉넉하게 있더라 그래서 나랑 동생은 요 세장 깔고 위에 이불 깔아서 푹신푹신하게 잤당 ㅋㅋㅋㅋㅋ
겨울에 가면 좀 추워... 외풍이 많이 들어 ㅠㅠ 우리나라처럼 보일러가 있는 게 아니고 위에 에어컨을 히터처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 온기가 충분하진 않아...
그래도 다른 건 부족함 없고(욕실이 좀 많이 좁긴 하지만 못쓸 정도는 아님) 깔끔해서 나는 괜찮았어
호스트랑 연락도 바로바로 되고 되게 친절해
내가 첫날에 셀프체크인에 문제가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엄청 친절하게 대응해주고 내가 와달라고 하니까 바로 와준다고 했어 커뮤니케이션 쪽은 괜찮았어! (근데 전화 끊고 바로 문제 해결돼서 미안하다고 안와도된다고 다시 전화함 ㅠㅠㅋㅋㅋ)
싸고 깔끔해서 다시 가라고 하면... 고민 좀 해보다가 갈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많이들 가는 치카에가 바로 앞 건물이라 길 찾기도 쉬웠어 ㅋㅋㅋㅋㅋ 진심 5초걸림
2-2. 료칸 산가
료칸에 대해선 따로 글 찔 예정이라 여기서는 안쓸게!
2-3. 선라인 호텔 오호리코엔
원래 료칸에 숙박하려던 날에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돼서 그날 급하게 잡은 호텔이야
당일예약에, 두명도 아니고 세명이라 그런지 선택지가 많이 없었어 ㅠㅠㅠ 트리플룸으로 세금포함 223365원이었어!
오호리공원은 가지도 못했는데 그 앞에서 잠만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호텔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사진인데 진짜 이렇게 생겼어...
그냥... 저렇게 생김... 저걸 22만원 주고 가는건 정말... 아닌거같지만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었어...^^......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시고... 어메니티는 DHC였어
그냥 딱 저렇게 생긴 호텔이었음... 우린 잠만 자고 나왔어 ㅠㅠ
2-4. 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kr/rooms/17372512?s=51
여기는 내가 찍은 사진이 없는데 퍼오기도 좀 그래서 ㅠㅠ 관심 있는 여시들은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줘! 셋이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야
원래는 여기서 2박할 예정이었는데 료칸이 하루 밀리면서 여기서는 1박밖에 못했어 ㅠㅠㅠㅠㅠ 돈 날렸지 뭐 흑흑
다이묘에 있는 곳이고, 진짜 깔끔하고 좋아... 진짜 이런데서 혼자 살면 졸라 쾌적하겠다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에어비앤비는 체크인 당일날 호스트가 몇시쯤 체크인할건지 물어보고 체크아웃날도 연락 주고받았는데 여긴 그런거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ㅋ 그냥 예약했을때 보내준 체크인 가이드가 끝
첫번째 호스트는 친절해서 좋았고 여기는 또 편해서 좋았어!
3. 경비
우리는 예산을 원화로 짰는데... 예산 짜는 도중에도 엔화가 자꾸 내려가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이득
하루에 10만원+가는날 오는날은 합쳐서 10만원으로 70으로 잡았었어! 이걸로 한국에서 산큐패스 미리 사고 남은 돈은 전부 환전했음 그랬더니 68000엔 정도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많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기 전날에 아빠가 25000엔씩 더 주셔서 1인당 9만3천엔 들고 출발했음!
(나랑 동생은 백수라 엄마아빠한테 예산 짜서 보고한거고 언니는 자기 경비 자기가 써서 언니는 얼마나 환전했는지 모르겠어)
밥 제대로 된 거 먹으려면 최소한 한 끼에 천오백엔~이천엔은 잡아야 될 것 같더라. 나머지는 교통비랑 간식 먹고 쇼핑하고 했어
+료칸 현지결제 64800엔 (현금으로 준비했음)
+포켓와이파이 44000원
+항공권 325800원
+에어비앤비1 238001원
+에어비앤비2 는 동생 아이디로 해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1박에 8~9만원정도였어ㅠㅠ
4. 계획
이건 원래 계획이야!!! 실제로는 이거랑 많이 달랐어 왜냐면 나도 언니도 동생도 게으르거든... 계획도 게으른데 거기서 또... 게을러졌어... 검색이랑 콧멍방 참고해서 짠 건데 여시들도 참고만 해!!!
1일차
-15:00 입국심사 및 텐진 시내로 이동(버스→전철), 공항에서 투어리스트패스 사기
-텐진 시내 관광 및 덕질투어
북오프: 미나텐진 7층, 중고샵,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고 함
보크스: 이온몰 6층, 북오프에서 6층 내려오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음, 구관인형 종류가 많다고 함
무기와라스토어/아니메가: 파르코 7층
아니메이트: 텐진비브레 6층
라신반: 베스트덴키 8층, 비브레 바로 옆
(여기 목록은 덕게 글 참고했어!!!!!!! 훨씬 자세한 글이 덕게에 있으니까 궁금한 여시들은 덕게에서 후쿠오카 검색하면 나와)
-저녁 와규Jun
2일차
-치카에(11시 30분 오픈이니까 11시부터는 대기탈 것, 어차피 숙소 바로 앞이라 10시 55분에만 나가면 될 듯)-회정식/소바정식 1500엔
-다자이후 구경 및 운세뽑기(나는 가챠를 좋아하니까) 새해 소원도 빌자
-다자이후 스타벅스(엄청 예쁨), 타코야끼, 모찌
-다자이후→텐진, 시내 관광
-오호리 공원
3일차
-노코노시마 섬
텐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2번 승차→Noko Tensoba 하차→메이노하마 페리 승착장
배에서 내려서 바로 버스 탈 준비 할 것(줄 빨리 서기)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파크 입장료 1200엔
입구에 고구마튀김집이 맛있다고 함
-하카타로 돌아와서 캐널시티 관광, 저녁은 하카타에서
4일차
-라쿠스이엔(입장료 100엔) 산책
텐진코어에서 5번 버스 타고 에키마에 4쵸메에서 내리기, 도보 400m
-점심으로 Ivorish: 프렌치 토스트가 유명함 내가 저번에 가봤는데 진짜 맛있고 화장실이 굉장함…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하고싶으면)
5일차
-체크아웃 및 간단한 브런치
-텐진역→후쿠오카 국제공항 260엔
-일찍 가서 미리 고속버스 티켓 교환(미리 바우처 인쇄해 가기)
-언니 픽업해서 뭐라도 먹이기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쿠로카와 온천(14:23發)
-버스 타서 료칸 전화해서 송영버스 보내달라고 하기, 체크인
-가이세키 요리 먹고 노천탕을 즐긴다!
6일차
-쿠로카와 온천→니시테츠 텐진(09:30發)
-Paul Bocuse 예약 13:30 (〒812-0012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Hakataekichūōgai, 1−1, JR博多シティ) (하카타 아뮤플라자)
-밥먹고 숙소 체크인
-체크인하고 나와서 마리노아시티
7일차
-아직 안정했음 언니가 원하는 걸 했으면 좋겠음
-텐진 시내 관광 및 쇼핑, 식사는 잇푸도/모츠나베/원갈비 中 택2
8일차
-간단히 브런치 후 공항으로
여기까지가 계획이었어!
이제 먹은 거랑 갔던 곳, 료칸 후기로 돌아올게
문제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라.....
첫댓글 세자매라니,,,존잼이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 용돈만 첨엔 70 잡았었어! 총 경비 따져보면 1인당 120정도 든거같아
자매여행이라니 부러웡!! 나도 다음달에 후쿠오카가는데 도움많이받고가!!
와 세자매 여행 ㅠㅠ너무부럽다ㅠㅠ
글 계속 쪄주라! 예전에 후쿠오카가서 제대로 못놀고온거 대리만족하고시푸당 ㅇㅅㅇ 여시 부럽당
헐헐!나도 담달에 가서 요즘 한창 찾아보는중인데 담편도 써주라~~도움 많이 될것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야 산가 후기 썼으니까 보러 와~! 다른 여시들한테는 이런 대댓 안달았는데 여시는 예약했다길래 ㅎㅎ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2917?svc=cafeapp&
세자매ㅎ나두 세자매여서 대만 갔다가 완전 싸우다 왔는데 ㅎ담편도 써주라
2월에 가는데 참고할게 나도 투디 덕훈데 팁 고마워~~~
나 이번달 말에 가는데 두근...! 여시 후기 기다리고있을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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