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이 자리
사과원 곳곳 작게 피어있는 벼룩이자리
비록 밭에선 잡초로 뽑히고 대접을 못받지요..
작아서 꽃이 잘보이지도 않는 벼룩이자리,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벼룩이자리 꽃 어떻게 보셨나요?..
나는 너가 그자리에 있어
나는 너에게 잠시 눈길을 보내고
너에게 관심을 갖고
너랑 잠시 이야기 나누면서 머물러 보았노라..
고맙구나........
4월 30일
벼룩이 자리와 별꽃이 비슷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덩쿨은 비슷하고 꽃도 비슷하지요..
그렇치만 꽃잎수에서 비교가 되는듯 싶습니다.
황새 냉이
5월이 시작되었네요..
계절의 여왕답게 산야는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히 메우겠지요..
장미가 피는 5월은 기다려 지고 5월을 좋아 하기도 한답니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정의 소중함과 이웃들의 소중함도..
그리고 무엇이 당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생각을 갖어보는 달이 아닌가 싶어요.
소중한 것을 위한 당신만의 5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월 2일
갓 꽃
몇일전 안산시 상록구 친구네집 방문했을때 사진입니다.
도심속에 자연 어느 할머님이 작은 텃밭에서 채마밭을 가꾸고 계셨는데
유채꽃이랑 비슷한 갓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채마밭에는 갓이랑,머우,익모초,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으며
사진을 찍는 저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지요,
아마 제가 농촌에서 온사람인줄 모르셨나 봅니다 ㅋ~
할머님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잠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보내야 할 오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쪼록 오늘 하루라도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날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월 5일
꽃마리
[식물]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짧은 털이 나 있으며,
뿌리잎은 뭉쳐나고 줄기잎은 어긋난다.
4~7월에 하늘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를 맺는다.
들이나 길가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아시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내가 올해 꽃마리와 첫 만남은 4월 13일
백족산 등산에서 산기슭에서 만났었다.
양지바른 곳에 수줍은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는데..
두번째 만남은 지금 우리집 마당 한켠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다.
이젠 꽃이 만발해서 그 작은 아름다움도 소임을 다하여 가는듯 싶구나.
제가 봄에 올리는 꽃중에 가장 작은 꽃이 아닌가 싶어요.
작기 때문에 자세히 보아야 꽃임을 알수가 있지요..
꽃 피는 순서가 시계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리면서 꽃이 피는 "꽃마리"
그래서 꽃이름도 '꽃말이' 로 부르던 것이 자연스럽게 '꽃마리'로 바뀌었다고..
또 '잣냉이'라고도 한답니다.
이제 마당 한켠에 꽃마리
꽃이지면 정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5월 6일
사진 / 장호원 하나로마트 / 카네이션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장호원 하나로마트에
잘 정돈된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두 해마다 이맘때이면 작은어머님,아버님 찾아뵈오러
고향에 잠시 다녀 온답니다..
늘 뵈오면 안스럽지만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는지?..
눈시울이 불어지기도 한답니다...
부족한 조카는 그 크신 사랑 작은 마음이라도 드리고픈데
늘 그렇치 못한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두분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저 에 바램입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부모님은 베풀기만 하는 사랑 인것 같아요..
우리의 부모님은 작은것에 만족하신 답니다..
어버이날 작은 마음으로 부모님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5월 7일
어머니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 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열심히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네 어머니 탄원서가 너를 석방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옮긴글-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하나. 홍시 -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둘. 비밀 통장 -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셋. 다시는 안 그럴게요' -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넷. 고향집 - 엄마 앞에서 어리광 부리기
다섯. 호스피스 병동 - 전화 자주 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여섯. 조폭 아빠의 눈물 -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일곱. 홍어 반 마리 - 마음이 들어 있는 건강 식품 챙겨드리기
여덟. 내 인생 돌아보니 참 힘들었네 -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드리기
아홉. 어머니의 기도 -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열. 엄마 손 닮았네' - 부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보기
열하나. 박사 학위 -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열둘. 건망증 - 노화 스트레스 덜어드리기
열셋. 자랑스러운 밤 - 체온으로 다가가기
열넷. 전통 별사탕 - 생선은 꼭 챙겨드리기
열다섯. 어머니 -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하기
열여섯. 가마솥 누룽지 - 맛있게 먹고 '더 주세요' 말하기
열일곱. 나빠와 춤을 - 부모님과 블루스 추기
열여덟. 아주 특별한 체육복 - 인생 9단인 부모님께 여쭈어보기
열아홉. 구두쇠 아들 - 열심히 모아서 감동 드리기
스물하나. 세탁기와 바꾼 반지 -
무조건 '잘 된다'고 말씀드리기
스물둘. 늦깍이 학생 - 못 이룬 꿈 이루어드리기
스물셋 소주와 족발 - 학교나 회사 구경시켜드리기
스물넷. 모범 답안 - 부모님이랑 노래 불러보기
스물다섯. '엄마 아프지 마세요' - 부모님 건강이 최고
스물여섯. 창고 개방 폭탄 세일 - 자식 옷 한 벌 살 때,
부모님 옷도 한 벌 사기
스물일곱. 복권 - 아버지와 포장마차에 함께 가기
스물여덟. 고마우신 부모님 상 - 감사장 만들어드리기
스물아홉. 엄마의 엄마 -
부모님도 한때 사랑받던 자식이었음을 기억하기
서른. 밑줄 긋기 - 부모의 유산 이어가기
서른하나. 목회자의 길 - 어릴 적 나에 대한 부모님의 꿈 들어보기
서른둘. 원조 얼짱 -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드리기
서른셋. ' 걱정 마세요' - 때로는 착한 거짓말 하기
서른넷. 스물 셋, 꽃다운 나이 -
홀로 되신 부모님께 친구 만들어드리기
서른다섯. 고3 엄마 - 소문난 맛집에 모시고 가기
서른여섯. '아버지, 제게 기대세요' - 아버지 삶의 낙을 찾아드리기
서른일곱. 딸이 사랑하는 남자 - 결정하기 전에 여쭈어보기
서른여덟. '시집 잘 온 것 같아요' - 실용적인 생활 방편 마련해드리기
서른아홉. 아버지는 왜 방에 들어가셨을까? - 노부모와의 대화법 익히기
마흔. 관광 참 좋네 -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 다니기
마흔하나. 엄마의 첫 콘서트 나들이 - 함께 공연 보러 가기
마흔둘. 오천평 아줌마 - 건강 프로그램 만들어드리기
마흔셋. 얄미운 행복 - 곁에 있어드리기
마흔넷. 이태백의 어버이 날 -
부모님 댁에 들를 때마다 구석구석 살펴드리기
마흔다섯. 꽃잎 날리는 향기로운 자리 -
부모님 몰래 윤달에 수의 마련하기. 묘자리 준비하기
-좋은글 중에서-
첫댓글 나는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내 아버지처럼은 반면교사 삼아 절대 살지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또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해왔는데 어느날 나이들어 거울을보니 그속에 아버지모습이 있다는 어느글속에서 보았듯이 부모님의 마음은 언제나 한마음으로 자식사랑으로 평생을 보냈는데 우매한 우리가 그 은혜를 알지못하는 우리가 아닌가 합니다. 나도 오늘 근무 마치고 고향의 어머님을 찿아뵈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리며....
정말 우린 나이들어 가면서 부모님을 꼭 닮아간다는것 부인할수가 없는듯 싶어요.. 옛날 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시던 모든 말씀이 다 옳은것 지금은 새삼더 느끼고 살지요.. 고향엔 잘다녀 가셨지요?.. 요즘 사과적과로 바쁘게 보낸답니다.. 늘 효하시는 모습이 자식들에게 귀감이 되실겁니다.. 모쪼록 어머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기를 기도 드림니다.. 고맙습니다.......
토욜날 모시고 왔답니다. 평소에 다리가(무릎관절)안좋으셔서 늘 고생하셨는데 고향 어느 할머님이 청평에서 치료받고 나으신것 같다고해서 오늘 휴가내어 모시고 다녀 왔습니다. 일주일후에 또 오라고 하니 더 좋아지기 기다려 봅니다.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계절에 건강하시길...
도시에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모르지만 농촌에 부모님들은 허리나 무릎등 관절이 않좋아서 겨울이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물리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대분분이지요..청평까지 어머님 모시고 효하시는 형열이 형님의 훈훈한 마음에 감동입니다...
오늘이면 항상 마음이 웬지 울적해지는 느낌입니다 나도 오늘은 부지런히 부모님 찾아가야지 !!
맞아요.. 년중에 부모님을 가장많이 생각해 하는 날인것 같아요.. 성근이 형님 부모님이 모두 계셔서 좋으실것 같아요.. 두분의 건강과 행복을 빌께요.. 고맙습니다......(-.-)
어머님은 미국 이민 오시기전에 돌아가셨지만, 아버님은 미국에 있는 동안 돌아가시겠다는 비보를 듣고 부랴부랴 출국을 서둘러 한국에 도착 하였지만 천국으로 떠나신 후였읍니다, 생전에 전화로 멀리 떨어져 있는 손주(제아들)를 보고 싶다고 당신께서 살아있을때 언제 한번 데리고 나오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시던 그 음성이 이제는 큰 불효로 내 마음을 압박하네요, 인간은 항시 무지해서 떠나고 안계시면 그제서야 후회하는 습성을 반복하는것 같군요, 여긴 어머니날이 내일(5/10) 입니다, 딸애가 유명한 불란서 레스토랑에 예약해놨다고 우쭐해하지만,나름대로 내마음 한구석엔 부모님에 대한 애절한 사랑이 그리워 지네요,좋은날 되시구요.
부모님한테는 아무리 잘해도 후회밖에 안남는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손주가 보고프다고 하셨는데 듣는 저로써도 마음이 쨘 하네요.. 두분의 심정에 깊이 공감을 한답니다.. 살아가는게 무엇인지?.. 가끔은 허무할때도 많은것 같아요.. 딸이 챙겨주는 어버이날 또 부모님을 그리워 하시는 형님의 애절한 마음 조금의 위로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몸건강히 먼 이국에서 잘지내시기를 빌께요...
너가 다녀갔단말 엄마에게서 들었어..고맙다정말 ..딸인 나도 하기힘든 일을 매번 챙겨주고 관심가저줘서 늘고맙게생각해...요즘은 적과하느라 바쁘지?오늘은 비가와서 모처럼 아침시간에 여유 를 즐기고있어 나는...늘~건강챙기고 잘지내...
요즘 사과적과를 하고 있어요.. 율면 분들과 함께 이제 반정도 적과를 한것 같아요.. 복숭아는 아직 이르다고 하네요.. 비오는날에도 쉬기가 어려운 요즘의 바쁜 실정.. 가끔은 여유가 있어도 좋은데.. 모쪼록 건강도 챙기시면서 일하시기를 바래요.. 우리누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