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의대 광풍’(狂風) 이유 있다 → OECD의 2023년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의원 소속 월급쟁이 전문의 연봉은 2억 5600만원(2020년)으로 자료 제출 28개 회원국 중 최다. 28개국 평균은 11만 8667달러로 우리의 60% 수준이다. 의사 수 부족 영향이 크다.(세계)
2. ‘지각대장’ 푸틴... 김정은 만남에서는 30분 먼저 나와 → 아베 전 일본 총리 회담에는 2시간 30분, 메르켈 독일 총리와는 4시간 15분 지각, 한국 정성과도 박근혜 1시간 45분, 문재인 2시간씩 늦었던 푸틴, 김정은 회담엔 30분 일찍 나와 마중. 만찬도 특급대우...(동아)
3. ‘국민 스트레스’ 층간소음 이대로 둘건가 → 올 7월까지 환경부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 2만 3693건, 한달 평균 3384건. 국민 88%가 ‘층간 소음 스트레스 겪어봤다’... 정부 차원의 건설기술 개발 및 능동적인 분쟁 조정기능 필요.(헤럴드경제)
4. 대학 축제, 타교생, 외부인 참여 제한 →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등에 학생증, 졸업증명서 등장... 전문가, 집단 이기주의로 볼 수 있지만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젊은층의 공정성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진 것이라고 분석.(헤럴드경제)
5. 온라인 암표거래 활개... 법 미비에 온라인 거래 처벌할 수단 없어 → 공연, 퍼블릭 골프장 예약권, 기차표 등... 암표 판매에 2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가 가능하지만 현행법은 오프라인 장소에서의 거래만 규정하고 있어 온라인 거래엔 근거가 없다고. 관련 개정안이 4건이나 발의돼 있지만, 모두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아시아경제)
6. 돈만 주면 AI로 댓글조작,.. ‘총선 가짜뉴스’ 홍수 우려 → 관련 업체 5곳에 기사 댓글 자동 업로드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했더니 1곳만 불법이라며 거부, 4곳은 바로 ‘가능하다’ 답변.(문화)
7. ‘핼러윈, 한국의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구 구청장, 기자회견에서 인파 모이지 말 것 호소. 구청은 10. 27∼11. 1일 역주변 음주 금지, 당일인 10월 31일에는 역 인근 점포의 술 판매 자제를 요청한 상태라고.(동아)
8. 한국, 대학진학률 OECD 1위, 교육 투자는 최하위권 → OECD가 발표한 '교육지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69.6%로 1위. 반면 GDP대비 고등교육 분야 정부 투자는 0.7%로 38개국 중 29위.(매경)
9. 삼성전자 429만원 폴더블폰에 11만명 신청 →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 약 11만명 응모. 당첨 인원에 대한 자료는 기사에 없음. 대부분 자가 소비보다는 ‘리셀’에 염두를 둔 재테크 구매라는 분석.(헤럴드경제 외)
10. ‘주책이다- 주책없다’/ ‘우연하다-우연찮다’/ ‘엉터리다-엉터리 없다’... → 원래는 반대 의미가 돼야 하나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말들. ‘우연한 만남’-‘우연찮은 만남’, ‘그 사람 말은 엉터리야 - 그 사람 말은 엉터리없어’는 모두 같은 의미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