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극장으로 가면서
조조영환데 굳이 vip혜택으로 볼까?
아니야 돈을 아껴야지...
다음에 3D영화 재미없는거 보는 거보다 좋을거야...
극장앞에 까지 가면서 vip혜택으로 볼것이냐 그냥 돈내고 볼것이냐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곤 매표소에서,
" 3D요... vip 혜택으로 " 하고 말했습니다.
" 타이타.... 3D요? " 매표소 직원도 말했습니다.
" 네 "
타이탄의 분노가 3D로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표를 받아 상영관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광고.. 광고
그리고 광고..
상영예정작 광고...
그리고 드디어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난 분명히 타이탄의 분노를 끊어 왔는데,
화면에서 나오는 것은 타이타닉입니다...
헉...
내가 상영관을 잘못 찾아 온 것이야..
하지만 시간도 맞았고, 층도 제대로 찾아 왔는데...
주머니에 있던 영화 티켓을 꺼내 조심스럽게 확인했습니다.
3D 타이타닉 이었습니다...
아....
내가 표를 산것은 타이타닉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 타이타닉을 3D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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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타이타닉의 분노 였습니다.. 하시길....
이럴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그래도
그리이스 로마 신화의 이름들을 애써 기억하며 타이탄의 분노를 보았습니다.
타이타닉 3D가 더 나을 뻔 했습니다. ㅎㅎ
타이~~역시 세뇌되어진 단어!!! 가 티켓을 .....헉! 대략난감을 분노의 즐거움으로 보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