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9월 둘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우리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우신 주님, 우리가 서로 소중히 여기며 친절히 대하도록 도와주세요. 이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주 안에 우린 하나(기대)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열왕기하 4:32-34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한 행동은 무엇인가요(34절)?
아이 위에 올라가서 엎드려서 온몸을 포개었습니다.
엘리사는 아이의 죽음 소식을 들었을 때, 게하시를 대신 보냈습니다. 엘리사의 지팡이를 주어서 능력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이의 어머니가 바란 것은 엘리사의 능력이 아니라 엘리사의 동행이었습니다.
동행해달라는 여인의 소원대로 엘리가는 직접 가서 아이를 꼭 껴안았습니다. 아이의 살이 따뜻해져오자 다시 아이를 껴안았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오늘은 가족의 손을 잡고 서로 안아주면서 기도해주세요.
엘리사는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선지자입니다. 옷자락으로 요단강을 가르기도 하고, 소금으로 오염된 물을 맑게 하시도 하고, 말씀만으로 사막에 물이 나게 하고 가난한 과부의 집에 기름이 가득 차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는, 엘리사가 아이를 꼭 껴안기까지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장 큰 기적은 멋진 말이나 행동으로부터 나오는 게 아니라, 곁에 있어줄 때, 이야기를 들어줄 때, 손을 꼭 잡고 기도해줄 때 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장 가까이서 동행해줘야 하고 누구보다 꼭 껴안고 기도해줄 수 있는 이들이 바로 가족인데, 우리 가족이 이런 일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오늘 가정예배에서 서로를 꼭 안아주며 기도할 때 엘리사의 기적이 우리 가족에 일어날지도 몰라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