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0](수) [동녘글밭] 결이 같은 비례 정당은
https://youtu.be/MUvFpgOA5mY
어제는 글밭을 일굴 시간이 도무지 없었읍니다. 글밭도 미루어야 할 다급한 일들이 있었으니까요. 어쩔 수 없이 방송도 켜질 못했던 어제였읍니다. 그 바람에 다행이 급한 불은 껐읍니다. 그래서 지금은 홀가분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글밭을 일굽니다.
사실, 어제는 글밭을 막 일구려던 참이었읍니다. 엊그제의 ‘자리잡는 연동형 비례제’의 후속으로요. 총선을 스무날 남짓 남겨 둔 오늘, 비례 정당이 너무 많고 또한 탈당과 창당을 반복하여 바른 이름을 찾기는 쉽지가 않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엊그제, 비례 정당을 이야기하면서 틀리고, 빼놓아 다시 다루는 것이 좋을 듯싶어 오늘은 그와 비슷하게 ‘결이 같은 비례 정당은’이란 제목으로 글밭을 일굽니다.
이처럼 비례 정당 앞에 ‘결이 같은’이란 수식을 붙인 것은 그 많은 비례 정당을 가려서 바르게 지지했으면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니까요. 특히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아야 투표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표율을 높이면 우리들, 개혁 진보 성향인 ‘민주시민들’에게 유리한 ‘총선 구도’가 만들어지니까요. 손자의 병법을 이야기할 것도 없이 ‘이긴 싸움을 싸우자’는 뜻이 크게 담겨 있읍니다.
엊그제 드렸던 말씀대로 맨 먼저 창당한 정당이 이준석의 ‘개혁 신당’입니다. 하지만 국짐당의 곁가지로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겠지요. 그 다음이 ‘조국혁신당’이고, 그 다음이 송영길의 ‘소나무당’입니다. 또한 이낙연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수박 떨거지들이 탈당하여 만든 정당인 ‘새로운 미래’도 있읍니다. 엊그제는 잠시 헷갈리어 잘못 말씀을 드렸지요. 참으로 ‘죄송’합니다.
여기서 잠시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그 까닭은 이낙연의 정치 행태가 너무도 아름답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더럽기 때문입니다. 김영주 이상으로 민주당 대표로서 또한 국무총리로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서 온갖 혜택을 다 받았으면서 하는 짓은 상식을 짓밟는 일을 서슴치 않고 저질렀으니까요.
상식을 짓밟는 차원에서 보면 윤석열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미래’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먹구름’이지요. 아마도 욕심을 채우는 과정에서 ‘뭔가 들킨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른바 ‘검찰의 창고’에 비리가 쌓여 있을 것 같다고요. 그러지 않고서야... 모두지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를 벌였지요.
끝으로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한 ‘K정치혁신연합’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K정치혁신연합’은 개혁 진보 성향을 가진 민주 시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꿈꾸며 모여서 만든, 정치 실험 차원의 비례 정당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에는 힘이 크게 딸린 듯이 보입니다.
이 밖에도 덩치 큰 정당인 민주당과 국짐당의 ‘위성 비례 정당들’도 자리를 잡고 있읍니다. 그러니까 더불어 민주당의 ‘더불어 민주연합’과 국짐당의 ‘국민의 미래’가 이 있지요. 하지만 ‘더불어 민주연합’은 ‘국민의 미래’와는 그 차원을 달리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표를 던질 만한, 결이 같은 비례 정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선’으로 선택했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오늘도 그 순서대로 늘어 놓아 봅니다. 먼저, ‘더불어 민주연합’입니다. 그 다음이 ‘소나무당’과 ‘K정치혁신연합’이고, 끝으로 ‘조국혁신당’입니다. 그 까닭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지면이 허락하지 않네요. 될 수 있으면 기회를 만들어 보겠읍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민주 개혁 진보의 ‘몰빵’을 집어 듭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어제께는 글밭을 일구지 못했읍니다.
따라서 방송도 하지 못했지요.
그만큼 급한 일이 있었으니까요.
다행히 급한 불은 껐읍니다.
오늘은 엊그제에 이어 비례 정당에 대한 글밭입니다.
그러니까 글밭에서도 말씀을 드린 대로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아야 투표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었읍니다.
투표율을 높이면 우리들, 개혁 진보 성향인 ‘민주시민들’에게
유리한 ‘총선 구도’가 만들어지니까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