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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창작교실 뜨개질을 하다 상념에 들다
리디아 추천 0 조회 176 18.12.22 12:2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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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22 19:10

    첫댓글 오랫만에 좋은 글이 올라와 단숨에 읽었습니다. 뜨개질을 하시며 인간관계를 씨실과 날실의 조화로 승화시킨 재미있고 멋진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22 20:36

    인생의 뜨게질, 따지고 보면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씨줄과 날줄의 엮임인 것 같습니다.
    그 엮임에서 행복과 슬픔을 엮어나가는 것, 그게 삶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합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18.12.23 04:50

    뜨게질 글을 읽으면서 옛날에 양말. 장갑. 목도리. 겨울내의. 심지어 겨울모자까지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뜨게질을 해서 만들때의 일들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시다. 감사합니다. 최상순드림

  • 18.12.25 01:51

    대바늘 뜨게질을 하던때가 언제 였던가 한참 기억해봅니다. 장농에 한참 굴러다니던 털실 뭉텅이와 뜨게바늘이 언젠가 사라지고 없네요. 씨실과 날실로 엮어 작품이 완성될때에 흐뭇했던 때 그것도 동료에게 물어물어 완성한 작품이 쉐타 였습니다.시간이 늘려있는 긴 겨울 나도 시작해 볼까? 마음만 바빠집니다.

  • 18.12.25 20:09

    작품 하나, 씨실, 날실에 햇살과 따뜻한 사랑을 담아 완성 될 털모자.. 쓰게 되면 무척 행복해 하실 듯 합니다. 뜨개질을 하면서 떠올린 추억의 상념들이 몇 편의 글을 쓰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화사한 햇살 한 올을 씨실에 걸고, 평화롭고 따뜻한 마음 한 올은 날실에 걸며 뜨개질을 한다.> 멋진 표현에 감탄하며 잘 읽었습니다.

  • 18.12.27 17:18

    글을 읽으며 '뜨개의 여왕'이란 닉네임을 붙여 드리고 싶습니다. 부부로 상징되는 날실과 씨실 한올 한올에 사랑을 담아 털모자를 완성한다면 세상에 그보다 더 좋은 사랑모자는 없을 듯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음미하며 잘 읽었습니다.

  • 18.12.29 21:41

    뜨게질. 씨실과 날실. 인연 그리고 사랑이 가득담긴 털모에 엄지 척!으로 흘러가는 글, 도도한 강물이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흘러가는 듯한 글의 흐름과 아름다운 노을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9.01.17 21:53

    뜨게질 하며 펴는 상상의 세계.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도 생각하는 동안 만이라도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뜨게질 과 함께 좋은 생각 좋은 꿈 많이 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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