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키퍼(김동헌 or 김동준)
백종범, 김정훈이 잘하기는 하지만 국대급은 아님. 2018년에도 강현무와 송범근 있어서 와카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작 본선에서 조현우가 하드캐리 한 것을 생각하면 국대급 골키퍼 한명은 넣어야 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군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김동헌을 넣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2. 멀티 풀백(설영우 or 박승욱)
이태석, 조현택, 최준, 황재원이 잘하기는 하지만 골키퍼와 마찬가지로 국대급이라기에는 애매하고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만큼 와카를 넣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3. 수비형 미드필더(백승호 or 박진섭)
권혁규가 잘하기는 하지만 권혁규 제외하면 애매한 선수들이 있는 위치. 개인적으로 월드컵 경험이 있는 백승호거 가장 낫다고 보고 멀티가 되는 박진섭도 괜찮다고 생각함.
번외: 개인적으로 톱은 조영욱 주전에 상황에 따라 엄지성 올려서 투톱, 오세훈 같은 선수 넣고 포스트 플레이로 가는 것이 베스트라고 봄.
일단 조영욱과 엄지성이 성인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데뷔골을 넣었고, 특히 조영욱의 경우 지난해 막판에 오현규가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 꾸준히 국대에 뽑혔음.
즉, 다른 위치와는 달리 이미 국대 레벨 선수가 같은 위치에 2명이나 있다는 것. 따라서 톱에 와카를 넣기 보다는 국대급 자원은 없지만 중요한 위치에 와카를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득점력이 걱정될 수 있지만, 조영욱은 작년 6월에 있던 해당 나이 대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엄지성도 k리그에서 1시즌에 10골 정도 넣는 선수임.
한가지 덧붙이면 조영욱은 예전부터 공격포인트 억까(?)를 많이 당했음. 다 잘하는데 한끝 차이로 공격포인트만 못 올리는 것.
몇년전부터 상대 자책골 유도는 달인 수준이고(예를 들어 이벤트 매치에서 발로 톡 하고 대면 들어가는데 상대 수비인 권경원이 차서 자책골을 넣는다든가), 패널티킥을 유도했는데 다른 선수가 성공시키는 경우도 많았음. 그것고 아니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는데 동료가 날리든가…
대신 2021년 후반기, 작년 6월의 23세 이하 아시안 챔피안십을 보면 알 수 있듯 한번 페이스에 올라가면 굉장한 득점력을 보여주는 선수기도 함.
조영욱 선수가 본인은 공격포인트를 못 올려도 팀은 골을 넣는 상황을 만드는데 뛰어난 선수인데다 이번 2선 자원들과의 때문에 호흡이 좋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타는 칠 수 있음.
거기다가 만약 한번 제대로 터지면 득점왕도 노릴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와카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첫댓글 저는 박진섭, 설영우 + 골키퍼 or 원톱 자원
박승욱,박진섭,설영우
백승호를 수미에...? 지금 폼 보면 글쎄요...권혁규있으니 굳이 와카자리 하나 쓰진 않을거 같네요
권혁규는 믿지만 권혁규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이란 생각에 수미 와카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백승호의 경우에는 생각나는 다른 선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