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플랫폼 L/O 2~3개, 자체 링커+톡신 기반 Pipeline수 대폭 확대 예상
레고켐바이오는 경쟁력 있는 링커+톡신기술를 보유하고, ADC부문에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서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첫째, 2021년내 플랫폼 중심 2~3개 L/O 여전히 유효하다. 2021년 상반기가 지나가면서 연초 제시 되었던 2~3개 L/O의 불확실성이 제기 될 수 있지만, 하반기까지 성사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Pipeline은 대부분 L/O된 상황이라 2021년 하반기에는 플랫폼 중심 L/O이 될 것이다. L/O 파트너는 다양한 규모의 제약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다.
둘째, 중국 포순제약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항암제(LCB14. HER2 ADC)의 임상1a상이 진행중(도즈 상향)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 이번 임상으로 레고켐바이오 ADC 링커기술에 대한 안정성이 2021년 3분기내에, 어떤 형태로든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가 좋게 나오면 처음으로 링커기술의 안전성이 확인되는 것이고, 글로벌 L/O 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셋째, ADC Pipeline수 증가로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다. 동사에게는 다양한 항체와 톡신을 연결해서 ADC Pipeline를 유연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2021년 하반 기부터 글로벌 임상 예정 Pipeline이 본격적으로 확정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증가할 것이다. 우선 2020년에 L/O된 ADC 후보물질 3개 중에서 4Q20에 2개 Pipeline(익수다 CD19ADC, 히스톤의 ROR1 ADC), 1Q22에 1개 Pipeline (픽시스, DLK1 ADC)이 확정될 예정 이다. 여기에 포순제약 1개(HER2-MMAE), LCB84(Trop2-MMAE) 1개가 있고, 이중항체 ADC 1개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내에 일본 다께다제약에서 동사의 ADC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IC(항체면역조절약물결합체) Pipeline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2022년말까지 6~8개 Pipeline(직접 1개, 파트너 5~7개)을 보유하게 되고, 최소 5개 이상 Pipeline 이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링크의 안정성만 확인되면 기존 항체와 톡신은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신약개발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
2022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미래는 긍정적, 주가는 더 하락할 이유 없다
동사의 주가는 공매도재개와 전체 신약개발 기반 바이오주 약세, 근거 없는 루머 등의 영향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2021년에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2~3개의 L/O계획도 여전히 유효하다. 향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신약 Pipeline 수가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도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주가 상승(회복) 계기는 첫째, 하반기 예상되는 L/O 누적효과가 될 것이다. 플랫폼 L/O는 2020년 L/O처럼 중규모 딜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2~3개가 누적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로는 2021년 3~4분기 중국 포순제약에서 유방암 임상 1a상 데이터에서 긍정적인 안정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유방암 Pipeline 가치도 증가하고, 특히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과 ADC Pipeline 가치도 상승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다.
ADC 링크의 경쟁력으로 다양한 ADC 신약개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레고켐바이오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더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상상인증권 하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