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20.06.30. 성장 스토리 이제 시작
*대신 통신/미디어 김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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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일 한한령 해제 소식에 급등. 사실 확인 필요하지만, <편의점 샛별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아이치이 글로벌 판매 등 분위기 개선
2. 중국 시장이 열리지 않더라도 드래곤의 성장 스토리는 탄탄하지만, 여전히 드래곤이 작품을 더 만들 수 있을까? 이미 tvN 슬롯은 포화상태인데 작품을 만들어도 방영이 가능할까? 라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우려 존재
3. 제작편수 증가가 없다는 전제를 하더라도, 실적 증가 가능한 이유
1) Q의 증가 없어도, 연간 7편의 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의 recoup 증가. 동방 작품은 ENM과 넷플릭스 통해 제작비의 120~130% 회수. 130% 회수 가능한 작품 비중이 증가해도 성장
2) Q의 증가 없어도, 텐트폴 비중 증가(현재 분기당 1개) or 손실나는 작품수만 줄여도 성장
3) Q의 증가 없어도, 20년 기준 33편에서 넷플 동방 7편 + 오리지널 3편, 총 10편을 제외한 23편을 타 OTT에 판매해도 성장
4) Q의 증가 없어도, 드래곤 제작 물량 증가 가능. 19년 tvN 21편, OCN 10편 중 드래곤 아닌 ENM 자체 제작 또는 외주제작 4편. 이 부분만 드래곤 제작으로 전환해도 성장. <슬의생>도 ENM 예능국에서 제작
5) Q의 증가도 충분히 가능. OCN 편성은 tvN의 절반 수준. 작품성만 있다면 OCN에서 추가 편성 가능. tvN 연간 20편 수준도 휴방기간 없애면 연간 1~2편 증가 가능
6) Q의 증가도 충분히 가능. 지상파의 capa는 3사 합산 연간 60편. SBS만 전문 스튜디오 체제 구축하여 드라마 시장의 성장에 대응 중. MBC와 KBS 시장은 열려있음
4. 물론, 중국 시장이 열리면,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한한령 이전 중국에 판매된 컨텐츠는 작품 한 편에 약 100억원 수준.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릴 경우 작품당 최소 100억원 가능. 드래곤의 분기 이익은 100~150억원 수준이므로, 중국 시장이 열리면 단기간에 큰 폭의 이익 개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