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닉넴뤼셋
부산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평동에 있는 빈대떡집 비추 후기야
일단 나는 친언니랑 1차를 마치고 2차를 간단하게 먹으러 여기 빈대떡 집에 들어갔지
시간이 꽤 늦은 상태라서 앉아서 주문하기 전에 분명히 여기 몇시에 마감하냐고 물어봤고
오늘 새벽 1시반까지 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여유롭게 먹으라고 분명히 들어서 우리는 주문했어
여기서 분명히 일찍 마치거나 마감시간이 다가왔으면 다른데로 갔을거야
그래서 고기녹두빈대떡(8000원) 하나랑 느린마을 막걸리(5000원) 한 병을 먼저 시켜서 먹고있었고
이벤트로 SNS에 올리면 한병을 더 준다고 해서 받고 마지막으로 한 병을 더 시켜서 거의 다 먹어 가던때였어
그 때 시간이 열두시 쪼끔 넘은 시간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서 포장을 부탁하고 우리는 계속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포장한 음식을 저 멀리 다른 테이블에 두고 나중에 나갈 때 찾아가라는 거야
(이때부터 나가라는 신호였는데 우리가 눈치가 없어서 술먹고 있었나봐)
그래서 네~ 하고 대답하고 우리는 조금 더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방에서 손님도 없는데 자기들 빨리 집에 가게 나가야되는데 안가고 앉아있다고 욕을 하는거야
분명히 12시 반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알아서 눈치채고 나가줘야 집에 가는데 안 간다고;;
내가 여기 앉아있엇고 고개만 틀면 정면이 주방이었는데 당연히 우리보고 들으라고 아주 큰 소리로 얘기하더라.
테이블에 와서 혹시 오래 걸리냐고 마감하고 싶다고 했으면 우리도 당연히 좋게 일어날 수 있었겠지
근데 우리가 공짜로 먹는 것도 아니고 돈내고 사먹는 거고 시간도 분명히 물어봤는데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너무 짜증이 나는거야
그래서 막 따졌더니 다른 종업원분이 오셔서 부산 사람 사투리가 원래 좀 억세다면서 욕같이 들려도 이해하라고 하는거야
근데 나도 부산토박이고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음식집이든 술집이든 저렇게 손님없어서 마감한다고 욕하고 쫒아내는 집은 없었음
너무 얼탱이가 없었음.
그리고 막걸리 유통기한이 진짜 짧더라 내가 마신날이 유통기한 마지막 날이었는데 사람이 모르고 있더라
이거 유통기한 오늘까진거 아냐고 그러니까 놀라더니 그럼 한 병 서비스 준다고 하더라
그리고 비추후기를 쓰면서 다시 계산해 봤는데 분명히 고기녹두빈대떡(8000원) 하나랑 느린마을 막걸리(5000원) 한 병 하면
13000원인데 15000원 결제했더라 서비스라고 말을 하지말고 막걸리값 받고 18000원 끊었으면 덜 짜증났을텐데
술먹었다고 가격가지고 장난치나 생각드니까 더 어이없었어
결론적으로
1. 손님이 없으면 알아서 눈치있게 나가고
2. 막걸리 유통기한 확인
3. 술먹고 계산 잘 확인
꼼꼼히 잘 하는 사람만 가길.
첫댓글 헐? 미친...?
그럼 저거 차액은 못받은거야???
그냥 막걸리 이천원어치 더 먹었다 생각할라고;; 재수 없어서 다시 가기 싫어서..
도른거아녀?
뭐하는 거야 장사를 저렇게 ;;;
어휴 돈은벌고싶은데 집은가고싶고?
걍 때려쳐라
마감 빨리 하고 싶으면 좋게 얘기를 하지...
와..진짜 썪었다 망해라
손님은 땅파서 돈벌어서 빈대떡 먹는 줄 아나;;
지들 퇴근해야된다고 내쫓는건 무슨 심보임 믿거믿거
와 저런마인드로 장사하다니..
와 이야;;;;;;;;; 진짜 망했으면 좋겠다
으..쌍도남 클라스
헐 나 여기 단골인데???미친 이제 다신안감 빈대떡싸서 막걸리랑 먹기좋아서 자주갔더니만ㅡㅡ 나 이동네살아서 여기 단골인 친구들많은데 절대가지말라해야지
아니씨발 결제를왜 저딴식으로 해 도둑아님?? 돈 훔치는거잖아 저런식으로 얼마나 더 떼어먹었을지.. 인성개빻았다
저집 나도 몇번 갔었는데.. 친절하단 느낌 못들었었는데.. 와오.. 나 저집 괜찮다고 주변에 말했었는데 다시 말해줘야겠다
헐 나 여기 좋아하는데 ..... 안가야지
미친 절대안가야지
안가
구럼 장사하지말지 왜함?
친구들이랑 부산 곧 가는데 여긴 믿고 거른다 !
아 미친... 대박대박 여기 나 단기 알바했던곳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