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귤빛사탕
시사회는 1.11(목) 어제였었는데 글을 날려먹어서 다시 쓰는 중...
이병헌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본 것에 대한 정보는 남기고 싶어서 콧멍방에 주섬주섬 글을 남김
어차피 볼 사람은 다 볼꺼니까 그치?
우선 시사회는 내가 당첨된건 아니고 다른 분에게 양도 받아서 갔어! 장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티켓받으니까 시사회 굿즈 주더라고 친구가 자기꺼도 먹으래서 짜파게티 4개 득템 ㅎㅎㅎㅎ
이걸 왜 주지 했는데 영화 보니까 알겠더라~ 굿즈엔 다 의미가 있는 법!!
우선 내용만 보자면 뻔하디 뻔하다.. 전개상황 마찬가지로 조금 뻔함..
한물간 복서 조하(이병헌역), 자폐지만 피아노천재 서번트증후군 조하동생 진태(박정민역)
그리고 조하와 헤어진지 17년만에 다시 만난 엄마 인숙(윤여정역)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지
이런 내용 대충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는 알잖아 그치??
하지만 그 뻔하디 뻔한 내용을 풀어나가는게 아주 매끄럽더라고.
네라는 대답하나로 관객들을 웃기는 박정민배우가 엄청 인상깊었어
피아노 서번트증후군인 관계로 연주가 많이 나오는데 감탄!!
피아노 치는 건 본인이 치는 줄!! 싱크로율이 되게 잘 맞음!(사실 피아노는 문외한임 ㅎㅎㅎ)
조하와 진태가 붙는 장면이 많은데 그게 또 재밌더라고 주인집 딸 수정이도 소소한 재미~
연기들은 뭐 잘하시니까 딱 영화 속 배우들이 그 역할같아 보여서 몰입해서 봤어
그러면서 또 신파가 그리 과하진 않아! 펑펑 울진 않았지만 눈물 살짝 찍어내는 정도는 되는듯..
한지민배우가 특별출연이라는데 너무 예쁘심!! 출연을 몰랐다 봐서인지 더 반갑고 좋았어!
내 생각에 이 영화의 신스틸러는 한지민배우야!! 진짜 실물로 보고싶다 ㅠ_ㅠ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아서 추천!!
다른분이 써 놓은 리뷰를 봤는데 볼만은 한데 신파에 치를 떠는 사람이라면 비추라고 하시긴 하더라 ^^;;
영화 다 보고 나오려는데 문을 닫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이병헌배우가 같은 관에서 영화 봤더라고!!
깜짝 무대인사를 박정민 배우랑 하러 와서 별볼일 없지만 사진 몇 장 찍었음!!
볼 사람만 보라고 점 길게 찍고 사진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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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짠 것도 아닌데 비슷한 옷 입고 나와서 놀랐다능 ㅎㅎㅎ
앞에서 4번째 자린데 화질이 왜 이러지 다른 분들은 잘만찍던데..ㅡㅡa
친구는 강철비 보러가서는 정우성 깜짝 방문있어서 보더니
이번엔 이병헌 봤다고 신기해함 ㅎㅎㅎㅎ
첫댓글 피아노 박정민배우 본인이 친거 맞을거야 ㅎㅎ 나도 기대중인 영화임
와 피아노연주는 진짜 굿!!!!
나만 cj감성이였나? ㅠㅠㅠ cj뭔가 자가복제한 영화같았음 조정석나온 형인가? 그거랑 비슷하더라 형 재미있겠본여시들은 추천할게욥
cj감성이란말 동감!! 하지만 그런거 잘보는 취향이라 거슬리지는 않았엉~^^
오 여시 나도 어제 같은 시사회 갔었어!! 여시 말대로 뻔한 캐릭터와 내용 전개였지만 배우들 모두 연기를 잘해서 편하게 봤어. 근데 난 약간 지루해서 보다가 몇 번 잠들긴했어... 따흐흑
오오!!! 같은공간 ㅎㅎㅎ ~^^
잔잔하게 감동과 찰나의 웃음이나는 따뜻한영화였어 ㅎㅎ진짜피아노치는건소름ㅎㅎ
ㅇㅇ 피아노배우고싶드라 ㅎㅎ
이거재밋을거가틈..보고싶당ㅋㅋㅋㅋㅋㅋ
ㅇㅇ 보는데 부담은 없어!! 또보라면 봐도괜찮은정도임!!
엇 나도어제 저기가서봤는데ㅋㅋ피아노진짜 잘치더라ㅠㅠ
많이 들어본 곡들이 나와서 들썩이면서 봤음!! 진태 피아노칠 때 너무 행복해보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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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영화판이 아니라 콩쿨 나가야하는거 아냐? 천재 아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