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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쉼터~* 스크랩 자연과 대화하며 걷는길.
산사 추천 0 조회 28 09.10.31 23: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평택시 용이동 푸르지오 아파트앞의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2~2번을 타고 송탄출장소 문예회관까지 갑니다.

 

정류장 건너편의 유보라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아침해가 솟아오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기원합니다.

 

송탄출장소 문예회관옆의 산행지 입구입니다, 부덕고백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처럼 이곳에서 시작을 합니다, [08시 10분출발]

 

첫번째로 만나는 쉼터입니다.

 

좌측길이 문예회관 방향,우측길은 송탄여중고 길입니다.

 

산행 안내판입니다, 이곳에는 덕암산 까지만 나옵니다.

 

부락정의 모습입니다.

 

부락정 위에서 내려본 풍경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아침운동을 하십니다.

 

부락산 정상석입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산불 감시탑 아래의 억새꽃입니다.

 

동물 이동통로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칡덩굴이 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소의 먹이나 생활도구로 사용이 되었지만 지금은 산림을 파괴하는 유해식물이 되였습니다.

 

이제 홀로 걷는 사색의 길이 시작됩니다.

 

가야할 길이 멉니다, 언제나 같은 길이지만 오늘은 조금 여유를 갖고 걷고 싶습니다.

 

소나무를 만나면 소나무와 대화를 합니다,[아름드리 리기다소나무입니다.]

리기다 소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상록교목으로맹아력이 강하고 습지나 건조한곳에서도 잘자란다.

소나무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피톤치트를 내뿜지만 다른 식물들에게는 치명적이라서 소나무 아래에서는 작은 나무가 잘자라지 못한다고합니다.

 

노랗게 물든 칡의 단풍.

 

칡덩굴을 만나면 칡덩굴과 옛 이야기를 한다, 고향에서 어린시절에 칡의 뿌리를 괭이나 삽으로 캐서 칼이나 낫으로 잘게 토막내어 씹으면 달콤씁쓸한 물이 조금나온다, 이때 칡의 성분으로 입술이 검게 변한다, 구황식물이기도 했다.

 

자작나무잎이 많이 떨어진다, 숲 길이 허전해 보인다.

 

서낭당 고개마루에서.

 

한양천리~ ♬~♪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있을소냐 ~♬~♪ 성황당 고개마루 ~♬~♩ 나귀마저 울고넘네 ~♬~♪

춘향아 내가간들 아주가고 아주간들 너를 잊을소냐?

한양으로 길 떠나는 이몽용이 춘향이를 두고 넘던 고갯길에서...

 

덕암산 정상석에서.

 

덕암산 정상까지 1시간 10분이면 도착했는데, 오늘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왜일까요?

오늘은 자연과 이야기하며 걷는 길이라서...

 

송탄 소방서에서 새로 세운 위치번호, 산불및 산행 사고시에는 031-119를 누르시고 현위치 번호를 불러 준다.

전국의 대부분의 등산로에 약 500m내외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행중에 위치번호를 가끔씩 보세요.[외우면 더좋고.]

 

지난 겨울에 눈이 발목까지 쌓여 있던 곳입니다.

 

산사는 간식먹는중...[사과]

 

낙엽지던 그 숲속에 무슨일이 ...

밤나무 숲길에는 밤 이야기를 합니다.

 

달뿌리 풀입니다.

 

생강나무가 노란 옷을 입었습니다,이른봄에 산수유꽃과 같은 꽃을 피우워서 혼동을 하기도 한답니다.

강원도이북 지방에서는 동백나무라고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잎이 지고 나면 열매가 남는데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바르기도 하고 등잔불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아주 작은 억새밭에서...[꿩대신 닭으로]

 

왼편의 먼곳이 덕암산, 가운데 높은봉우리가 부엉바위가 있는곳입니다.

이곳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문리 고갯 마루에서 저길로 내려 서면 지문저수지가 나옵니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성은리 방향입니다.

 

백련봉에 가을이 지나고 있습니다.

 

딱갈나무의 단풍입니다.

떡을 싸서 떡갈나무, 짚신속에 깐다고 해서 신갈나무, 그외 상수리나무,갈참나무,굴참나무,가장 작아서 졸참나무등 6종이 있습니다.

 

백련봉입니다, 정상표지석은 언제나 수난입니다,이제는 버려야할 등산문화이지요.

 

만세 기념관 광장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송탄출장소에서 출발해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지점입니다.

전구간의 절반에 해당됩니다, 부락산을 기점으로 이곳까지만 종주하시면 교통이 편리합니다.[시내버스 8번이용]

 

비는 내리고, 갈길은 멀고... 고성산 정상에서.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할 고성산, 후손에게서 빌려쓰는 만큼...

 

고성산 훼손 현장.

 

아랫돌 빼서 윗돌쌓기 하는 사이에 흙은 떠내려 가고  산의 훼손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진행이 되면 10년후에는 고성산 정상석도 무너지게 될지 모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길입니다.

 

삼거리입니다.물류단지가 완공되면 도토리 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의 운명은...[사진 가운데]

 

운수암 아래의 은행나무도 노란옷을 입고 있습니다.

 

올해는 조금 늦었습니다...

 

운수암의 가을 국화.

 

운수암의 메리골드, 금송화 또는 서광꽃등으로 불립니다.

 

운수암 현판 아래에서의 산사, 대원군의 기를 받고 싶어서...

 

건너편의 대이산을 배경으로...

 

비내리는 잣나무 아래에서...

 

백운산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고성산의 모습입니다.

 

무슨 나무일까요?

 

다른나무 사이에서의 산사 비도 오는데...

오동나무를 만나면 옛날이야기를 하지요.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백운산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고성산과 운수암이 있는 무한성의 모습.

 

소나기 맞은 산사, 백운산 정상에서...

 

산행의 종점인 태산아파트 앞입니다.

 

비는 줄기차게 내립니다.[17시10분 도착 약 9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자연과 이야기하며 걸어온 산행입니다.

산, 나무, 바람, 구름, 하늘, 비, 사람도 모두가 자연의 일부이지요.

자연속을 걸어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42차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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