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조은산우회 지리산 두류봉 산행 안내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7-8월 여름휴가를 이용한 여름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다.
여름의 시원하고 수려한 계곡과 산에서 2박 3일이 소요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보편화되면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다.
이번 주는 '동부지리의 비경' 두류봉(1,530m)을 찾아나선다. 능선은 인적이 드문 호젓한 오솔길이 매력이지만 군데군데 솟아 노송과 멋지게 어우러진 바위 벼랑이 더욱 볼거리다.
하지만 더 큰 매력은 지리산 최고의 전망대란 점이다. 바위 벼랑을 오를 때마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는 지리산 북동지역의 장엄한 파노라마는 탄성을 넘어 전율에 가깝다. . 중봉에서 발원해 덕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은 유장한 길이만큼이나 풍부한 수량과 짙푸른 숲이 압권이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거침없이 쏟아져 내려가는 모습은 바라보기만 해도 무더위가 저만치 물러간다.
산행코스;
A 코 스 : 추성삼거리-두리봉산장-1432봉-두류봉(1530m)-쑥밭제-독바위-
1315봉-상내봉-벽송사-추성리주차장 (6시간00분)
B 코 스 : 추성리-벽송사-얼음골자유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