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넓은 태평양에 있는 그 많은 섬들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여 폴리네시아(Polynesia),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멜라네시아(Melanesia)로 나뉜다. 우선 위도와 경도를 중심으로 나누면 태평양 한가운데를 나누는 서경 180도를 기준으로 그 오른쪽 즉 동태평양에 있는 섬들을 폴리네시아라고 하고, 서태평양을 다시 적도를 기준으로 나누어 북반구 지역은 미크로네시아, 남반구는 멜라네시아로 나눌 수 있다.
덧붙여 폴리네시아란 그리스에서 유래된 말로 많은 섬이라는 뜻이고, 동태평양의 중앙 및 남쪽에 흩어져 있는 1,000개 이상의 섬들을 일컫는 것이란다. 여기에는 하와이 제도, 뉴질랜드, 이스터 섬을 잇는 삼각형 안의 섬들이 포함되는데, 사모아, 통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이 있다고 한다.
미크로네시아는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이 지역 서쪽에 필리핀, 남서쪽에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뉴기니, 남쪽으로 멜라네시아, 동쪽으로 폴리네시아가 위치한다.
멜라네시아는 까만 섬이라는 뜻으로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로부터 이들 지역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어졌는데, 서태평양으로부터 아라푸라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북쪽 및 북서쪽까지에 이르는 지역을 말한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타는 약 16만 8천 평방미터, 거의 여의도 크기만한 곳에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사모아,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마오리), 피지, 하와이, 마크케사스, 타히티, 통가 등 7개 섬의 생활양식, 놀이, 춤 등을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입장료 1인당 35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