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778차 원주 치악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치악산
ㅇ 소 재 지 :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소초면
ㅇ 산행일자 : 2013. 10. 06(일)
ㅇ 산행시간 : 5시간 40분(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약간 흐림
ㅇ 산행인원 : 35명
ㅇ 교 통 편 : 고속관광버스(45인승)
ㅇ 산행코스 : 범일역,출발(07:30)→윗황곡,대봉가든 앞 도착(11:55)산행시작→탐방지원센타(12:15)→산악구조대(12:25)→입석사(12:50)→이정표(13:30)→남대봉3거리(14:00)중식→중식후 출발(14:30)→비로봉 감시초소/갈림길(14:55)→비로봉(15:05)→사다리병창(16:10)→갈림길/세렴폭포(16:35)→구룡사(17;15)→구룡탐방지원센타(17:35)→주차장/식당(17:40)석식→석식후 부산향(18:30)→서면, 롯데앞,도착(22:50)해산.
ㅇ 가을의 문턱에서 오랜만에 치악산을 다녀왔다. 치악산 여러 코스중에서 조금 시간이 덜 걸린다고 여겨지는 황골 입석사 코스를 처음으로 올랐다. 윗황골 대봉가든민박집 앞에 도착하니 더 이상 대형차는 진입이 안 된단다. 모두 하차하여 인원점검하고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출발. 입석사 까지 가는 약 50분 거리의 길이 만만치 않다. 입석사를 지나서는 산길로 접어든다. 길은 온통 돌길이라 발에 닿는 감촉이 딱딱하고 피곤하다. 입석사를 지나 이정표까지 40분 동안경사는 심해 한발 한발 오르기가 힘이 든다. 그야말로 치가 떨리게 악악 소리가 난다. 남대봉/향로봉에서 오는 3거리길에 도착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 에너지 보충하여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직전 계곡으로 해서 세렴폭포 내려가는 3거리길에서 응급처치팀이 하루일과를 마치고 철수준비를 하고 있다. 3거리에서 10분이면 돌탑이 인상적이 비로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서쪽의 원주시내가 연무사이로 흐릿하게 보인다. 남쪽으로는 향로봉과 남대봉이 뚜렷하고,....
사다리병창 길을 하산코스로 잡고 내려온다. 치악산 북쪽 기슭은 벌써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경사 심한 비탈길을 조심해서 내려오면 좁은 바위절벽위로 철 말뚝과 철사 로프가 걸려있는 사다리 병창길이다. 옆으로 안전한 우회로도 있다. 암벽위의 코스도 손잡이 로프만 잘 잡고 주의하면 안전하게 지날 수 있다. 사다리 병창길을 지나고 조금 더 내려오면 계곡길과 갈라지는 3거리고 개울을 건너면 오른쪽 100미터 지점에 세렴폭포가 있다. 글 자 그대로 물줄기가 가늘고 자그마한 2단 폭포가 걸려 있다. 폭포에사 다시 지나고 탐방로로 접어들어 구룡사에 도착한다. 구룡소 옆에 구룡사가 지라잡고 있다. 구룡사에서 신흥동으로 내려오는 길은 오래된 소나무 숲 사이에 설치된 나무데크길을 걸어온다. 어느새 날은 어둑어둑해 진다. 탐방지원센터 바로 아래의 식당앞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치악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두부전골백반으로 저녁식사 후 부산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