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회 이엽입니다.
지난주 7/8 ~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os Angeles 및 애리조나주 Phoenix 지역에 있는 야구장 견학과 MLB 올스타전 관람차 벤치마킹 출장 다녀왔습니다.
LA지역은 낮에는 약간 더워도 저녁엔 가을 날씨처럼 시원한 것이 돌아다니기에 딱 좋더라구요.
LA에 도착하여 자유여행으로 헐리우드와 아메리카나에 잠시 들렀다 왔구요...
레돈도비치에 가서 저녁식사로 킹크랩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LAX(LA공항) 까지는 비행시간 11시간 50분 거리로 시차는 16시간 우리나라가 빠르므로
시차적응이 금새 되지는 않았지만 일정을 소화하는데는 무리 없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는 30개 구단으로 아메리칸리그 14개 구단, 내셔널리그 16개 구단이 있습니다.
그중 예전에 박찬호선수가 활동했던 LA다저스 야구장 하나와 마이너리그인 샌디에고 산하 Lake Elsinore Storm구단의 야구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삼일후 Phoenix로 비행기로 한시간정도 이동하였는데(LA에서 차로 약8시간 거리) 공항에 내리니 숨이 턱 막힐정도로 더운 날씨더군요. 싸우나탕 문열때 느껴지는 그런 날씨라면 이해 가시죠?
피닉스는 사막에 건설된 도시로 미국내에서도 겨울이면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 도시라고 들었습니다.
MLB 구단이 30개 니까 그지역에서 올스타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30년에 한번 꼴로 돌아오니 그에 대한 관심 알만 하시겠죠?
그런 올스타전 입장권을 어렵게 구해서 갈망하던 MLB 홈런더비, 팬페스트, 올스타전을 모두 구경 했습니다.
놀라운것이 미국인의 야구사랑 정말 대단하더군요. 삼대(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야구를 즐긴다더니 제눈으로 실상을 보니 부럽기만 했습니다. 위 입장요금이 무려 535$ (약 58만원)이나 되는데도 5만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니 우리나라와는 천지 차이죠? ㅎ
출장다녀온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TV에서 늘 보던 헐리우드 거리를 둘러보고 기념사진 한장 찍었죠>
<저 뒤에 보이는 HOLLYWOOD 글씨가 선명하죠?>
<LA 레돈도 비치 입니다>
<한국횟집에서 킹크랩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LA에는 어디가나 한국인 식당, 마트가 즐비하여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언덕위에 위치한 LA다저스 야구장 입니다. 미국인은 언덕(HILL), 그러니까 조망권을 최고로 쳐준다죠?>
<1962년에 지어진 구장으로 주차장만 18천대를 수용할 수 있고 관중석 56천석으로 시설규모가 엄청납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아메리카나에 들렀습니다. IN-N-OUT 햄버거가 그렇게 인기 있다던데 전 잘 모르겠어요...>
<샌디에고 산하 Lake Elsinore Storm 구장 입니다>
<시설규모는 크지 않아도 인구 5만의 도시에 위치한 야구장 치고는 정말 굿입니다.>
<여기는 올스타전이 펼쳐진 피닉스 CHASE FIELD 야구장 입니다>
<전광판 시설 죽여줍니다. 모든 시선이 그라운드 보다는 전광판으로 모아질 정도 입니다>
<MLB 올스타전을 관람하고 있는 5만관중>
<기념사진이 빠질 순 없죠?>
<컨벤션센터를 통채로 임대하여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팬페스트 현장 입니다.>
<모든것이 상업적으로 승화된 미국...우리나라 야구 시장은 언제쯤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멋집니다.. 훌룡합니다. 휴가철 휴가 잘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칠월말에 딸이랑 천왕봉 가기로 약속해놨어요. 그담엔 남원으로 해서 남해쪽 드라이브 할까합니다.
기념품 사왔겠쥐^^ 담번 동기생 모임에 꼭와야흔다. 안나오면 선물 안줄라고 안나온줄로 알긋다.... 사진의 모습이 좋아 보인다....
모임엔 당근 참석해야지. 근데 어쩌누? 기념품이 품절되어 빈손으로 왔는데. 대신 밥 살게. 그럼 됬지? 잘지내고 담에보자.
지난번 장인상 조위에 감사하고 좋은 구경 덕분에 잘 하였네??
별말씀을요.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멋진데요 ...
역시 와이번스야 ㅋㅋㅋ
요즘 성적이 좀 부진한데 좋아하는것 같은데?ㅎ 고마워요^^*
그림 보기 좋군요. 언제 가보지? ㅎㅎ
감사합니다.
구경 잘 했수~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