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MLB 올스타 홈런더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15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홈구장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홈런더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28개)인 토론토의 카를로스 델가도와 세인트루이스의
짐 에드먼즈를 비롯해 지난해 홈런더비 우승자인 뉴욕 양키스의 제이슨 지암비, 애너하임의 개럿 앤더슨, 시애틀의 브렛 분, 세인트루이스의 앨버트 푸홀스, 애틀랜타의 개리 셰필드, 밀워키의 리치 섹슨 등 8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전체 홈런 1위(30개)인 배리 본즈와 새미소사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더비와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표정을 줌인에서 정리했다
사진 | 시카고 이주상특파원 rainbow@, AP
정리 | 스포츠서울닷컴 최우근기자 cwk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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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인터뷰 중. 빅초이 형은?‘
내셔널리그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샌프란시스코)이 미녀리포터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앞은 아들인 대런 베어커. 지난해 애너하임과의
월드시리즈 때 일약 ‘유명인사’가 된 대런 베이커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다름아닌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희섭. 첫 발표 때 3위에 올랐던
최희섭은 한 단계씩 내려앉더니 부상 낙오가결정타가 되면서 결국 순위에서 빠졌다.

‘또 만났구료‘
가을의 전설들이 한여름밤 고전에서 재회했다. 홈런레이스에 앞서 서로 악수를 나누는 아메리칸리그의 소시아감독과 내셔널리그의 베이커감독. 지난해 애너하임과 샌프란시스코가 벌였던 월드시리즈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우리가 왕별‘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왼쪽)와 세인트루이스의 앨버트 푸홀스가 74회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5일(한국시간) US셀룰러 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각 리그 최다 득표로 받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일본열풍 빅리그 강타‘
일본 선수들은 3명이나 올스타전에 나가는 강세를 보였다. 시애틀의
외야수 이치로는 2백13만7백8표로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3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를 했다. 올시즌 미국에 진출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도 팬투표로 뽑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 선발출전하게 됐다. 시애틀의 중간계투 하세가와 시게토시는 0점대 방어율(0.99) 덕에 올스타에 뽑혔다.

‘나도 올스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코치로 있는 이만수코치가 셀룰러 필드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올스타전 홈런 더비 진행을 돕기 위해 나온 이 코치는 "지금 내가 홈런 더비에 나가도 3~4개는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이만수
코치는 한국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93년까지 12년간 올스타
베스트10에 뽑혔고 94년에는 감독추천으로 출전, 13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그는 또네차례(84,88,90,91년)나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를 과시, 이 부문에서 역대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별★ 다모였네‘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글리오 오르도네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크 멀더, 뉴욕 양키스 알폰소 소리아노와 호르헤 포사다. 아래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뉴욕 메츠 아르만도 베니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드거 렌테리아, 플로리다 루이스 카스티요.

‘함께 뛰고 싶은 선수‘
최근 스포츠전문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가 현역 메이저리거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가장 함께뛰고 싶은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배팅연습을 하며 타격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아래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

‘김빠진 홈런더비‘
내셔널리그 올스타 배리본즈(SF)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홈런 더비에
나갈 생각이 없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매년 덩크슛 경연대회에 출전하는지 생각해보라" 고 말했다. 부정방망이 사건등으로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시카고 컵스의 소사는 홈런 더비에 초청받았지만
휴식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
배리 본즈(SF), 새미 소사(커브스), 프랭크 토머스(시카고W)등 슬러거들이 대거 빠지면서 김이 샌 올스타전 홈런더비 행사에서 6월 한 달간
타율 3할7푼3리 11홈런 29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한 제이슨
지암비(뉴욕Y)가 홈런더비 2연패에 나섰다. 미녀리포터와 인터뷰도중 의기양양하게 문신도 자랑해 보지만...

‘올스타 홈런왕은 개럿 앤더슨‘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좌익수 개럿 앤더슨이 2003 올스타전 홈런왕으로 뽑혔다 2003 홈런 더비 결승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를 9-8로 제치고 홈런왕의 영예를 안았다.앤더슨은 내일
열리는 2003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첫댓글 만수 코치님이시당~^^*안녕하세요.^^*ㅎㅎ
자 여자 안아 보구 싶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