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호 : 189 / 291 등록일 : 2000년 07월 25일 22:08
등록자 : ZBDOUBT 조 회 : 177 건
제 목 : [기사] ARENA37℃ 6월호 「봄이라면 젖어보자」
「빗속에서의 해수욕도 최고예요!
바닷속에 있고, 비가 팟 하고 내릴때,
내 주변의 수면위에 파문이 수없이 생겨나잖아?
그것을 보면, 이얼마나 굉장한거야 라고 생각해.
수중에 잠수하고 그것을 보면, 또 그게 대단해요.
많은 원이 퍼져가고, 뭐라고도 할 수 없는 좋은 느낌인거야.
뭐라고 해야하나, 매우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가, 내 주변에 많이 있는 느낌.」
Gackt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대로 한편의 시가 된다.
이번달은 그런 Gackt의 시를 듬뿍 들어보자.
봄이 되면, 방랑벽이 도지기 시작하고, 일하러 首都高(주:수도고속도로?)를
탈까 하고 생각하면, 그대로 東名高速(주:동명고속도로?-_-;)를 타고 교토따위로
가버리거나 한다.
장마라도 되면, 차를 일부러 오픈하고, 억수로 퍼붓는 빗속을 흠뻑 젖으면서,
무지 기쁜듯이 질주한다.
그리고, 태풍이라도 온 날에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주변에서 말리는 것을
듣지 않고, 폭풍우 속으로 뛰어나가 버린다.
그런데, 만약, 당신의 주변에 그런 이상한 녀석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휩쓸리지 않도록, 될 수 있으면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까?
본 즉시 무시하겠습니까?
경찰을 부르겠습니까?
실은 이거, 전부 Gackt의 진실된 모습. 그에게 있어서는 이 어느쪽이라도 매우
즐거운 일로, 그것에 의해 생기는 주변의 걱정이라던가 호기심 어린 눈이라던가는,
아무래도 좋은것이다. 뭐 이른 말이겠지만, Gackt라는 인간은, 사람 1배. 자신의
감성이라는 녀석에게 정직하게, 이상한 상식과 윤리(도덕)에 얽매이는 일 없이,
자유스러운 채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달인이라고 말한다면 맞는걸까.
「하지만, 하루중 비에 젖는다던가 태풍을 직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 따위,
거의 없는 찬스인거예요. 그런데도, 어째서 모두들 우산따위를 쓰는거지.
어째서 싫은듯한 얼굴을 하는거야. 그것은 역시, 즐겁지 않잖아!(웃음)」
저, 침착한 표정으로 그런 풍으로 말해버리면, 무의식중에 이쪽도 「그래
그래,
확실히 그렇지.」라는 기분이 되버리니까 신기해.
봄의 화창한 어느날, 불쑥 도내의 공원을 산보한 후, 따뜻한 ア-ルグレ-(주:홍차라는
군요-_-)를 마시면서, 「봄이구나-」부터 시작된 인터뷰.
정신차려보면, 완전히 Gackt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그래, 금년의 장마는 우산없이
보내자! 따위 생각하기 시작하는 내가 있었다.(주:우하하하하하하. 대단하군-_-;)
Gackt‥‥‥‥지금 제일 마음에 걸리는 무지 이상한 녀석.
「교토(京都)사투리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와, 쿠마모토(熊本)사투리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는, 내속에서 1, 2위를 다투죠. 그것만으로 포인트가 높아요.
벌써 두근두근 해져 버리는군요.」
<봄의 향기와 혼자서 하는 꽃 구경>
- 봄이로군요.
G 봄이예요!
- Gackt상이라도, 쉬는날은 공원을 산보하거나 하나요?
G 해요! 라고 말해도, 거의 밤쪽이 많지만요.
- 왠지 모르게, 쉬는 날은 집에 틀어박혀서 비디오라던가 보면서 보내는
이미지가 있지만요.
G 그런적 없어요! 새벽녘까지 레코딩 따위로 일하고 있으면, 그대로 아침.
川崎(주:카와사키?)까지 가서 靈園(주:묘지공원)에서 멍-하니 있거나 해요.
혼자서.
- 그럼, 주변의 경치를 보고 있으니까, 계절의 변천이라던가에는 민감하죠?
G 내경우, 실제로 눈에 비치는 것보다도, 향기라던가로 깨닫는 것이 많아요.
바람의 향기라던가요. 계절이 바뀔때 라는 것은, 밤 향기가 특히 달라요.
그것과 계절이 바뀔때는, 몸의 컨디션이 나빠져요, 확실히. 컨디션이 안좋군~,
아아, 계절도 바뀌는군-라고(웃음).
- 뭔가, 그런것은 동물적인 느낌이군요(웃음).
G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 와. 겨울부터 봄에 걸쳐서는 제일 몸이 망가져요.
그래서, 이 시기에 휴식이라던가가 있으면, 오히려 안돼. 일하면서 집중하는
편이 좋아요.
- 사계절중에서는 봄 좋아합니까?
G 좋아해요. 좋아하는 순번으로는, 봄·겨울·가을·여름인가. 봄은 모두가
멍-해있죠? 그것이 좋아요(웃음). 모두 투쟁심이 없어져. 걷고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되죠? 사람도 개도 신경질내지도 않고, 모두가 웃는 얼굴이고. 사람이
신경질 내는것을 보면, 이쪽도 짜증이 나버리니까. 또, 신입생이라던가
신입사원이 많이 있고, 의욕은 솟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고‥‥‥‥이런
느낌도 좋아요. 그래도, 4월부터 새로운것이 시작되는 것은 일본
뿐이죠?(주:일본은 새학기나 신입사원의 입사같은 것이 4월에 시작됩니다.
한국은 3월이지만-_-;) 확실히 이것은, 사쿠라(벚꽃)의 개화와 일치하지 않나
하고 생각해. 나, 꽃놀이라던가도 대단히 좋아해요.
- 엣! 꽃놀이를 좋아한다는 것은 의외!
G 정말로 좋아해요~! 혼자만의 꽃놀이지만(웃음). 교토에 있었을때는, 자주
꽃놀이 하러 갔었어요. 교토는 최고! 교토의 꽃구경이라고 하면, 보통
円山공원 이라던가 嵐山이라고 하지만, 나는 山科에 갔었어. 수로가 통해있고,
거기가 계속- 사쿠라인거야. 높은곳까지 올라가서 아래를 전차가 달리는 것을
멍-하니 보면서 꽃놀이를 하지‥‥벌써, 행복해-. 사람이 거의 없고. 사람이
없다는 것이 포인트인거야. 그다지 시끌벅적하는 것은 성격에 안맞으니까.
- 그렇다는 것은, 이른바 자리를 차지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떠들썩한
꽃구경은 싫다?
G 네, 그것은 싫어! 즐기는 것은 싫지 않지만, 어느쪽인지 말하면, 멍-하니
벚나무 아래서, 무릎베개로 낮잠자고 싶다는 느낌일까나. 또, 벚나무에 기대어
바람을 맞고 싶어요.
- 역시 벚꽃이라는 것은 일본의 나무라고 생각되지요, 이계절에는.
G 정말, 문화예요. vivid는 아니지만, 심오해요. 녹색이라도, 일본의 녹색은
그리 간단히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함이 있고.
- 계절의 향이라는 것 말했습니다만, 봄이란 어떤 향기라고 느낍니까?
G 음~, 짜증이 이는 마음을 눌러주는 향기인가. 향이라고 말해도 향수처럼
실제의 향기는 아니고, 감각적인 것이니까. 현관에서 밖으로 나온 순간에 핫-
하고 알아차리게 되는 것 같은. 그래서, 의식적으로 냄새맡아봐도 향은 나지
않아. 어디에서 오는걸까하고 무의식중에 눈으로 찾고 말아‥‥같은. 뭔가,
모든것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향기예요. 그래서, 사람의 얼굴이 행복한 느낌이
되는 거야. 공원을, 손잡고 걷고 있는 커플도, 계속 전부터 사귀고 있는데도,
또 신선한 기분이 되도록 해주는‥‥‥‥그런 계절 아냐?
- 양복의 색도, 핑크라던가 물색이라던가 예쁘죠.
G 그래요. 또, 무거운 옷을 벗을 수 있다는 해방감이 있지요. 추워도 얇게
입는거 좋아해. 겨울에도 나는 코트속에는 얇게 입으니까. 옷을 여러벌
껴입는것은 싫어해요. 더워서 괴롭고, 꽉 조여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여름은 여름대로 벗어도 벗어도 덥잖아!(웃음) 봄은 딱 좋지요. 조금
으스스 추운 정도의 느낌이, 정말로 기분 좋아요.
花曇(주:화담-벚꽃철의 흐린날씨)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이날, 기온은
의외로 낮아서, 밖에서의 촬영은 조금 춥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역시 밖에서 찍어요」라고 말했던 것은 Gackt쪽. 맨몸에 쉐터 하나로는 조금
추울지도‥‥‥라고 걱정했지만, 공원에서 봄향기를 느낀 Gackt는 그런것은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으로, 봄바람에 젖어들어 있었다. 발밑에서 날아오르는
많은 비둘기 떼에, 「똥을 떨어뜨리면, 구워먹어버릴거야!(웃음)」 왠지
심한말을 거는 모습이, 또 뭐라고 할 수 없이 언발란스해서 좋아. "어떻게
해서라도"의 세계에 흠뻑젖지 않은 부분이 또 그의 매력인것이다.
<그래, 교토로 가자!>
- 봄이 되면 하고싶어지는 것이 있습니까?
G 여행가고 싶어져요. 그래서, 꽃놀이 하고 싶어져. 그 꽃놀이도, 모두가
생각하는 꽃놀이가 아니고, 그저 멍-하니 꽃을 보고 있는것일 뿐이지만.
熊本(주:쿠마모토)라던가, 교토라던가, 고베의 사쿠라는 좋아요-
- 일본 전국에서 꽃놀이 하고 있군요?
G 네, 차를 좋아하니까, 생각나면 고속도로를 타고‥‥처럼(웃음).
- 그래서, 교토까지 가버리는거?
G 네, 자주 가요. 일이 밤 12시 정도에 끝나고, 다음날이 쉬는 날이면, "그럼,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정신차려보면 首都高(주:수도고속도로-_-;)를
달리고 있는거야(웃음). 그래서, 그대로 東名(주:역시 고속도로이름-_-;;)을
타고, 향하고 있는거예요. 자신도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달리고 있고, 나고야를 지난 근처에서 "엇, 교토에 가려고
하는거구나"라고 정신 차리지(웃음).
G 그래요 그래. 그거, 흔히 포스터로 붙어있었죠? 그런것, 즉시
영향받아버려요. 본 순간, 벌써 향하고 있는거예요(웃음).
- 그래, 교토로 가자! 라고? 그대로 군요(웃음).
G 나, 보통은 테레비를 보지 않으니까, 가끔 테레비를 보고 거기서 들어온
정보에는, 즉시 영향을 받아버려. 예를들면, 겨울이되면, 테레비에서 매우
애절한 음악이 흐르고, 연인이 역 플랫폼에서 시간을 미리 정하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열차에 타서, 스키를 가지고‥‥그래서 다음씬에서 온통 눈세상.
이런 CM이 흐르면, 좋~아! 스키다! 같은(웃음). 안돼지만요. 친구집에가서
테레비가 켜져 있으면 조금 보는 순간 「엇, 나, 조금 용건이 생각나서」라고
말하고, 나와버려. 그런것 할때가 아냐! 라고 생각해버리니까. 이런 발작적
행동에는 나로서도 맥을 못춰요(웃음). 교토에가도, 다음날일을 생각하지
않으니까, 다음날 아침 7시 정도가 되어서, 핫-! 하고 정신차려. "그래,
오늘은 10시에 스튜디오에 들어가야돼!"라고. "차로 3시간 정도면 돌아갈 수
있을까?‥‥‥무리로군, 신칸센(고속열차-_-;)이 아니면"‥‥‥그래서,
어떻게할까 생각하면 교토의 친구에게 전화해. "아, Gackt거든?" "오오,
오래간만, 건강해?" "응, 이번에 동경으로 놀러와" "엣, 괜찮아?" "괜찮아.
언제 시간돼?" "내일이나 그 후라면‥‥" "아, 그래. 그럼, 차 빌려 줄테니까
그것으로 오면?" "괜찮아, 신칸센으로 갈게" "괜찮아, 사양하지마. 실은, 내
차가 교토역에 있어. 그리고, 키는 코인록커에 있으니까"‥‥‥그래서, 내
친구도 나같은 녀석이 많으니까, 나고야 근처까지 차를 운전해서 오고,
나에의해 태워진것을
그때 깨닫는거야(웃음). 어라! 어째서 교토에 그녀석
차가 있는거야? 라고(웃음).(주:사악하기도 하여라-_-; 자신은 신칸센타고
동경으로 와버리고 남겨진 차는 친구를 이용해 가져오게 한다? 훗-_- 정말
멋질정도로 사악-0-; 하신 각트상-_-)
- 무서워~(웃음). 최근에도, 확하고 교토까지 간다거나 하는?
G 해요. 그렇다고는 해도 이 4개월은 차로 교토에는 가지 않았지만요, 시간이
없어서. 그래도, 밤 8시 정도가 되서, 갑자기 교토에 가고싶어져서 신칸센에
뛰어올라탄적도 있어. 혼자서 河原町(주:카와라마치)를 걸어서, 친구쪽으로
가서, 함께 아침까지 마시고, 그래서, 아침이 되면 즉시 돌아오고, 그대로
스튜디오에서 레코딩.
<교자를 먹으러 후쿠오카에>
- 그런, 기분으로 행동하는 것, 좋군요. 타인을 골탕먹이는것은 문제 있지만,
뮤지션으로써의 본연의 자세로서는 상당히 멋있을지도 몰라.
G 아무래도, 방랑벽이 있는것 같아요(웃음). 교토에 살았을 때도,
群馬(주:군마)에 뭔가 맛있는 가게가 있다고 듣고, 신칸센으로 동경까지 와서,
거기에서 갈아타고, 高崎까지 간적이 있어요. 정신차려보니까 돌아가는
전차값이 없어서, 어떡해! 처럼(웃음). 작년 여름도 그런적이 있어서, 딱
「Vanilla」를 막 냈을때였나. 휴일이 있어서, 그때 돌연 교자가
먹고싶어!라고 생각해버려서, 어딘가에 맛있는 교자가게가 없었나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고. 문득 생각난것이, 투어로 갔던 후쿠오카의 교자가게. 그리고,
정신차려보니까 비행기를 타고 있었어(웃음). 그래서, 후쿠오카에 도착했는데
장소를 모르니까 부랴부랴 시내까지 택시로 가서, 그때부터 시내를 실컷
돌아다니고, 겨우 발견했어요. "여기다! 여기야!"라고. 그쯤에는, 정말
배고파져서 굉장한 기세로 먹었어. 그래서, 다 먹고난 후에 정신차린거야,
"엇? 어째서 내가 여기있는거야?"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찾지 못했어.
이제 교자를 먹어버린 후니까. 배도 부르고 했으니(웃음).
- 욕구가 채워졌으니까 이유를 모르게 되는?(웃음)
G 그래요 그래! 누군가를 만나러 왔던걸까? 라던가, 그래서, 결국 이유는 찾지
못했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길을 걷고 쇼핑했어요. 후쿠오카였으니까 얼굴도
들킬일 없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선글라스 가게에 들어가서, 2시간정도 점원과
상담하면서 아무데서나 살 수 없는 여러가지를 사들였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라고 말하니까, "네! Gackt상, 조심해서 가세요"
라고 말하는거야. 뭐야, 들켰잖아!(웃음)
- 그런 것도 재미있군요. 확실히 이전부터 예정을 세우고, 가이드북으로
예습하고 가는게 아니고, 그런것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일지도 몰라.
G 네. 그래도 아직 해외에 눈을 돌리지 않고 있지만 좋아요. 아직, 시간의
범위내에서 방랑하고 있으니까. 이것이, 그런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이제
"안돼!"는거야. 정신차리면 캐나다에 있다던지. "지금 어디지?"
"왠지모르겠지만 캐나다 공항이군"라던가(웃음). 볼빅(주:생수-_-;)이 마시고
싶어진다던가 말하고 곧장 프랑스로 간다던지(웃음).
- 딱 흔들흔들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이 계절에, 투어가 있어서, 주변
사람은 안심할지도.
G 그래요. 투어 스케쥴을 보고, 당했다! 라고 생각했어. 틈이 없잖아. 연일
콘서트고, 다음날에 동경으로 돌아간다…라는 느낌. 그래서, 또 연일
스테이지에 서고, 동경으로 돌아가. 놀 수 없잖아! 어디에도 갈 수 없잖아!
처럼(웃음). 그렇게 해서 모두, 나를 점점 몰아넣어가고 있군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어딘가에서 폭발해버릴거야. 아마,
후쿠오카쯤에서‥‥라고 예고해두자!(웃음)
자신의 감성대로 떠돌고, 때때로 행방불명이 되버릴 위험은, 뮤지션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자신만의 5감은 아티스트의 생명이니까.
물론 상식과의 발란스를 맞추는것이 문제지만. 사쿠라가 보고싶어서, 돌연
교토에 가버린다던지, 교자때문에 후쿠오카까지 날라가버린다던지‥‥그런
"거짓말이죠?"적인 행동이, 이렇게 해서, 가벼운 우스갯소리로써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Gackt가 최종적으로는 팬을 절대로 배반하지 않을 거라는
확증과, 음악인간으로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까. 그래, 최고의
라이브와, 극상의 악곡이 있으면, 어떠한 장난이라고 해도
チャラ(주:뭔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인듯?-_-;;)하게 해준다.
「여자아이가 얇게 입고, 팟- 하고 비에 젖어서, 셔츠가 붙은 느낌이 얼마나
색스러운지(웃음). 그정도로 매력적인 행동을 하자구!」
<빗속의 드라이브의 어떤 즐거운 일>
- 콘서트 투어는 재밌죠?
G 즐겁기는 즐겁지만요. 역시 우리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고, 무엇이
행복인가라고 하면, 여러곳에 갈 수 있잖아. 물론 그것은 일인거지만, 나는
밤에 걷는것을 좋아하고, 그 지방의 사람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번화가를
보는것도 좋아하고, 그 지방의 말을 듣는것도 좋아하고. 방언이라는거 좋아요.
특히 쿠마모토의 말이라던가 좋아서, 쿠마모토 사투리를 여자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벌써, 두근두근해져버려요. 또, 교토 사투리도 귀여워. 교토
사투리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와, 쿠마모토 사투리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는 내 속에서는 1, 2위를 다퉈요. 그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높아. 벌써
두근두근거리는군. 싸우거나 해서 화를 내고 있어도, 짜증나지 않는거야.
따뜻해. 그런거 좋아해요-.(주:사투리의 구수함을 좋아하는듯?--;;;) 그래서,
투어로 그지방지방 사람을 볼 수 있는것은 즐거워요. 아직 간적없는 곳은 가득
있지만. 여러곳 돌고싶어. 이번엔, 초여름 부터 스타트 한 투어니까 좋아요.
이제 여름이면, 팬 아이의 체력이 부족하니까. 전에 여름부터 시작된
라이브하우스 투어를 한적이 있는데, 객석에서도 쓰러지는 아이가 속출해서,
정말로 그것은 무서웠으니까.
- 봄부터의 투어도, 조금 장마에 걸려서 방해받는것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G 그것이말이죠, 나는 여름은 싫지만, 장마는 좋아해요.
- 에엣! 장마가 좋다니. 매우 신기하네요~!
G 그래요? 나라는 사람, 꽤나 모두가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해요. 장마
너무좋아! 비 너무좋아! 비가 내리면 즉시 밖으로 나가서, 우왓~!하고 느껴.
- 거짓말~! 그 장마의 축축한 느낌이 좋아?
G 더 최고야 그거! 피부도 촉촉해지고(웃음). 목상태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느낌이예요. 차도, 빗속의 드라이브, 얼마나 즐거운 일이야!(웃음)
쏴-하고 내리고 있는 속을 달리는 거, 매우 좋아해요(웃음).
- 그런거 정말로 희안해요. 비가내리면, 차가 더럽혀지잖아? 그래서, 세차하면
또 비가 오고‥‥
G 나는 왠지, 비가오면, "아아, 세차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생각해버려요(웃음). 계-속 비오면, 세차하지 않고 살 수 있잖아?(웃음)
이따금, 비가 팟-하고 내릴때에, 차를 오픈하고 달리지만, 기분좋아요.
- 대개, 비오면,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되니까 싫어해요.
G 나, 우산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우산은 싫어요. 모처럼 비가 내리는
거니까, 젖으면서 가자!(웃음) 좋잖아, 젖는거. 여름이니까 덥죠?
샤워하자!‥‥그런 느낌이예요. 여자아이가 얇게 입고, 팟- 하고 비에 젖어서,
셔츠가 붙은 느낌이 얼마나 색스러운지(웃음) (주:-_-;;; 여성의 진정한
섹시함을 역시 알고 있군요;) 그정도로 매력적인 행동을 하자! 돌연 비가
내려서, 모두가 비를 피해 집에 있을때, 여자 아이가 젖으면서
유연하고(주:침착하고 여유있음) 자신만만하게 걷고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라고 생각해버리지만.
<태풍직격에 흥분>
- 과연, 자연파로군요.
G 자연파랄지, 그런일 거의 없으니까. 즐겁고싶은게 아냐. 예를들면,
태풍이라던가. 태풍같은거 오면 나, 얼마나 흥분하는지 몰라! 얏~호~!하고
소릴 질러버려요(웃음). 어렸을때 오키나와에 있었을때의 태풍이 얼마나
즐거웠었는데! 여러물건이 날라다니고, 나무는 부러지고, 천둥은 굉장하고,
어쨌든 무시무시했으니까. 밖으로 나가서, 그런 광경을 보면, 자신의 존재따위
이렇게도 작은것일까 라고 생각해버려요. 이런 인생의 즐기는 법을 모두에게도
하게 하고 싶어요.
- 발상의 전환이로군요. 비니까, 태풍이니까 유감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그것과 만날 수 있어서, 럭키!라고 생각하는‥‥
G 그래요 그래. 골프치러 자주 가는 사람이, 비가 내리면 "모처럼 골프치러
왔는데‥‥"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고, 빗속의 골프를 즐기자! 라고.
하루중에 빗속에 있는거, 거의 없는 일이니까, 그 시츄에이션(상황)을
마음으로부터 즐기자 라고.
- 비라면 비대로 라는 즐기는 법을 발견하면 좋은걸까.
G 그래요. 빗속의 해수욕도 최고예요! 바닷속에 있고, 비가 팟 하고 내릴때,
자신의 주변의 수면에 파문이 수없이 생기잖아? 그것을 보면 이 얼마나
대단한거야 라고 생각해. 수중에 잠수하고 그것을 보면, 정말 대단해요.
퓻퓻하고 많은 원이 넓어지고, 뭐라고도 말 할 수 없는 좋은 느낌인거야.
뭐라고 해야하나, 매우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가, 내 주변에 많이 있는 느낌.
또 수중에서 수면으로 올라온 순간에 들리는 소리가 좋아. 수중이란거,
부글부글부글하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잖아? 그것이, 수면으로 나온 순간에
파앗-.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한것 같은 감동이 있어. 그래서, 그런
즐기기를 하자 라고. 그런데, 어째서 모두 비오면 수영하다 땅으로 올라가는 거야?
- 원래 젖어있는데도 말이지?
G 정말로요. "봄이라면 젖어보자구"라는 대사가 있지만, 당연한거야. 어째서
모두 우산따위를 쓰는거지. 물론, 우산을 쓰는쪽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예를들어, 태풍이 왔을때라던가(웃음). 태풍일때에 우산쓰고, 우산이 태풍을
받고 방!하고 뒤집혔을때의,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던지, 뭐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좋아요. 누군가 사진찍어버려! 라는 느낌이예요(웃음). 예전,
멤버와 두사람이서 태풍속에 서있었던 적이 있어요. 물론, 내가 꼬셨던거니까
그랬던거야. "재미있지 않아?" 라고. "그래? 추워, 돌아가자"라고. 이 감각,
좀처럼 다른 사람에게는 이해시킬 수 없는것 같아.
- 음~, 가능하다면 태풍날은 꼬시지 말아줘 라는 느낌인지(웃음).
<타인이 보통 보는것을 나는 보지 않을지도 몰라>
G 전에 시즈오카현의 浜名湖(주:호수이름-_-;)에 갔을때, 마침 태풍을
직격으로 받았던적이 있어. 호수의 물이 넘쳐흘러버려서, 대단했어. 나는, 그
호반의 팬션(민박)에 묵고 있었고, 벌써 한복판인거야(태풍의눈?--;). 그래서,
나로서는 밖에 나가고 싶어서 방법이 없었지만, 위험하니까 안된다는 팬션의
사람에게 저지당해서, 꾹 참았어. 그래서 다음날 아침 태풍이 지나가서, 매우
좋은날씨였고, 밖에 나가보니까, 정말로 놀랐어요. 호수주변에 서있는 나무에
보트가 잔뜩 매달려 있는거야. 그것을 봤을때, 나는 후회했어요. 어째서 밖에
나가지 않았던 걸까 하고. 하늘에 보트가 날리고 있는 것이라니, 이제 일생 볼
수 없을 지도몰라. 그 대단한 챤스를, 나는 놓쳐버린거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분해. 지금도 후회되는군요(웃음).
- 그래도, 만약 밖에 나갔다면, 자신도 나무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건
생각해보지 않아?(웃음)
G 음~, 그래도, 그것은 그것대로, 귀중한 체험이었을거라고 생각해(웃음).
역시, 거의 볼 수 없는것은 절대로 보고싶어요. 지식으로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 느끼거나 보거나 하지 않은것 이란거 많이 있죠? 예를들면, 여름이
되서 피오르드의 얼음이 녹는 순간이라던가. 일본에도, 그런것이 아직 많이
있다고 생각해.
- 과연, 호기심의 문제인거군요. Gackt상은 확실히 사람과 같은 길을 걸어도,
다른 사람이 신경쓰지 않는것 까지 많이 신경쓰는 사람일지도 몰라.
G 그래요. 그래도, 다른 사람이 모두 보통 보고 있는것을 나는 보지
않는다던지 하니까, 결국 같은지도 몰라(웃음). 영화를 보고 있어도, 타인은
폭발이면 그 폭발 그것도 확실히 보는데도, 나는, 그 시초, 그 방법,
어떻더라도 좋다는 사람을 보고 있거나 해요(웃음). 그래서, 다른 사람이
영화를 보고 말하는 것을, 2, 3회 보고 겨우 알게되거나 한적도 있어(웃음).
- 뭐, 그것이 Gackt상의 감성인거니까, 방법이 없을까(웃음).
G 네, 어째야 하는건지, 그래도 아마, 이것은 일생 나아지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방랑벽도, 태풍속에서 날라다니는 것도, 무의식중에 몸이
움직여버리고 있으니까. 즐거운 것은, 역시 그만둘 수 없어. 여러분도
시험해보면 좋을텐데(웃음).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Gackt는, 다른 사람보다도,
꽤 "즐겁다"의 감성의 허용량이 크고, 어떤것으로도 "즐겁다"의 안테나로
빨아당겨버리는 재능인것이다. 그래서 꼭 언제나 그렇게 침착하고 뉴트랄한
표정으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표정이 풍부하고, 놀라거나, 기쁘거나
하는것이 알기쉬운 사람이, 감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착각인거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감성이 풍부하고 예리한 사람만큼. 그만큼만을
자신의 마음에 모아놓을 수 있으니까. 표정은 조용하고 소란하지 않다. 그
감정을 자신에게라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 말로,
아무렇게나 겉으로 나타내거나 하지 않는 것이다.
Gackt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스테이지에서 스며나오는, 신비한 힘의 근원은,
이런 사소한 일상에서 주워모은, 많은 즐거움과 감동에 있다는 것이라고 새삼
생각했다.
Gackt는 GACKT답게, 어디까지나 Gackt를 연구해간다‥‥‥.
Translated by 강주휘(hayashi)
★ 출처 : 나우누리 Gackt 팬클럽 EGOIST.
무단게시를 금합니다.
번 호 : 190 / 291 등록일 : 2000년 07월 25일 22:11
등록자 : ZBDOUBT 조 회 : 275 건
제 목 : [기사] ARENA37℃ 6월호 「각트만들기」2탄
감동한 것은 친척 아저씨가 만든 하야시 라이스예요. 하야시 라이스란,
겉보기에는 카레같죠? 그래서 나는, 하야시 라이스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
아저씨는 카레를 "하야시"라고 하는가보군 하고 생각했어(웃음). 그런데
먹어보니까, 카레와는 전혀 다른 맛인거예요. "뭐야이거! 으음~ 이것이
하야시?~!" 라고말이죠. 그런데, 일본인은 카레라이스 대단히 좋아하죠?
카레라이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그것은 왜라고 생각해?
(여기부터 번외편. Gackt 카레를 말한다.)
G 최근 그 이유가 조금 보이기 시작했어요. 먼저, 일본은 어렸을때는 처음
스푼으로 먹는것을 가르치는데 어느새 강인하게 젓가락으로 생활하게 되죠.
어린아이의 마음에 그것은 매우 저항이 있을거예요. 그러나 카레는 당당하게
스푼으로 먹는 것을 용서받는 식사인거야. 거기다, 일반가정속의 제일
스탠드한 양식 스타일인거예요. 일본인이 양식이라는 것에 닿는, 입구같은 것.
그래도 가정에 따라 정말로 맛이 달라서, 그것이 성인이 되어도 IN PUT된다고
생각해. 뭔가 첫사랑과 비슷한걸지도.
- 뮤지션이 된 후, 맛있다고 생각한것 있습니까?
G 저기말이죠, 나는 원래 생선을 싫어해요. 왜 싫어하냐면 뼈가 있죠? 그것을
손으로 골라내는 행위가 싫어. 음식을 먹는데 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니,
정말 싫어. 그래서, 과일도 싫어. 과일자체는 좋아하지만, 그것을 손으로
껍질을 까는 행위는 싫어. 게도 좋아하지만, 손으로 껍질을 벋길 수 없어(웃음).
- 그럼, 뼈라던가 골라서 받아먹으면 좋잖아.
G 그래요. 생선도 뼈를 골라서 주면 먹어요.(아아..정녕왕자-_-;)그것이 투어로
지방에 갔을때, 부리카마가 나왔어요. 그게 엄청컸어. 거기다 머리니까
그로테스크하잖아? 눈알까지 있었고(웃음). 처음엔 뭐야! 이음식은!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모두가 맛있다고 해서 어쨌든 먹어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먹어보니까 또다시 뭐야 이건! 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생선의 이미지를 뒤집어준 맛이었어. 대단해! 어째서 이렇게 맛있는거야?라고.
그때 나, 부리카마를 3개나 먹었어요.
- 그래도, 카마(지느러미부분)니까 아가미 부분의 뼈가 있어서 상당히 먹기
힘들지 않아?
G 그건 이제 양손에 2개씩 젓가락을 들고 열심히 골라내. 어쨌든 그건
감동이었어요.
● 지금까지 준것중에 인상에 남는 프레젠트, 받은 프레젠트에서 인상에 남는것은?
「해외로 간 여자아이에게 준 반지와, 지금도 몸에서 떼지않고 걸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
- 지금까지 준 선물중 인상에 남는것은 뭐예요?
G 17세인가 18세일때 해외에 가는 아이에게 준 반지였나. 내가 끼고있던 것을
부적으로 그녀에게 줬었어. 그래서, 그 아이가 일본에 돌아온 후 들은
이야기인데, 그 아이, 그쪽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었어요. 택시를 타고
부딪친거야. 그래서 같이간 사람은 모두 큰 부상을 당했는데, 그 아이만은
전혀 상처하나 없이. 그저, 내가 준 반지만 없어졌다는거야. 아마 그 반지가
몸대신이 되어준건지. 그 아이는 없어진것을 매우 미안해 했지만 나는 뭔가
대단히 기뻤어.
- 받은것중에서 제일 감동한것은?
G 음- 역시 이거지(라고 목에 매달려 있는 십자가 목걸이를 꽉 쥔다)
6~7년전에 매우 소중히 생각한 아이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거야. 그렇게
비싼물건은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없어지면 안되는 소중한것. 어떤때라도
걸고 있어요. 이제 그 아이는 가까이에 있지 않지만, 이것만은 절대 뗄 수 없어.
● 자신이 번돈으로, 처음 산것은 무엇?
「깨끗한 學ラン」(주:아마도 교복비슷한걸 말하는듯-_-;)
- 엣! 가쿠란이라고? 자신이 산게?
G 네, 전부 자기가 샀어. 나, 가쿠란 뒤죽박죽일정도로 가지고 있었으니까.
- 에엣! 왜 가쿠란을 그렇게 잔뜩 가지고 있는거죠?
G 엣? 가쿠란이란거 여러가지 종류별로 사지 않아?
- 사지 않아요~! 보통은.
G 거~짓말! 나 바지만으로 10종류 가지고 있고, 상의도 7개정도 가지고 있어요.
- 거짓말! 그거 혹시 모두 디자인이 다르다던가 하는?
G 네, 달라. 길이부터 스타일부터 전부 달라요. 제일 긴것은 무릎아래
정도까지고, 제일 짧은것은 딱 벨트에 아슬아슬한 정도의 녀석.
- 헤엣-! 그건, 날에따라 바뀌는거군요.
G 네. 그날 하는일에 따라 바껴요(웃음). 보통은 제일 작은 아름다운
녀석으로, 뭔가 이벤트가 있을땐, 긴 상의라던가 오늘은 조금 여러가지일이
있을것 같으니까 움직이기 쉽고 짧은것이 좋을까 라던지(웃음).
- 그러나, 학교에서 정한 형태라던가 없어?
G 없어!! 음- 있었을지도 모르지만(웃음).
- 그런것은 어디서 사요?
G 재봉해주는 곳이 있어. 길이는 이정도고 겉의 자수는 이런것이 들어가도록
주문하고(웃음).
- 자수!! 보통은 넣지않아!(웃음)
G 아니, 자수라고 해도, 호랑이라던가 용이 아니예요. 그런 시대가
아니니까(웃음). 이름이나 대수롭지 않은 메세지를 원포인트로 넣는거예요. 또
내 시대는 안감에 공들였어요. 닿는 느낌이라던가 굉장히 신경썼어요. 내
칼라는 정해져 있어서, 와인레드! 가쿠란을 팟하고 열면 와인레드! 처럼(웃음)
더구나 빛에따라 색이 변하는 녀석이야.
- 그건 졸업후 어떻게 했죠?
G 후배에게 줬어요. 그런 가쿠란은 대대로 물려줘야해 같은 풍습이 있잖아?
- 의외로 강경파였군요.
G 네. 그리워요. 바지만이라도 보턴, 본즈리, 바나나, 노깡‥‥ 여러가지
있었지. 노깡(뭔진모르겠어요--;)이라고 하지. 내가 수선받은 노깡은
와타리(??)가 120개있었어요(웃음). 그러나 그 노깡을 입고, 자전거 탔을때
무서운 일이 있었어. 마침 논밭의 샛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옷이 더러워지면
안되니까 허벅지를 연 양키노리??하고있으니까 노캉의 옷자락이 자전거 체인에
걸려버리는거야. 더구나. 양편 다. 이제 어느쪽으로 땡겨도 빠지지 않아.
그래서 발을 펼수도 없어서 점점 스피드가 떨어지죠? 양편이 논밭이고, 이제
필사적이야. 그러나 자전거는 느릿느릿 점점 멈쳐져버리고 나로써는 쓰러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발란스를 맞추지만 결국 안되어서 자전거에 타고있던
그대로의 모습인채로 논밭에 팟하고 얼굴이 반정도가 빠져버렸어(웃음).
- 굉장한 이야기군요(웃음). Gackt 논밭에 빠지다!
G 그거이후, 그 노깡은 입지 않았어. 악마의 노깡(웃음).
☆ 이번달의 Gackt 만들기
젓가락을 잡는법이 이상해도 왼손잡이래도 시끄럽게 주의하지 않고, 봐도
보지않은 척을 하는것, 음식에 묘한 트라우마를 불어넣어 버리면 꽤나위험.
또, 중학교 고등학교는 제복에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은 부분을
넣어야한다.(뭔소리야-_-;;) 패션센스는 가쿠란에서 나타난다. 단, 실수라도
노깡은 밟지 않도록 하자. 그렇다 해도 예전부터 독일어 노래를 부르고,
쇼팽을 치던 소년은 대체 어디로 가버린걸까‥‥전도다난!
Translate by 강주휘(hayashi)
뱀:인터뷰해석본중 최악의 날림 해석. 뭔소린지도 모르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