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녹내장/백내장에 좋은 전복껍질

[글로리아 주사랑]

녹내장, 백내장의 정복자

‘전복 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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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다가오는 노화는 그야말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대상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진시황도 발을 구르며 불로장수의 비약을 구하려고 했으나 세월 앞에선 속수무책이 아니었던가? 또한 노화를 두려워한 나머지 고귀한 진주를 아낌없이 독주에 녹여 마셨다는 절세의 미인 크레오 파트라 의 이 야기도 늙음에 대한 항거 의 일 환으 로 받아 들 "여진다.

그렇다면 노화는 어디서부터 먼저 시작될까? 인간은 흙으로 돌아간 후 악명과 오욕으로 그려질 수 있고, 해가 갈수록 그 이름이 찬란한 빛을 발해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는 의미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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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눈질환!"
"살아가며 인간이 느끼는 공포에는 머리가 희고, 이가 빠지고, 정력이 감퇴하고,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잘 안들리게 되는 것 다섯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시력을 잃어 암흑 속에서 더듬이 생활을 해야만 한" "다 것일 게다.

중년, 노년에 접어들면" 싫든 좋 든 눈에 관련 된 갖가 지 의 증상으로 "불안,초조" "," 불쾌 증상 에 시 달 림을 당 하기 마련이다.


특히 염려스러운 것은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 중 상당수가 안경을 썼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명 사회의 눈부신 발전이 가져다준 부산물이려니 체념할 수도 있지만 이 많은 젊은이들이 노경에 달했 을 때 겪어야만 하는 충격과 비애를 생각 한다면 "눈의 보호," 질병에 대 한 사전 예 방조치가 얼 마 나 절실 한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통계숫자를 보면 눈질환자가 60대가 되면 60~70%, 심지어 80대에는 100%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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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눈의 렌즈인 수정체가 부옇고 탁해져서 시계가 흐려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수정체는 일단 탁해지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증상이 악화되며 회복은 기대할 수 없다.

녹내장의 경우는 심해지면 실명할 수도 있는 무서운 안질환이다.

녹내장은 안압의 검사 등 으로 진 단되며 초기엔 시야가 좁아 지거나 눈에 통증 을 느 끼는 등의 자 각증상 이 "나타난다.

그밖에 먼지나 파리,모기가 날아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 흐린 눈,피로한 눈 등도 중년이후에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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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껍질=석결명, 눈질환에 특효"
"한방에선 이렇게 어둡고 답답한 안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전복껍질을 사용했다.

한방에서는 안질환에 효능이 있는 생약으로 널리 알려져 ''석결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시력을 강화하거나 밝게 하는 딱딱한 물질이라" 는 뜻이다.

고전 의서에 의하면 석결명은 상품으 로 분류된다 . 상품이 란 오 랫동안 복용해도 해 가 없으며 몸을 튼튼히 "해주는 보건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불로장생, 회춘의 영약으로 여겨져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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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껍질은 시력의 저하를 비롯해서 백내장, 녹내장, 흐린눈, 결막염, 눈의 통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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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주층’이라고 불리는 전복 껍질 안쪽의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에 약효가 있어 깎아내어 달여 마신다.

간혹 진주층을 달이면서 그 증기를 눈에 쐬거나, 가루낸 것을 물에 녹여 맑은 물을 점안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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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의 백내장 실험"
"전복껍질은 이처럼 눈의 질병에 특효가 있다 해서 예로부터 한방약으로 많이 이용돼 왔지만, 많은 한방약처럼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그 신빙성은 회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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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일본대학 약학부 키다교수는 실험용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전복껍질의 효과를 밝혀냈다.

흰쥐로부터 백내장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수정체를 추출해 무처치군과 A군(생리식염수로 배양한 수정체), B군(생리식염" 수에 전복껍질 엑스를 섞어 배양한 수정 체)으로 각각 10안(眼 )씩 나 눈 후 백내장 의 진행과정 을 비 교하 는 실 험 이었다 .
"우선 배양 5시간 후 수정체가 부옇게 탁해진 정도를 조사했다.

부옇게 탁해지지 않은 정상적인 것은 0점, 일부에 부옇고 탁한 것이 보이면 1점, 부옇게 탁해진 부위는 있으나 투명부분이 남아 있는 것은 2점, 투명부분이 전혀" 없고 부옇고 탁한 것은 3점으로 평가했 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A군의 수정체에서는 10안 모두가 3점으로 부옇고 탁한 부위가 심하게 진행되었다.

한편 B군에서는 10안의 평균점수가 0.4점으로 부옇게 탁해지는 증상은 억제되고 있었다.


"수정체의 배양에 의한 변화의 비교실험 결과 "
희고 탁해진 정도의 평가(낮을수록 좋다)
"A군(10眼) 평균 3점(매우 부옇게 탁해짐-10안)"
"B군(10眼) 평균 0.4점(부옇게 탁해진 상태가 없음 -6안, 약간 부옇게 탁해짐-4안)"
나트륨이온/ 칼륨이온의 농도비(낮을수록 좋다)
" 무처치(5안) 평균 0.94"
" A군(10안) 평균 17.64"
" B군(10안) 평균 5.31"
환원형 구르타티온의 농도(높을수록 좋다)
" 무처치(5안) 평균 68.7"
" A군(10안) 평균 8.8"
" B안(10안) 평균 23.0"
"그 후 실험에서 사용한 수정체를 반으로 나누워 한 쪽은 나트륨이온과 칼륨이온, 다른 쪽은 환원형 구르타티온의 농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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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환자들은 나트륨이온이 증가했으며, 칼륨이온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환원형 구르타티온의 농도가 저하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들의 검사는 실제로 백내장환자들에 있어" 진단기준에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가운데의 표는 나트륨이온과 칼륨이온의 농도비를 조사한 것인데, A군의 수정체에선 나트륨이온이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전복껍질 엑스를 섞어 배양한 B군의 수정체에선 나트륨이온의 증가는 아주 적은 것으" 로 나타났다.


"환원형 구르타티온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가 세 번째 표이다.

A군의 환원형 구르타티온의 농도는 크게 저하되고 있지만, B군에선 의외로 저하가 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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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결과 전복껍질은 수정체가 부옇게 탁해지는 것을 억제하고 백내장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수정체가 부옇게 탁해지는 것은 산화에 의해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기 때문이며, 전복껍질에 함유된" 성분에는 바로 이 산화를 저지하는 항산 화 작용 이 있는 것이 다.


지금까지 전복껍질에 대한 한방 이론을 보면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의 해독작용을 높여 눈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앞선 실험 결과를 보면 눈에 직접 작용하는 성분이 있 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그 유효성분 이 동물 이나 인간의 생체 내 에 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밝 혀 질 것 이다.


"그리고 외국에선 이미 전복껍질엑스를 영양보조식품, 건강식품 등의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다.

전복 껍질을 일일이 달이거나 깎아 이용한다는 것은 좀 어렵겠지만 이러한 전복껍질이 건강식품로 밝혀진 이상 환으로 만들어 1일" 에 4~6알 정도를 기준으로 복용하면 간 편하게 계속 복용할 수 있을 것 같 다.


그러나 어떤 약이든 복용할수록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량은 꼭 지키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