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지식콘서트를 알게 되어 5회 째 참석은 무료라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다.
게다가 웃음 성공학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고 하기에 더욱 기대를 했다.
작년 연말 송년회 때 개그콘서트라는 연극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웃기지 않았는데 주위에서는 열심히 웃어 당황했던 생각이 난다.
이제 나이가 50대 중반에 진입하려고 하니 갈수록 웃음이 없어지고 감성이 메말라가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름대로 자기계발을 위한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비전, 열정, 배려, 긍정, 감사 등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대해 확신을 하면서 뭔가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펀 북시사회는 그 답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당연히 강의를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벨리댄서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고 몸 푸는 체조를 하고, 춤을 쉽게 할 수 있다며 여러 동작을 따라 하라고 하는 등으로 잠시 어리둥절하였지만 옆에 낯선 사람과 서로 웃으면서 인사하고 등도 두들겨 주면서 교감을 하게 되는 과정은 생경하면서도 나름대로 작은 감동이었다.
가뜩이나 몸치인데다가 음치까지 겸해서 그런 모임은 가급적 참여를 자제?한 전력에 비추어 본다면 정말 큰 만족이었다. 약간 어색하지만 열심히 따라하니 땀이 났다.
댄스들의 춤도 환상적이었지만 유화춘 대표의 유연하고 발랄한 몸짓과 대중을 이끌어가는 흡입력이 대단하였다.
게다가 명함을 넣었더니 경품에 당첨 되어 ‘웃음요가’라는 책을 받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았다. 내 이름이 호명되는 바람에 우리 직장에서 별도로 참석하게 된 동기와 만나서 더 좋았다. 그 친구는 벌써 3번째 왔다고 한다.
책을 사서 강진영 소장의 싸인을 받았는데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해봐요”라고 써 주셨는데 나도 작은 힘이나마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기에 그 글이 공감이 갔다.
2부의 곽동근 소장은 나훈아를 닮았다고 느꼈는데 정말 강의를 재미있게 해서 모처럼 마음놓고 웃었다.
나도 가끔 업무관련 강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성격상으로 진지하게는 해도 재미있게 못하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롭게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는 것을 좋아 한다”는 대목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
우리 직원들도 신중한 나보다 가볍고 유모를 잘하는 부하직원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그런 것은 소질과 적성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이런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즐겁고 재미있게 살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믿게 되었다.
다음 번 시사회 때에는 집사람은 물론 직원들도 같이 가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해보련다.
수고하신 강진영 소장님, 유화춘 대표와 댄서들, 곽동근 소장 그리고 수고하신 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그곳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여러 수강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모두 모두 충만한 행복이 넘기를 빌며, 웃음을 통해 이 사회를 밝게 하는 등불이 되기를 빈다.
첫댓글 우와! 참 일목요연한 후기입니다. 그리고 펀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가지시게 되어 참 기쁩니다. 펀북 시사회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와~우! 자신감은 웃음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지요 가정과 직장의 화목함을 위하여 웃음을 선택하신 아이예스유투님 웃음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움넘치는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