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비치 파라솔이 온 해안을 덮어 버렸다
화려한 여름 해수욕장 냄새가 나지만
실은 바다 수영인들의 비수기가 온것이다
119가 다니면서 못가게 막고
주차장 복잡하고.....길 복잡고...
우리한테 좋을게 하나도 엄따..
파라솔 빌리지도 않고
이동 탈의실 사용하고
샤워물까지 들고 오니
우리들이 미울꺼라..
장태웅 바다에서 빠져 죽는거 보다
굶어 죽는게 더 걱정
왕만두 하나 먼저 잡숫고 출발한다...
요쿠르트 먹으면서
상표를 가려 주는 센스~로
한 바탕 웃음 선물을 준다
마도로스가 비싼 요쿠르트를 사왔다
명품 수영이 먹는게 명품이 아니라카이...
오늘 스탭 마도로스....
새벽에 혼자 수영을 다 했다나 어쨌다나...
스탭이 사진 찍을때 까지는 좋다
요라다가 모두 입수하고 나면
스탭...할거엄따...
지겨블껀데...ㅋㅋ
오늘 횡단 두번째 연습
오~ 마도로스 고.... 따라 오면서 찍었네
안전핀이 얼마나 무서운? 클럽인지
오늘은 숫자 놀음을 한번 해 보겠다
횡단의 물밥은 속도 보다는 거리가 말해 주므로
바다 수영을 하면서 자기가 수영한 최장거리를 말해보라하면
대부분 2,3키로 전후의 기록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사람이라 직선으로 갈 수 없으니
꼬물 꼬물 넉넉잡아 3,4키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청사포~해운대나 송정~해운대를 질러 본 사람이라면
4키로에서 6키로
그것도 각클럽에서는 몇명 되지 않는다
열명을 모아서 그 기록을 합산하면
잘해봐야 40~50키로 남짓할것이다
그런데 안전핀은 태평, 돌체, 상목
이 세명만 모아도 100키로가 넘어 버린다
안전핀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하지 않는가
정부에서 내 놓은 경제 지표 처럼
우리도 굳이 지표를 만든다면 그렇다는거지 머,,ㄲㄲ
어디가서 큰소릴 치는 거다
너 얼마나 땡겨봤어?
우리 안전핀은 세명만 모아도 100키로여...ㅋㅋ
네명 모으면?
103키로...ㅎㅎ
암튼 안전핀 열명은 최소 120키로가 되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건 사실이다
1키로를 가더라도
이렇게 짝지랑 나란히 가면서
대열을 맞추고 가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오우,,,멋있습네다..
짧은 바다 물밥에
다들 안해본거 없고
안가본데 없게 될것이다
바다는 사람을 참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그래서 행복하구나 하는 마음을 가져다 주는 곳이다
무섭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포근한 엄마의 품 처럼 안아 주니
다들 기억 조차 못하고 있다
언제 무서버예하며 벌벌 떨었는지......
각자 스노클 알아보게 표시 해오라했더니
대부분 전기 테이프로 뺑뺑 감아 놓았다
솔직히 내 그럴줄 알았지만
미리 말하진 않았었다..ㅋㅋ
나 처럼 해오진 못하더라도
범일동 가서 금맥기라도 칠하고 오시기를..
민규 아빠는 상등병
민규는 이등병?
엄마는 일병 인가?
어른들 한번 저을때 두번 저으며 쫒아 온 민규
너 나이에 일요일날 피시방 안가고
깊은 바닷물에서 대열 맞추고 있는 애들 있을까..
누구?
스노클에 수연이라 써 있넹..
민규옆에 아빠구나
머리를 박고 있어도
스노클을 보면 알지
만약 엄마가 일병달고 나왔다면
엄만지 아빤지 모를끼라..
옆에 병장보다 높은 오병은 누구신지?
젤 오른쪽 수연씨는 민규 아빠와 같은 상병이니 군 입대 동기신가?
담에는 별이라도 댓개 달고 나오시덩가..
여기가 누리마루 앞인지 뒨지...
누리 마루 뒤 멍개 바위까지 도장 찍고
돌아 가는 길...
그 놈의 관광 유혹은 뿌리 칠 수가 없어
오늘도 군수 한마리
미역 귀다리...
먹거리 가슴에 품고
행복을 품고
1열로 출수한다
2부 릴레이
태평팀
돌체팀
증거 없슴
과정 생략
태평팀 2연승.....
팥빙수 안사고 도망 가신분 명단...
돌체,시월애 이상 두명
장부에 밑줄 쫘악~
오늘 딥따 큰 왕 만두
하나가 한끼 식사래는데...
고기 만두 김치 만두
좋은 미소 용진 선생님께서
송도 못 오신 죄?로 쏘씬겁니다
수영하고 하등의 관계가 없으신데도
뭐가 미안하신지...
그래서 제가 더 미안합니다,,ㅠㅠ
마도로스가 가져온 비싼 욜쿠트와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감자 주인을 찾습니다
누가 가져 오셨는지..
익명으로 기부 사절이니 자수 하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 주시고
담부터 먹을꺼 있으면
돌체나 저한테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너무 많거나 키핑 되는거 있으면
짱박아서 담 날 또 먹어야지요
오늘 수연씨 빵은 또 꺼내도 못 했슴다..ㅜ
오늘 바다는 그렇게 또 이쁘게 끝났습니다
3부...
거북 슝장
※ 동영상은 [바다 동영상] 방에서 확인
마도로스의 생존 수영 감상
절대로 바다에서 빠져 죽지는 않을것이다
지쳐서 죽을것이다
이건 수정전이고
조만간에 수정후가 올라 오면
그땐 우리 다 주것써..
수영 기초가 하나 없어도
이렇게 깊은 바다 따라다니니
수영 쫌 했는데도 바다 못 나오시는 사람들은 반성용으로....
오늘 김경종씨 축하...
창고에서 썩고 있던 스노클이 빛을 발했다
스노클은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그 호흡법이 다른것이다
1단계 실패..
2단계 성공
3,4,5 줄줄이 노타임으로 성공
대성공
드디어 용이 날개를 단것이다
4부
이상호님...
스쿠버로 물 밑의 달인을 뫼시고 싶은데
오히려 우리들 에게 냉면을 사주시니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5부
이상호님께서 알려준 멋진 팥빙수집에서
릴레이 진 사람 대표로
김경종씨가 팥빙수 쏘았습니다
앞으로 안전핀 공식 팥빙수 집이 될것입니다
오늘도 안전핀의 하루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 었습니다
첫댓글 시월애님...누리마루에서 찍은 독사진 파도에 묻혀서리 삭제를... 담에 더 이쁘게 찍어드릴께요
매번 이쁘고 아름답고 감칠맛나는 글쏨씨! 카페를 더욱 빛나게 하시는 태평님 대단해요!
끝까지 같이하지 못한 아쉬움... 그래도 모처럼 일요일 참석한 즐거움..,
대장님은 "위생병" 일욜날 참석을 해야 제대로 횡단도 하고 교정수영도 하는군요. 오늘 멀리 갔네요. 저는 언제 그리고 물에서 찍은 사진 너무 멋있어요.
참석도 못하니 앉은뱅이 앉아서 용쓴다구...참석 못하니 카페에서 이렇게 글만 씁니다...이젠 점점 안전핀 체계가 잡혀가는것 같네요.. 화이팅...
없는 날만 그렇게 좋은 것 먹고, 좋은 곳 가고 하는가 봅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꼭 꼭.
안타깝께도 우리 돌체비타님 사진이 없군요! 다른 대원들의 멋진폼 찍느라고 놀라운 희생정신 발휘 , 다음엔 제가 꼭 작품사진 하나 찍어 드릴께요!
ㅇ ㅏ흑말만들어도 눈물나요
좋은미소용진님 만두 감사히 먹었습니다. 배고플땐 역시 영양많은 만두가 짱입니다 그럼 감자랑 불가리스가 날욕하겄다
아 너무 부럽네여 ^^ 누구? 스너클에 수연이라 써있네 이 대목 읽다 배꼽 빠졌어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