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의 골든루트라고 불리는 트롤스티겐로드(일명 '요정의 길'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
가는 길목 휴게소 (북유럽 여행중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되는것이 화장실 사용이었엇다면? 가서
경험한 사람들은 알텐데....돈이 없는게 아닌데 유로, 스웨덴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넷, 핀린드,
us달라? 화장실 사용은 자기나라 돈만 받는 다니 급해도 어쩔 수 없고 그래서 무료화장실의 고마움이란......)
노르웨이 어린이들의 자전거 하이킹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
아침 일찍 비가 퍼붓는 Fefor호텔을 출발하여 요정의 길(Troolstigen)을 넘어 게이랑에르피요로드까지 간단다.
요정의 길!
요정의 길이 뭔가 참으로 궁금하였다. 요정의 길은 언제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란다.
눈이 내린다거나 빙판길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통행이 금지되는 도로.사진을 보면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다.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만 개방하는 길.이 요정의 길을 넘어야 게이랑피요르드 연결되기 때문이다.
물론 <요정의 길>도 볼만하지만, <요정의 길>이 끝나는 지점이 바로 피요르드 유람선을 타는 곳인데,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피요르드<게이랑에르 - 헬레쉴트>구간이라는 것이다.
<요정의 길>을 통과하지 못하면 <게이랑에르>피요르드도 갈 수 없다고 보면 틀림없다. 물론 역 방향으로 오면 <게이랑에르>피요르드만은 볼 수 있단다. 정말 요정의 길을 가는 길은 환상적이었다.
우리가 탄 버스는 대형버스인데 굽이 굽이 열두 굽이를 아슬아슬하게 올라 갔다. 올라 가서 내려다 본 그 길은 보기에도 아찔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었고.요정의 길(Troolstigen)은 높은 산과 협곡으로 된 곳을 넘어 가려면 지그재그로 가야 하는데 이 지그재그 길(헤어 핀이라고 부른다고 한다)을 열 한번이나 돌아가야 하는 길이었다. "트롤스티겐은 트로이(도깨비)+스티겐(사다리)의 합성어로 지그재그의 험난한 도로를 따라 산을 넘을 수밖에 없는데, 길 모양이 마치 사다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도깨비요정 표지 안내판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안개 자욱한 요정의 길
중턱에 폭포앞에 버스 한대 정차할 수 있는 공간 다음 오는 차를 위하여 사진 찍을 시간도....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
노르웨이에는 요정이 둘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풀롬에서 산악열차를 타고가는 중에 폭포에서 보게되는 <훌드라'>라는 요정이고,또 하나는 지금 여기서 말하는 <트롤>이라는 요정이 그것이다.
<훌드라>는 평소 우리가 생각하듯이 앙증맞고 에쁘게 생긴 그런 요정을 말하는 것이고, <트롤>은 '도깨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장난기 많은 도깨비 + 수호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변신을 잘해서 분간할 수가 없는데 꼬리만은 숨길수가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인간들 속에 묻혀 사는 도깨비인 모양이다.
헬레쉴트 유람선 선착장
헬레쉴트
게이랑에르 가는 유람선에서 본 풍경들(구름에 덮인 산이 너무나 아름다워)
눈 덮인 산에서 겨울에는 쌓이고 여름에는 녹고....
겨울에 보통 5m정도의 눈이 내려 여름 내내 눈이 녹아 내리면서 폭포가 된단다.
구름과 갈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