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철도레일 저가 판매 제안 무역사기

[스프링]

□ 발생국가 : 오만
□ 발생시기 : 2021년 5월
□ 피해금액 : 없음

□ 내용
국내 철강재 유통업체인 W사는 중동 오만 소재 업체 U사로부터 낮은 가격에 철도레일 공급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오만에서 생산된 레일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되던 중 규격 관련 품질 불량이 발생하여 가격이 하락했다는 설명이었다. 국내 W사는 이에 따라 처음에 1만 톤의 구매의향서를 보내주었으나, 중고 철도레일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크게 낮은 점, 판매자의 본사는 쿠웨이트인데 연락은 오만 오피스로부터 온 점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하였다. 또한, 계약서 상 당사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회사인 점 등을 보아 업체 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되어 KOTRA 본사에 확인을 의뢰하였다.

그 결과 U사는 쿠웨이트에 실재하는 타 업체를 도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해당 업체가 오만 상공회의소에 등록되지 않은 데다가 과거에도 유사한 폐 철도레일 사기 사례(사우디아라비아)가 있던 점 등을 보아 무역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중단함으로써 W사는 잠재적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무역사기 대응 및 예방 체크리스트
- 일반적으로 국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 제안을 받는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판매자와 계약자가 다른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 오만 상공회의소의 기업등록 여부를 확인해본다.

  https://chamberoman.om (Trade Directory / Industry Directory Search 모두가능(회사/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