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는 6명정도가 갈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상 저와 진우형 홍병우 셋이서갔어요
점심때 만나서 부대에도착하니 2시30분정도.
위병소들어가는데 제아들 이승정이(김재용씨 손자) 사수서고있었고..
위병조장은 수색중대 홍길수. 그리고 피엑스에서 쳐먹고있던 몇몇아이들,
전화하니까 올라온 성하 우규 정기 등등.. 위병소에서 감격의(?) 재회를하고
마침 사령이시던 지원중대장님(제가 전역하기 몇일전에 새로오신 이세환대위님)
을 만나뵈로 지통실에가서 의외의인물 주임상사,강경진대위등등도 보고
아! 일동에서 오동근하사랑 김명진하사도 오는길에 마주쳤었고요 ㅎ
지통실에서 병우랑 중대장님이랑 차한잔하면서 얘기좀나누다가 -
중대장님은 자고가라,저녁짬밥먹고가라며 반갑게 맞아주셨고요 -
막사로내려가보니 겨울이라 쫌 황량하긴했지만 왠지 고향에 돌아온느낌 ㅡㅡ;; ㅋ
또 마침소대장님이 사관이셔서 행정반에서 간딴하게 면회신고를하고 ㅋ
참고로 일직하사는 박태인이었음. 아직 전역한지 네달밖에안됬는데도
사람들이 다병장이고 다상병이고 이래서 상당히 당황스러웠고요 ㅎㅎ
내무실에서 통합비디오보던 아이들과 인사를나누고 오랫만에 구타도좀해주고 ㅋ
내무실로찾아온 화학장교님.행보관님.조원석하사 등등과도 감격의재회를.
계속 막사에서 사진찍고 애들이랑 이야기하고 때리고 놀고
탁구치고 - 전)탁구왕 박태환 네달만에 허접탁구선수 박성하에게 패배함 -
5시에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소대장님,중대장님께도 인사를 드리고
위병소에서 배웅나온 아이들과 (또 전역하는줄알았음..) 인사하고 부대를나왔어요.
정말..아직 몇명빼고 다 아는사람이고 세명이서 같이가고 그래서그런지몰라도
너무반갑고 기분도 좋코 즐거운 면회길이었습니다.
김주성하사 일동에있다고했는데 전화통화가안되서 못본거 쫌아쉬웠고..
운전하느라고 고생한 찐우형이 또술먹으로가느라 고생했을 병우 정말즐거웠고
부대에서 반갑게맞아준 중대장님 소대장님 모든간부님들
그리고 지원수색통합왕고 이재웅(수색) 이하 중대원들 정말 반가웠고 고맙습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또 찾아가는 계획을 세워보려고합니다.
글이너무길었네요. 사진은 이따가나 내일쯤 올릴예정인데..자료실이꽉차서 이거참..
밖에있는 고참,전우 회원들도 즐거운하루되시기바래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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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대를 다녀왔습니다.
태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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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9 18: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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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은 왜 얼굴과 달리 이렇게 정갈하고 단아한 것일까?
ㅋㅋ 정갈과 단아라. 조은표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