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북부 세르비아 국경 인접한 곳..
벨라그라칙 요새!
소피아를 떠나면서 비가 추적추적..
소피아 시내에서 유명한 요새 벨로그라칙으로 향하는 길은 끝없는 산길의 연속!!
멋들어진 단풍이 가는 길 내내 펼쳐집니다만 비가 오니 별 예쁘게 사진으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눈으로 가을이 지나는 길을 즐깁니다!!
가는 길에 수시로 목동과 양떼들도 함께 합니다!!
요새에 인접하니 멋있는 바위들이 영접~~
소피아에서 약 200km정도 떨어진 장소입니다!!
요새를 가기 전에 멋진 바위들이 보여서 비오는 길을 잠깐 산책~~
이렇게 멋진 바위들과 함께 하는 장소라면 뭐 확실한 볼거리가 있을 듯!!
일단 전초전으로 차로 돌아봅니다!!
바위산의 풍광들이 멋있습니다만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네요!!
제가 걷는 동안 제 차는 다소곳하게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제 닛싼!!
경차인데 연비도 좋고, 생각보다 편하더군요..
숙소 위치 확인하고 요새로 올라가봅니다!!
비오는 요새는 말들이 한가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사서 숙소에서 해결~~
와인까지 한 5-6천원이면 해결이 되는구요..
걸어서 요새로 올라갑니다..
복분자가 많습니다만 우리것과 살짝 품종이 다른 것 같아서 그냥 맛만 봅니다~~
여전히 비가 내리는 날씨로 암담합니다..
여행은 날씨가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먼저 성내보다는 외곽을 돌아보기로..ㅠㅠ
두마리의 개가 길을 안내해주내요..
숫놈은 토비이고, 암놈은 사라입니다!!
나중에 관리인에게 들었는데 방문객을 성실하게 안내한다고 합니다..
분위기와 걷기는 최고의 날씨..
그러나 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거의 최악에 가까운 날씨입니다!!
원경의 표현은 불가능!!
그냥 분위기만 남겨봅니다!!
그나마 근경은 조금 표현이 되기는 하네요!!
숲길의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빗물에 젖은 나뭇잎과 속삭이고, 혹시라도 나타날지 모르는 숲의 정령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누가 나타나서 살짝 말을 걸 것 같은 분위기아닌가요??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인지 바위의 이끼들이 선명하게 표현되는군요!!
마치 일본 신화속의 섬 야쿠시마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이런 멋진 숲에서 간혹 이렇게 멋진 바위들이 같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입니다!!
멋있네요!!
요새 주위를 한바퀴돌고 나니 마을 입구가 나타납니다~~
요새가 없더라도 멋진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커피와 피자로 아침 식사후에 다시 마을을 통과 성의 문으로 향합니다!!
누구의 부조인지??
다시 도착한 성입구..
다행히 안개가 조금 엷어지면서 마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있습니다!!
성곽의 안개도 많이 엷어졌네요~~
그래도 암담하기는 합니다만..ㅎㅎ
이제 입장료를 지불하고 성문을 통과하여 요새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