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코레일 충북본부와 함께 충주역 광장 환승동선 개선사업 추진 -
(교통정책담당 김기홍, 전화 850-6310)
충주역을 이용하는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조감도)
17일 충주시는 코레일 충북본부와 함께 15억원을 투입해 충주역 광장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역이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승인을 얻음에 따라 국비 12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가 3억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충주역은 택시, 승용차, 화물트럭 등 진ㆍ출입로가 한곳으로 교통이 혼잡하고 광장주변 불법주정차 및 버스 승강장에서 충주역과의 접근 불편성 등으로 연계 교통과의 환승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충주역 환경정비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에 있던 차에 지난 3월 21일 국토교통부에서 현장실사를 나오게 돼 시에서 나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시와 코레일 충북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장 진입로 개선으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버스 및 택시베이, 쉘터, 주차장 개선, 만남의 장소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충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연계 교통과의 환승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역 광장의 연동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깨끗하고 안락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