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룰 지내고 가진 모임이어서인지 모두들 또다른 새해를 맞이한듯
밝고 환한 얼굴로 덕담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보여, 새해는 역시
설을 쇠어야 제격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달에 해외출장으로 불참했던 차호선, 윤좌원 회원이 모두 참석하였고
그간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던 김철수,김충현 회원도 불원간
참석할 뜻을 전해왔기에 앞으로 신우회가 좀더 힘을 낼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인철 목사님도 설을 쇠고 가진 모임을 의식한듯 요한3서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라고 한 말씀을 가지고 설교 해 주셨습니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캐나다 뱅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약중인 선수들과
조국의 왕성한 국운을 위하여 기도하였으며, 또 멀리 해외 선교사역중인
이용범, 이의신 선교사의 건강과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의신 선교사는 신우회 모임을 갖기 전날 국제전화로 전회원의 안부와
함께 만찬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모두를 감동시켰으며 신우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에 감사함을 금할길 없습니다. 그리고 전회원의 동의로
다음 모임부터는 모임시간을 당초의 오후 7시에서 6시 30분으로 30분 앞당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만찬시간에는 사랑이 많은 윤좌원 부인 김경희 권사께서 갖가지 종류의 떡을
제공해 주셔서 푸짐하고 배부른 만찬을 즐길수 있었으며, 목사님을 모시고
즐거운 대화로 시간가는줄 모르던중 모 권사님의 "일어납시다"라는 말 한마디에
모두들 이의없이 벌떡 일어나는 진풍경 같은 모습에 현재 우리의 위치를 재확인
한듯, 윤좌원 장로의 유머스런 말한마디에 모임의 마지막을 한바탕 웃음꽃이
피는 것으로 장식 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은 윤좌원,김준상,김우남부부 그리고
차호선,이만춘,이규철,홍정선,김호순 이상 11명이었습니다.
2010. 2. 24
신 우 회 회 장 김 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