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작은 텃밭에 도라지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엊그제 폭우가 쏟아지기전까지 말이에요. 도라지는 하늘색, 흰색 꽃들이 앞다퉈 하늘을 보며 피는데요. 한 골 빼곡이 심어놓은 도라지밭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하였습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너무도 유명한 풀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숙한 식물이죠. 굵은 뿌리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하는데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도라지나물은 삼색 나물중 하나로서 제사상이나 생일상에 꼭 올라가는 음식이었습니다.
도라지는 약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길경이라 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가래나 심한 기침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뿌리를 약용할 때에는 겉껍질을 마구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껍질 부위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는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이 외에도 열을 내리고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있으며, 혈당강하, 항암작용,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랑받는 도라지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라 부르고, 겹으로 피는 것을 겹도라지라 부르는데요. 별모양의 꽃이 매우 예쁩니다.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도라지는 농가에서 대량으로 재배를 하는데요. 도라지꽃이 피는 여름철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도라지꽃에는 수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조금씩 각색되어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옛날 한 처녀가 중국으로 떠난 약혼자를 기다리던 나머지 죽어서 꽃으로 피어났다는 설화입니다.
옛날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았습니다. 이름은 도라지. 그녀에겐 어려서부터 양가 부모님이 정해놓은 약혼자가 있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둘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총각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도라지 처녀에게 꼭 자기를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겨놓은 채...
그러나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가도 총각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고, 대신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다는 둥 오는 도중에 배가 침몰해 죽었다는 둥 좋지 않은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처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닷가로 나가 서쪽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약혼자를 기다리는 것뿐이었습니다.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고 도라지 처녀는 이제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녀는 바닷가로 나가 약혼자를 그리워하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도라지가 죽은 자리에 이듬해 작은 보랏빛 꽃이 몇 송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약혼자를 기다리던 도라지의 영혼이 깃든 꽃이라 해서 도라지꽃이라 불렀답니다. 같은 스토리에 비슷한 내용으로 약혼자 대신 오빠를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포근한 사랑’ 입니다.(펌글)
도라지는 약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길경이라 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가래나 심한 기침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뿌리를 약용할 때에는 겉껍질을 마구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껍질 부위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는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이 외에도 열을 내리고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있으며, 혈당강하, 항암작용,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랑받는 도라지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라 부르고, 겹으로 피는 것을 겹도라지라 부르는데요. 별모양의 꽃이 매우 예쁩니다.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도라지는 농가에서 대량으로 재배를 하는데요. 도라지꽃이 피는 여름철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도라지꽃에는 수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조금씩 각색되어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옛날 한 처녀가 중국으로 떠난 약혼자를 기다리던 나머지 죽어서 꽃으로 피어났다는 설화입니다.
옛날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았습니다. 이름은 도라지. 그녀에겐 어려서부터 양가 부모님이 정해놓은 약혼자가 있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둘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총각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도라지 처녀에게 꼭 자기를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겨놓은 채...
그러나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가도 총각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고, 대신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다는 둥 오는 도중에 배가 침몰해 죽었다는 둥 좋지 않은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처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닷가로 나가 서쪽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약혼자를 기다리는 것뿐이었습니다.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고 도라지 처녀는 이제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녀는 바닷가로 나가 약혼자를 그리워하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도라지가 죽은 자리에 이듬해 작은 보랏빛 꽃이 몇 송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약혼자를 기다리던 도라지의 영혼이 깃든 꽃이라 해서 도라지꽃이라 불렀답니다. 같은 스토리에 비슷한 내용으로 약혼자 대신 오빠를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포근한 사랑’ 입니다.(펌글)
도라지는 약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길경이라 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가래나 심한 기침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뿌리를 약용할 때에는 겉껍질을 마구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껍질 부위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는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이 외에도 열을 내리고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있으며, 혈당강하, 항암작용,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랑받는 도라지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라 부르고, 겹으로 피는 것을 겹도라지라 부르는데요. 별모양의 꽃이 매우 예쁩니다.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도라지는 농가에서 대량으로 재배를 하는데요. 도라지꽃이 피는 여름철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도라지꽃에는 수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조금씩 각색되어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옛날 한 처녀가 중국으로 떠난 약혼자를 기다리던 나머지 죽어서 꽃으로 피어났다는 설화입니다.
옛날에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았습니다. 이름은 도라지. 그녀에겐 어려서부터 양가 부모님이 정해놓은 약혼자가 있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둘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총각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도라지 처녀에게 꼭 자기를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겨놓은 채...
그러나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가도 총각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고, 대신 중국에서 살림을 차렸다는 둥 오는 도중에 배가 침몰해 죽었다는 둥 좋지 않은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처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닷가로 나가 서쪽 하늘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약혼자를 기다리는 것뿐이었습니다.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고 도라지 처녀는 이제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녀는 바닷가로 나가 약혼자를 그리워하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도라지가 죽은 자리에 이듬해 작은 보랏빛 꽃이 몇 송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약혼자를 기다리던 도라지의 영혼이 깃든 꽃이라 해서 도라지꽃이라 불렀답니다. 같은 스토리에 비슷한 내용으로 약혼자 대신 오빠를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포근한 사랑’ 입니다.(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