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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존재 이유 (Romans 10:14-15)
1993년 8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가족 다섯 명이 살인되어 자신들의 집 앞 마당에 매장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에게 더 충격을 줬던 것은, 살인 사건의 범인이 이 집의 아들이다는 것입니다. 이 호성씨는 자신의 친부모와 친형, 형수, 조카, 총 5명을 죽여서 그 집 앞 마당에 암매장합니다. 이 호성이는 자기 혼자 이 엄청난 일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사건은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한 밤에 다섯 사람이나 죽이고, 그 다섯의 시체를 묻을 만큼 땅을 파고, 덮었을까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은 결코 팔 수 없는 땅을 깊게 파고 시체를 뭍었기 때문에, 경찰은 혹시 공범이 있지 않을까 수사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이호성은 살인자로 서대문 구치소에 들어 왔습니다. 이때 서울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박효진 장로는 호성이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 호성이가 어떻게 부모형제를 죽였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분이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라는 책을 써서 호성이가 어떻게 사람을 죽였는 지를 밝힙니다. 그날밤, 큰 힘이 있는 악한 영들이 자신을 충동해서 망치로 모두 죽이라고 해서 죽였고, 또 그 악한 영들이 삽을 들고 나오라고 해서, 삽을 들고 왔더니 악한 영들이 삽자루에 걸터 앉았는데, 마치 모래땅을 파는 것처럼 쉽게 구덩이를 팠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효진 장로는 열심으로 그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호성이가 세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죽일 때 충동했던 그 힘있는 악한 영들이 교도소까지 찾아 와서, “네가 무슨 짝으로 이렇게 살아 있느냐? 자기 부모와 형과 형수, 심지어 조카까지 죽인 살인자가 뻔뻔스럽게 살아 있다니! 이젠 네 차례다. 네가 죽어라!” 그래서 자살을 시도 했답니다. 그 악하고 힘센 영이 자꾸 찾아와서 자신보고 죽으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대문 교도소 안에 호성이를 살인하게 했던 악한 영이 찾아 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무서워 떨기 시작했답니다. 실제로, 호성이가 있는 그 방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볼 수 없지만, 호성이는 그 악한 영을 보면서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이 악한 영과 호성이가 대화하는 모습을 봅니다. 갑자기 교도소가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박효진 장로님이 호성이에게 이렇게 가르쳐 줬답니다. 만약에 또 그 악한 영이 찾아 오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더럽고 사악한 귀신아, 내게서 떠날지어다!”[1] 이것을 종이에 써 줬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9시가 되었는데, 호성이가 고함을 지릅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보는데, 호성이가 쓰러져서 몸이 활처럼 구부러지고, 눈이 허옇게 까뒤집은 채 발버둥을 칩니다. 사람들이 호성이의 뺨을 치고, 몸을 흔들고, 바늘로 찌르고, 귀에다 고함을 쳐도, 그 증상은 계속 됩니다. 점점 호흡이 멈춰지고 곧 죽어가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람들이 호성이가 일어나도록 소리를 치고 몸을 흔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의 입술은 무엇인가 속삭이려고 살짝살짝 움직입니다. 거의 호흡이 멈추려는 순간 그의 입이 열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럽고 사악한 귀신아, 내게서 떠날지어다!”
그리고, 그 순간, 호성이가 눈을 뜹니다. 다 죽은 것같았는데, 호성이가 멀쩡하게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 사람들은 호성이의 죽어가는 모습에 슬피 울다가, 이 놀라운 일로 인해 무슨 일인가 호성이에게 묻습니다. 호성이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자신을 살인자로 만들었던 그 악령이 나타나서 “이제 내가 너를 죽여 주마”라고 소리지르며 덤볐답니다.. 그래서 “내가 이겨야 되는데, 내가 이겨야 하는데” 생각을 하는데, 악령이 자신을 눌러서 거의 죽음에까지 갔답니다.. 그런데, 장로님께서 악령이 나타나면 가르쳐 줬던 그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았답니다. 앞쪽이 생각이 나지 않았답니다. “나사렛”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를 않았답니다. 그런데, 거의 죽을 것 같은 순간에 “예수의 이름으로”라고 외쳤답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악랄하게 목을 누르고 있던 귀신이 바로 그 순간에 사라져 버렸답니다.[2]
모든 사람이 부요해집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서대문 형무소에 예수의 이름이 알려지고, 죄수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답니다. 교도소가 마치 교회와 같은 분위가 되었답니다. 로마서 10:13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Whoever will call up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NASB]. 왜그렇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12절 뒤 부분에는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고 기록합니다. 영어 성경 NIV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the same Lord is Lord of all and richly blesses all who call on him, 모든 사람의 주님이신 그 주님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하게 축복하십니다.” 한국의 쉬운 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동일한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이 되시며,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복을 주십니다!”참으로 예수님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의 속한 모든 복을 주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3]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악한 영적 세계를 이기게 해 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믿는 사람들의 삶에서, 이 일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귀신을 이기기 위해서 인간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 우리가 풍성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날마다의 삶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면됩니다.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하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힘든일이 있을 때,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주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합니다. 위기에 놓였을 때도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불러 보세요! 쉬운것같지만,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순종이 없이는 기적도 없습니다.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운 것 Easer than eating rice cake on the bed
“매우 쉬운 것”을 표현할 때, 우리는 뭐라고 말하죠? “누워서 떡 먹기”라고 합니다. 누워서 손으로 떡을 집어서 입에 넣고 씹기만하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그런데 그것보다 더 쉬운 것이 있습니다. 구원 얻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누울 필요도 없고, 손을 움직일 필요도 없고, 입으로 씹을 필요도 없습니다. 입만 움직이면 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네 글자만 외치면 됩니다. “Jesus is my Savior!”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구원을 얻는 것은 우리 입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롬 10:8). 얼마나 쉽습니까? “Jesus is my savior!” 함께 해보겠습니다. “Jesus is my savior!” (아주 어려워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은 나의 주님입니다”라고 부를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인생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집니다. 마치 컴컴한 밤에 조그마한 전기 스위치 하나를 누르면 불이 확 켜지는 것과 같이 “예수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린 구원을 얻게 됩니다. 스위치를 누르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누구나 누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전기불이 그냥 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불이 켜지기까지는 수많은 복잡한 것들이 얽혀있습니다. 물을 저장하는 발전소가 만들어져야 하고, 발전소에서 전기가 일으켜져야 하고, 전기를 옮기는 전신주가 세워져야하고, 전기 선이 연결되어야 하는 복잡한 경로가 있습지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손으로 스위치만 순간 누르면 불은 켜집니다. 왜냐하면, 이미 복잡한 과정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인간이 구원 (eternal life) 얻는 것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받는 필요한 모든 요건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받습니다. 제가 아는 구원에 관한 기초지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처녀 몸 속으로 오셨고, 유대인들에게 거절 당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를 용서 받게 됩니다.[4]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은 철저하게 미스터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작업을 이루셨습니다. 우린 단지 스위치만 누르면 구원의 불이 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함께 영어로 구원의 스위치를 눌러 보겠습니다. “Jesus is my savior!”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쉽게 만들어 놓으신 이유는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이 구원얻도록, 쉬운장치를 만드셨습니다.
Paul’s diagnosis on unbelief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쉬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왜 수많은 사람들은 구원을 얻지 못하고 방황할까요? 세계인구의 3분의 2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직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100%로가 신을 믿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100 명중에 1명도 되지 않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100 명중에 다섯명 정도만 하나님을 믿습니다. 멀리 보지 마시고, 여러분 주변을 보십시오. 구원 얻은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무엇이 문제일까요? 사도 바울이 이 문제를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로마서 10: 14-15절에 적어 놓으셨습니다.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4 But how are they to call on one in whom they have not believed? And how are they to believe in one of whom they have never heard? And how are they to hear without someone to proclaim him?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5 And how are they to proclaim him unless they are sent? As it is written,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
바울은 진단 결과를 네 개의 수사학적 질문 (four rhetorical questions)을 통해서 발표합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5] 마치 음악의 크레센도 (crescendo)도처럼 점점 세게 구원을 얻지 못하는 원인을 규명해 냅니다. 바울은 이 진단을 통해 구원의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첫번째 질문이 무엇이죠? 14절 앞부분에 있습니다.
① “그런즉 저희기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How, then, can they call on the one they have not believed in?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Jesus is my savior”라고 부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기 때문에 부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를 믿어야 부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믿을 수가 있습니까? 두 번째 질문은 보겠습니다.
② “듣지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And how can they believe in the one of whom they have not heard? 믿지 않는 이유는 듣지 못했기 때문에 믿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에 대하여 듣을 때 믿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들을 수 있습니까? 세번 째 질문을 봐보시죠.
③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And how can they hear without someone preaching to them?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점점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구원을 얻는 방법을 clear하게 제시해 줍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이유는 전파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바꿔 말하면, 전파하는 사람이 있기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전파하면 듣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전파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울은 마지막 질문에서 전파자가 누군지를 지명합니다. 15절 앞 부분을 함께 읽겠습니다.
④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And how can they preach unless they are sent?
보냄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전파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보냄을 받은 사람이 전파한다는 뜻입니다. 구원의 역사는 보냄 받은 사람들의 전파를 통해서만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보냄 받은 사람이 전파할 때 구원의 역사는 이뤄집니다. 구원은 생명이 살아나는 일입니다. 죽은 생명이 살아나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물 속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 전파할 때 생명이 살아납니다. 참으로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삶입니까? 내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 냅니다. 죽다가 살아난 사람을 평생토록 나를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인생에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열어 줬습니다. 얼마나 존귀한 일입니까? 그래서 바울은 15절 뒤에. “아릅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NRSV]라고, 복음을 전하는 발을 아름답다고 표현했습니다. [6] 그래서 성경은 인간이 태어나 이웃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는 에수님을 소개하는 복음 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5절 앞에, “보내심을 받지 않았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고 기록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7]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생명을 살려 내기 위해서 우리가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두 번이나 동일한 말씀을 주십니다. 십자가에서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다” (요 17:18). 그리고 부활하셔서 제자들과 40일 동안 함게 하시가가 하늘로 올라가시기 바로 직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21).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모두가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습니까?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교회의 최대 사명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인생 사명인 것입니다.
특권, 복음 전하는 것
『목적이 이끄는 삶, The Purpose Driven Life』을 썼던 Rick Warren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사명은 위대한 특권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살려 내는 복음 전하는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내 인생을 동역하기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신바람 나는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에 능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특권인 이유는 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기대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땅에서 그들을 하나님께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최고의 특권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만일 우리의 이웃이 암이나 에이즈에 걸렸고, 우리는 그 치료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치료법을 우리 이웃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웃이 죽도록 내 버려 둡니다. 이것은 정보를 숨기는 범죄에 해당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나쁜 것은 죄를 용서해 주시고, 사람을 영생으로 인도하는 복음을 말하지 않고 비밀로 지키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식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친절인 것입니다.[8]
새롭게 하소서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기독교 방송에 고은아 권사님이 진행하는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목사님들보다는 평신도들이 나와서 자기 신앙 간증을 했습니다. 지금도 제가 잊을 수 없는 한분의 간증이 생생히 생각납니다. 이분은 3 대 째 처녀 무당하다가 예수님을 믿게 된 분이었습니다. 이분은 무당들이 많이 사는 정릉동에 사는 분이었는데, 자신이 18세가 되던 때에, 무당이었던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했답니다. “이제 너도충분한 나이가 되었으니 오늘 너에게 신를 내리겠다”라고 하면서, 어머니가 머리에 손을 얻고 주문을 외웠답니다. 그순간 이상한 것이 자기 속에 실제로 들어 왔답니다. 귀신이 들어 왔습니다. 그 때부 그 이상한 것이 자기 인생을 이끌고 다녔답니다. 하루는 대 낮에 그 귀신이 이렇게 속삭였답니다. “야, 네가 비키니 차림으로 저 넓은 차도로 뛰어들어가!” 그 넓은 차도는 정릉동 상명여대 앞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처녀가, “대낮에 창피해서 어떻게 비키니 입고 차도로 뛰어 들어가?”라고 말하자, 귀신이 다그치면서 또 말했답니다. “모르는 소리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너를 우러러 볼 것이고, 너는 스타가 될 수 있어!” 그러나 처녀가 다시 말했습니다. “그래도 차도로 뛰어 들어가면 위험하잖아!” 귀신이 말합니다. “아니야 모든 차들이 너를 보기 위해서 멈출 거야! 어서!” 그래서 대낮에 비키는 차림으로 큰 도로에 뛰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모든 차들이 섰습니다. 그리고 운전수들이 모두 자신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미친 X.”
또 한번은 2 층집이던 옆집에 불이 났는데, 그 귀신이 말했답니다. “야, 네가 저 불난집에 들어가!” “그리고 2 층에서 뛰어 내려!” 그 처녀가 몸에 불이 타고, 팔 발다리가 부러져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귀신이, “아니야 내가 너를 보호하고 뛰어 내릴 때 받아 줄 것이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 하면서 제촉했습니다. 그래서 불속에 들어가서 뛰어 내렸습니다. 온 몸이 불에 타고 손과 발이 부러졌습니다.
주변 친척들이 이 처녀가 귀신들린 것을 알고, 귀신을 잘 쫓는 목사님께 데리고 갔는데, 목사님을 처음 보는 순간 눈에서 불꽃이 튀면서 도망 가버렸답니다. 나중에는 힘센 청년 몇 사람이 이 분을 붙잡고 목사님께 갔습니다. 여러날 목사님께서 기도하자 귀신이 나갔습니다. 귀신이 나가고 온전한 정신으로 자기 몸을 봤는데, 팔도 부러졌고, 손톱도 불에 타서 몇 개가 빠져 있고, 온 몸에 상처투성이었답니다. 몸이 말이 아니었답니다. 이분이 울면서 외쳤던 소리가 아직도 제 귀에 들립니다. “내 몸이 이렇게 상하는 동안 아무도 나에게 예수믿으라고 전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어느 누구도 나에게 예수님을 말해 주지 않았어요!”“그래서 이제 저는 제 남은 인생을 예수만 전하기로 결심했어요!”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간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천국 갈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여러분을 통해 천국가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이 지옥에 가는 것을 바라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 믿지 않는 분들 있습니까? 이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이 이분들이 천국 가도록 도와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여러분에게 큰 상급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태복음 28:19-20절을 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9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20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that I have commanded you. And remember, I am with you always, to the end of the age."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최종적 부탁입니다.
505 (268) 온세상 위하여
공동 기도 제목
1. 내 인생이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역사는 능력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내 삶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소서
3.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풍성한 복을 받고 누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4. 보내심을 받은 생명의 소리교회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복음전하는 것에 최선 다하게 하소서
[1]예수님께서는 친히 “귀신아 네게 명하노니”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귀신을 내 쫓았다 (막 5:8; 9:25).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다 (행 16:18).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능력이 나타난다 (행 3:6; 4:10; 고전 1:10; 살후 3:6). 성경은 귀신을 이기는 비결은 그를 대적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약 4:7; 벧전 5:8-9).
[3]William Sanday and Arthur C. Headlam, The Epistle to the Romans, Critical and Exegetical Commentary, fifth edition (Edinburgh: T. & T. Clark, 1895, reprinted 1971), 291. 유대 문화와 사상에 흐르는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한 축복을 받는 사람은 온 맘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다. Sanday는 그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They were in fact especially distinguished as the worshippers of Jehovah. It becomes therefore very significant when we find just this expression used of the Christians as the worshippers of Christ.”
[7]John R. W. Stott, The Message of Romans: God’s good news for the world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94),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