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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규칙 지키기 운동 양심없는사람들 복식 경기시 자꾸만 서비스를 잘못 받는다고 리시브 순서를 의도적으로 안지키는 탁구판의 신종 타짜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서경1004 추천 0 조회 1,790 16.06.07 21:15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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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07 22:01

    첫댓글 정신 차려서 순서가 안 맞으면 바로 지적해서 고친후 서브넣으시면 됩니다.

  • 16.06.07 22:16

    @서경1004 상대가 순서 바꾸면 바로 지적 하라는 겁니다. 겜 진행하지 말고... 좀만 신경쓰면 순서 밖뀐것 바로 알지요.바뀐것도 모르고 치는건 모른 상대방도 잘못이지요.

  • 작성자 16.06.07 22:58

    @규신 저도 규정대로 대답은 그리 했습니다만....고스톱판도 그렇지만 눈치채게 하면 타짜겠나요...강사로서 심판을 보고 있던 저도 헷갈리는데, 게임후 상담 내용 그대로이고 6부 정도 되는 여성입니다. 타짜는 구력 좀 많은 나이든 7부 정도의 남성이고요. 서브는 제가 보아도 여성분이 더 잘치고 남성분의 서비스는 주먹서브에 리시브도 제대로 못해서 문제가 있습니다. 생체현장이라는 것이 늘 그렇고 대회는 더욱 더 혼잡하니 이런 타짜도 생긴듯 합니다.규정을 잘지키는 외국서는 이런 현상이 별로 없는데 한국적인 현상 같습니다

  • 16.06.08 09:08

    @규신 옳은 지적입니다. 내가 서브시 리시브상대를 모른다니요. 어쩌다 한두번은 집중하다 모른다 한다지만 또 그걸 알고 지적했는데도 또 그런다구요? 그런 인간들하곤 치지말고 나오세요.

  • 작성자 16.06.08 09:11

    @팔광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과는 안치는 것이 맞겠네요

  • 16.06.07 22:57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좀 강하게 말씀드려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몇자 적겠습니다.

    '강사로서'심판을 보신다면 부정행위를 잡아내는 것도 '강사답게'하셔야 할 듯 합니다. '타짜'가 속이듯 하는 것이 그분들의 '능력'인듯 한데, '참 매번 다시 순서 잡기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때'가 있으면 강사답지 못하고 그것은 인플레이가 됩니다.

    심판 강습회에 갔을 때 부정행위 혹은 순서가 바뀐경우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에 '탁구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라고 들었습니다. 즉 지적을 하지않고 그냥 게임을 진행한다면 그것은 그냥 인플레이로 인정 된다는 것이므로 본인도 잘못이 있으니 인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 16.06.07 23:03

    따라서 귀찮으시더라도 순서를 정확히 기억하시어 그때마다 바로 잡으시고 그것을 반복적. 혹은 의도적으로 계속 시도한다면 심판에게 건의하여 최초1회는 경고. 2회부터는 '비신사적 행위'의 범주안에서 득점과 연결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 생활체육에서 어떻게 그렇게 따지고 게임하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혹은 성대방이 그렇게 나온다면, 더이상의 게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구장에 사람이 많을 때, 의도적으로 큰 소리로 상대방의 잘못을 이야기 하고 그로인해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더이상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면 되ㅣㄹ듯 합니다. 게임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으니까요.

  • 16.06.07 23:04

    @웅박사[군포] 기분 언짢게 듣지마시고, 즐탁. 행탁하는 사람으로서 의도적으로 규정을 지키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다니 좀 흥분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구치시면서 스트레스를 푸셔야지요~쌓이시면 안돼요 ~~

  • 작성자 16.06.07 23:11

    @웅박사[군포] 두번째 댓글 주신대로 심판에 어필하고 그때마다 바로 잡고 그것을 반복적. 혹은 의도적으로 계속 시도한다면 심판에게 건의하여 최초1회는 경고. 2회부터는 '비신사적 행위'의 범주안에서 득점과 연결 될 수 있을 듯 하다는 말씀이 지금으로선 해답이 되겠네요.

    구장에 사람이 많을 때, 의도적으로 큰 소리로 상대방의 잘못을 이야기 하고 그로인해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더이상 게임을 진행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신부분도 좋은 안으로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16.06.07 23:14

    @서경1004 그분과 칠땐 경기 진행을 좀더 여유있게 해보세요. 그러면 심판보다 경기중인 사람이 덜 헷갈리고, 틀린 경우 바로바로 시정 하면됩니다.

  • 작성자 16.06.07 23:29

    @규신 저도 답은 그리했습니다. 규정상 반드시 그사람 서브 리시브순서를 기억해서 치시라고. "근데 치다보면 그리되나요? 결국은 그 타짜의 부정 반칙하려는 마음을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가 그 여성분의 질문이었습니다. 돌아와서도 그 부분이 해결이 안되어 글을 올린겁니다

  • 작성자 16.06.08 10:00

    당연한 말씀입니다. 순서가 바뀐줄 알면 저도 그리 했겠지요. 그런데 심판인 저도 몰랐고 늘상 그런일이 선수들 경기에도 생기니 순서가 바뀐것을 아는 때 바로잡게 규정이 되어있습니다 . 게임 끝난뒤 상의 내용은 이번뿐만이 아니고 늘상 그러는 상습범이라는 겁니다. 규정을 좀더 강하게 적용하면 순서를 틀리게 리시브한것이니 다음부터는 실점 처리하면 되겠지만 그사람만 심판을 늘 모시고 칠수도 없고요.

  • 작성자 16.06.08 09:06

    한가지 오해는 하시지 말도록 첨언하면 쿼트속의 매번 순서 잡기도 번거로와서 이하등도 제 이야기가 아니고 상의자 즉 교실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강사로서 강사답게 운운 말씀하신것은 해당 사항이 없으니 인용치않겠습니다. 제 댓글을 자세히 읽지 않으신 것일 뿐이니 별도의 사과도 필요 없습니다

  • 16.06.08 11:13

    @서경1004 아~ 학생분의 이야기를 강사님이신 원글의 질문자님 이야기로 오해하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원글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듯 하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6.07 23:12

    제가 심판을 보던 때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A와 파트너(a)인 팀 파트너(a)분이 서브리시브가 좋지않아서 A가 가위바위보를 했고, 상대가 가위바위보를 이겼는데 자기가 a에게 서비스를 한다며 서브권을 A한테 주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가능한가요?! 제가 심판을 보면서 저한테 묻는데 저의 무지로 인해 그냥 경기를 진행하곤 했죠...

  • 작성자 16.06.07 23:23

    대개 하수나 여성들을 먼저 치도록하는것은 일종의 배려죠. 잘치는 사람들이 각팀에서 뒤에 서브하면 일종의 조절 역할이 되기 때문입니다. 서브 못 받는 사람에게 먼저 서브권을 주는것은 친선게임이라면 가능도 하겠네요. 순서는 어차피 돌아오니 틀리게만 안하면 문제는 없겠지요

  • 16.06.07 23:26

    @서경1004 배려라고 생각하면 저도 심판을 보면서 기분 좋았을텐데.. B팀이 서브로 이기려고 서브권을 넘겨주더라고요. 결국에는 1세트를 B가 이기고 2세트 A 3세트 B 4세트 A 5세트 B가 이겨서 3대 2로 이기더라고요. 마지막 세트에서 5점에서 바꾸긴 했지만요.

  • 16.06.07 23:36

    @서경1004 단식 때도 종종 이런 경우가 있는데.. A가 3부고 B가 5부인 경우 3점을 잡고 치는데 A가 가위바위보를 이기고도 B에게 서비스권을 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가위바위보를 이긴 쪽이 무조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하는 게 맞는거죠?!

  • 작성자 16.06.07 23:42

    @리즈. 단식서 엄밀히는 동전으로 하고 이긴쪽이 서비스권과 코트권중 선택을 하는것이 생활체육에서 변형되어 서비스만 가위바위보를 하지요. 상수가 양보하는것 그 정도는 상수의 배려 차원에서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16.06.08 14:41

    흠 ...

    며칠 전 올라온 게시물 (복식경기에서의 서비스/리시브 순서) 참고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http://m.cafe.daum.net/hhtabletennis/ApUQ/2279?listURI=%2Fhhtabletennis%2FApUQ

    규정에 나온 대로 하면 됩니다. 편의나 매너 문제를 떠나 규정을 따른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고 규정에 없는 심판 운영을 강제할 수는 더더욱 없죠.

    동전 던지기가 됐던 가위바위보가 됐던 ...
    1. 이긴 팀에게 "먼저 서비스할 지 리시브할 지를" 선택하거나 "코트"를 선택할 우선권을 부여
    2. 진 팀은 이긴 팀이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권한을 행사
    3. 최초 서비스할 팀이 최초 서버를 먼저 결정
    4. 이후 리시브 팀은 최초 리시버 결정

  • 16.06.08 02:12

    @서경1004 (주관적 기준의 관행/편의/매너가 아닌) 규정만을 따르자면,

    >>> 가위바위보 이긴 사람이 반드시 첫 서비스 넣어야 하는 거 아닙니다!
    >>>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첫 리시브할 필요도 없습니다.
    >>> 가위바위보 이긴 "팀"이 리시브권을 선택했다면 진 "팀"이 첫 서브팀이 되고, 첫 서비스 선수는 그 서브팀이 알아서 정합니다. 즉, A가 먼저 넣어도 되고 a가 먼저 넣어도 됩니다.
    >>> 이후 리시브팀은 첫 리시브 선수를 마음대로 내세웁니다. 가위바위보하신 B가 할 수도 있고 b가 할 수도 있는데, 결국 첫 게임에서 a에게 꼭 서비스를 넣고 싶은 리시브팀 선수가 있다면, 서비스 팀 결정을 보고 리시브 선수 순서를 정하면 되는 것이죠.

  • 작성자 16.06.08 07:18

    @ifinesse 예 다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전의 원칙과 서비스 ,코트권을 이야기한겁니다. 통상적으로 서비스권이 결정되는것으로 알고 서로가 인지하에 두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하고도 또 유불리를 따져서 바꾼다면 윗케이스에선 가위바위보를 왜하나하는 이야기를 제기하신 겁니다. 관습과 로칼룰이 우선인 곳이 사실 많지요. 지금 화제의 촛점은 최초의 서비스권이 아니고 그건 아무래도 좋으니 규정집에 명시된대로 네사람이 돌아가야하는 정한순서를 중간에 자꾸만 회피하는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이런건 제재의 규정이 있을만도 한데 규정집을 아무리 뒤져도 이에대한것은 없네요. 좋은 아이디어나 로칼룰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16.06.08 09:07

    @ifinesse 끝에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순서를 지키고싶은 사람의 경우 가위바위보를 하고나서 서비스를 정하는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답변 옮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6.08 09:12

    그럴경우 지인들과 가끔 있습니다.
    애교로 보지요....그럴땐 저도 가끔 상대가 바꾸면 저도 씩~~^^웃으며 바꿉니다.
    이럴땐 애교입니다. 처음 한번만 순서 바꾼것이니....

  • 작성자 16.06.08 09:14

    @팔광 하 그것도 굿아이디어입니다. 눈에는 눈,타짜는 타짜가 잡지요

  • 16.06.08 14:45

    @서경1004 ^^
    바로 위 제 댓글은 타짜 건에 관한 의견은 아니었습니다.
    생체 로칼룰의 관습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 작성자 16.06.08 18:16

    @ifinesse 동감입니다.

  • 16.06.08 10:57

    서비스를 넣었는데 리시버가 아닌 다른 사람이 리시브를 하면 실점이지요.

    리시브 자세를 취한 상대가 리시브할 차례가 아니라면 바꼈다고 말씀드립니다.

    가끔 순서를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헷갈린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저한테 이런식으로 약을 파는 상대가 있다면 바로 리시브 미스를 외치겠습니다.
    (규칙 분쟁을 대비해서 탁구가방에 항상 심판자격증을 가지고 다닙니다.^^)

  • 16.06.08 11:20

    애매하네요.
    내가(A) 서비스 차례인데, 상대인 B가 받아야 할 차례인데 (속임수거나 몰라서거나 간에) b가 리시브할 때..
    A인 내가 (이미 리시브하는 b가 잘 못인줄을 인지하고도) 서브를 넣고 b가 리시브를 하자마자,
    "리시브 순서가 바뀌었으니 B팀의 실점이다!" - 라고 주장하신다는 말씀이시지요?
    -----> 이것이 정말 B팀의 실점인지 저는 의문입니다. 왜냐면 서비스를 넣는 순간
    in play인데 중간에 랠리를 끊으며 (공을 잡든 안 잡든) 실점이라고 외치는 것이 정당한지요.
    제 생각엔 이미 랠리 중이므로 오히려 A팀인 내가 실점을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소한 심판이 "let"을 선언할 상황이리라고 보입니다.
    (상대방의 실점은 아님)

  • 16.06.08 11:25

    @이쩜칠 "리시브 미스"인 것은 맞습니다만
    A가 서브를 넣는 순간부터 이미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될 테니까요.

    상대는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고,
    A인 내가 미리 알았다면 리시브 선수를 바꾸라고 미리 말해야지
    서브를 넣자마자 "리시브 미스!"를 외치면 오히려 더욱 비신사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상대방이 '타짜'가 아닌 경우의 말입니다)

  • 작성자 16.06.08 12:01

    규정집을 놓고 가장 강하게 적용하면 순서를 틀리게 리시브한것이니 일회 경고도 실은 필요가 없고 심판 재량으로 실점처리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생활탁구에선 친선의 예가 많고 따라서 렛 선언하고 제순서로 다시 한번 서브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케이스를 올렸습니다. 저도 갠적으로 즉시 실점 처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렛 이후엔 빠트린 순서의 서비스부터 제공하는것도 아이디어로는 나왔습니다

  • 16.06.08 12:18

    @서경1004 2.14.1 순서를 지키지 않고 선수가 서브 또는 리시브를 한 경우, 심판은 실수가 발견되는 즉시 경기를 중단시키고 현재의 점수에서 매치초기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경기를 속행시킨다.
    -----------------------
    규정이 위와 같이 되어 실수로 리시브를 하였다면(고의라고 확정할 근거가 없으므로)
    위의 규정에 따라 “경기를 중단시키고 현재의 점수에서 매치초기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경기를 속행시”켜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리시브를(순서를 틀리게) 잘 못 받았다고 실점 처리합니까? 이에 대한 규정이 있는지요?

  • 16.06.08 12:39

    @이쩜칠 규정을 찾아보니 "실수"인 경우 렛으로 판정하네요.^^

    실수가 아니라 서비스 기피 등의 이유로 리시버를 바꿔서 리시브를 했다면 바로 실점이 되겠군요.

    잘 배웠습니다.^^

  • 16.06.08 13:01

    @탁구왕김제빵 네, 제빵님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허나, 문제는,, 논쟁의 요지는,,,
    "실수가 아니라 서비스 기피 등의 이유"라는 사실을 심판이 알 수도 증명할 수도 없다는 것이지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let"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상대는 계속 실수라고 우길 것이기 때문이며, 실제 '닭'수준의 머리를 가진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

  • 작성자 16.06.08 13:41

    @이쩜칠 제글에도 있고 답변도 실제도 그리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규정집 대로면 실수의 경우만 있고 그 경우 렛 처리를 하는데 이 경우는 상습적인 의도적인 리시브 순서를 중간에 어긴 경우인데 규정집에 없으니 상담을 의뢰한 케이스입니다.
    의도적으로 피하는것이 확실하다면 두번째 순서 어겼을때 경기 진행에 방해되는 케이스로 실점 처리하면 된다는 소수의견이 있다는 점을 적은겁니다. 저도 제빵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16.06.08 14:46

    @탁구왕김제빵 생체 로칼룰과는 별개로 ITTF 경기 규정 상으로는 ...

    리시브 오더 미스는 어디까지나 "실수"로만 간주하여 랠리 중에 발견하면 렛이 되고, 렛 선언에 의한 중단없이 이미 포인트가 결정된 과거의 실수 랠리에 대해서는 몇 번의 랠리가 지속되었던 간에 스코어를 수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타짜의 꼼수에는 즉각 응징을 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지만, 탁구에서 서비스/리시브 오더의 오류로는 포인트 득실을 바로 결정짓지 못하네요. ㅠㅠ


  • 16.06.09 13:23

    @서경1004 의도적으로 서비스/리시브 오더를 사기치는 행위에 대한 페널티는 규정에 명시하지 않고, 오류를 바로잡는 절차만 나와 있어서 답답하기는 하네요.

    하지만 규정에 일일히 열거하지는 않았어도, 비신사적이고 야비하며 상대방의 플레이에 불공정한 영향을 끼치는 행위임에 틀림없으니, 고의성 문제에 대한 1차 경고 후 반복된 타짜의 일탈 시도에 대해서는 "의도했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든" 실점을 부과할 심판의 의무와 재량권이 있을 것 같습니다.

    ITTF 14조의 항목들을 살펴 보면, 그러한 포괄적 부당행위들에 대해 제재가 꼭 불가능한 것도 아닌 듯 보이네요.^^

  • 작성자 16.06.08 16:08

    @ifinesse 동감입니다. 명백한 의도적 반칙시엔 심판의 재량으로 실점처리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보니 이것도 운용의 미가 아닐까 합니다

  • 16.06.08 11:36

    저는 가위바위보를 하고 제가 이긴 경우에도 거의 상대방보고 먼저 서비스를 하라고 줍니다.
    특이한 경우이지요, 왜냐면 저는 서비스로 이득을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상대방의 서브를 착실히 받은 후, 게임을 끌어나가는 '이상한' 탁구를 합니다.

    저는 (얼치기)수비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게 더 편하기 때문이지요.

    가위바위보를 이겼다는 건
    서비스를 먼저 넣을까, 나중에 넣을까의 권리를 결정하는 것이지
    먼저 서비스를 넣으라는 '강제나 권유'도 아니지요.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과 칠 때는 제가 이기면 먼저 서비스를 넣습니다.
    왜냐면 상대방에게 먼저 넣으라면, '건방진 놈'이라는 인상을 받을까봐 두려워서입니다.^^

  • 16.06.08 11:56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선택권 우성에 관하여) 생활체육에서 코트는 그냥 먼저가서 자리잡고 있는 상태이고 가위바위보로 서브우선권을 정하는데 이긴사람이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예를들어 홀수의 핸디인경우엔 하수가 먼저 서버보다 리시브 하는것도 유리할수 있기때문입니다. 하수가 이기면 상수에게 서버를 먼저하라고 해서 하나만 리시브합니다.

  • 16.06.08 15:28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닭 대가리’라서 그런지 복식 시합에서
    서브나 리시브 미스를(순서의 바뀜) 자주했었습니다.(과거형입니다)
    문제는 저도 실수를 하지만, 제 파트너도 저처럼 자주 실수를 하더군요.

    이유는 딱 한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오른손잡이인데, 잠시 왼손으로 칠 때의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내’ 파트너가 서브를 넣거나, 서브를 받으면
    그는 테이블의 우측에 서 있고 ‘나’는 테이블의 왼쪽에 서있기 마련입니다.

  • 16.06.08 15:26

    헌데 저는 왼손잡이라 파트너보다 더 우측에 서있으니
    좌측은 비워놓고 둘 다 우측에 있는, 보통의 위치와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그리하여 두 번의 서비스나 리시브가 끝나고 나면, 더 우측에 서 있던 나는
    바로 전에 내가 서비스를 하였거나 리시브를 하였다고 순간적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착각은 나도 내 파트너도, 심지어는 테이블 건너의 상대도 가끔 착각을 하더군요.

    제가 왼손으로 오래 쳐왔었더라면 반복학습에 의해 이런 시행착오가 사라졌겠지만
    반 년 정도를 왼손으로 쳤고, 또한 복식할 기회가 적었으므로 착각은 늘 있더군요.

    지금은 다시 오른손으로 치기 때문에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현재형입니다)^^

  • 작성자 16.06.08 17:13

    @이쩜칠 명백한 불법 정치자금이나 선거부정같이 확증이 있는것이 아니니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은 양해하기로 한다는 것이 규정의 철학 같습니다. 그러나 특정인에의해 상습적으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뭔가 다른조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방금 온 연락인데 이시간까지 종합된 것만 응용했는데 오늘은 별일없이 순서가 잘 지켜졌다합니다. 도움말씀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 16.06.08 17:32

    @서경1004 옛 어른들이
    “열 사람이 한 도둑을 못 지킨다.”고 하더니

    가끔, 드물게, 이런 ‘도둑’분이 있는가봅니다.

    우리 열 사람이 그런 한 사람을 막아볼까요?
    어쩔 수 없습니다, 세상은 본디 탁하니까요.

    그런 사악한 분들이 존재하기에 이 세상도 존재할 겁니다.

    그런 분이 사라지고 선한 분만 계시면
    지금의 사바세계는 사라지고
    이미 극락이니까요.

    --------------

    서경님의 탁구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퇴근 준비합니다.
    좋은 하루 지으시길 빕니다.

  • 작성자 16.06.08 18:19

    @이쩜칠 말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이쩜칠님외 많은 도움말씀 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하루 지을수 있어서 더욱 그리고 거듭 감사 드립니다. 이런 글이 더욱 널리 홍보된다면 그만큼 조금더 좋은 세상이 되겠고, 그것으로 족하겠지요.

  • 16.07.04 18:57

    동감 합니다.

  • 작성자 16.07.04 19:28

    감사합니다. 이런 논의의 내용을 공론화하고 많은 분들이 알도록 하는 것이 결국은 보다 우리의 탁구 환경을 선진화 해가는 첩경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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