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7년 3월 10일 제5호)
◆ 한 생명의 구원을 향한 창의적인 협동
♣ 성경본문 : 마가복음 2:1-12
♣ 삶 나누기
1. 지난 한 주간 다윗처럼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 우리에게 핍박이 다가온다 하여도 오직 주님만을 따라 사신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말씀 나누기
여러분은 괴로울 때 위로가 되어주고,
서러울 때 눈물이 되어주고, 아프고 병들었을 때 찾아와 주고,
어두운 밤길과 같은 인생길에 등불이 되어주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지방에 가셨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중풍에 걸렸는데,
네 사람의 친구가 움직일 수 없는 그를 침상째 둘러메고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모여 있어서
예수님께 그 친구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환자를 메고 지붕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지붕을 뜯어 거기에 구멍을 내어서 친구를 예수님 앞으로 달아내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이런 믿음의 행동을 보시고,
그 환자를 향하여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5절)하시고,
이어서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11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환자는 그 즉시 일어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상을 들고 걸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능에 감탄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매우 소중한 영적인 교훈을 받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에 관한 교훈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데려가면 어떤 환자라도 나음을 입는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행동이 믿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분명히 확증이 됩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5절)
- 위임목사 주승중 -
◆ 천하보다도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믿음
1. 첫째로, 그들의 믿음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믿음이었고,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가치관)에서 나온 믿음의 (행동)" 이었습니다. (마 16:26)
2. 네 친구들은 (천하)보다도 귀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남의집 지붕이지만,
죽어가는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값)어치 있는 일이었기에,
과감하게 지붕을 파괴해서라도 그 (친구)를 살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연 그들은 위대한 (거룩한) (파괴자)들이었습니다.
3. 신앙인의 가슴은 언제나 한 인간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과 (믿음)으로 불타고 있어야 하고,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멸망과 지옥의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에도 사도 바울처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 창의적인 협동으로 나타난 믿음
4. 둘째로, 그들의 믿음은 창의적인 (협동)으로 나타난 믿음이었습니다.
중풍병자를 메고 온 이 네 사람의 거룩한 (파괴자)들, 그들은 천하보다도 귀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그 어떤 난관과 역경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창의적인 (믿음)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5. 우리가 여기서 깨닫는 영적인 교훈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또한 한 (생명)을 우리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들의 (협동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시 133:1, 전 4:9-12, 빌립보서 1:27)
◆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2017년 예수사랑 큰 잔치
6. 오늘 우리 한국 개신교회의 가장 치명제인 문제는 바로 (개교회주의) 입니다.
문제는 이런 지나친 (개교회주의)로 인하여 교회끼리 경쟁하다 보니,
비신자들에게 매우 추하게 보여서 (교회)의 위신과 복음의 영광을 손상시키고
(전도)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7. 올해 우리 교회 표어를 "(세상)을 섬기는 교회"로 하였고,
기도하면서 구체적으로 그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예수사랑 큰 잔치"를 우리 주안교회만의 전도잔치가 아닌
인천지역에 있는 (이웃교회)를 위한 전도축제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섬겨야 할 세상에는 우리보다 연약한 여러 (이웃교회)들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 한 생명의 구원을 위한 거룩한 파괴자가 되자
8. 우리 모두 한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크고 소중한가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창의적인 (협동)으로 한 생명을 구원한 이 창조적 (파괴자)들처럼,
(이웃교회)들을 위한 이번 예수사랑 큰잔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하나님께 귀한 (생명)의 열매를 드리길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하기
1. 우리가 이웃의 작은 교회들을 섬기지만,
우리의 섬김을 받은 교회들이 다음에는 또 다른 교회들을 향하여 손을 펼치게 하소서.
2. 대도시마다 큰 교회들이 앞장서서 연약한 이웃교회들을 끌어안고 섬겨 나감으로
무너져가는 다윗의 장막과도 같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변화되게 하소서.
♬ 찬양으로 응답